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2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제22차 정기회에 참석해 남해안남중권의 발전 방향과 공동협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에 참석한 9개 시군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관을 관람하고 협의안건 및 공동건의 사항에 대한 심의 의결을 진행했고 각 지자체별 현안 홍보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대비해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공동건의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소속 시군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동건의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축이 남해안남중권에 위치한 만큼 초기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흥’과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과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군은 국내 유일의 UAM 개활지 실증지역에 이어 관광분야 UAM 상용화 선점으로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우주발사체산업과 드론항공산업의 성장 거점으로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 주관 ‘축산종합물류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6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산종합물류센터 지원 사업은 축산농가가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기자재 등 관련 물품을 한곳에서 구입하고 축산 기자재의 축종별, 업체별, 품목별 제품에 대한 성능, 품질, 가격 등에 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축산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관내 축산기자재 및 조사료, 톱밥 등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유통시설 부족으로 축산농가는 타 시군까지 이동해 축산물품을 구입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군은 물류비 및 축산기자재 구입에 대한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하게 됐다.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는 동강면 한천리 일원 3,116㎡ 부지에 총사업비 26억을 투입해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되며, 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 가축사양과 경영에 필요한 300여 품목의 필수 기자재를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고흥축협에서 운영중인 조사료 TMF 공장, 가축시장과 연계해 양질의 조사료는 물론 가축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물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흥 주요 수산물을 채취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주요 단속 품목은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난 일본산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으로 음식점 및 소매업체 3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7월부터는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이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 5개 품목에 대해 안내하고 이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인해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방사능 등 유해한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쿨루프 지원사업’으로 약 4억원을 투입해 관내 마을경로당 37개소에 쿨루프(방열지붕) 설치를 완료했다. 시원한 지붕을 의미하는 쿨루프(Cool Roof)는 햇빛과 태양광 반사효과가 큰 특수페인트를 건물 옥상에 시공해 태양광 복사열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뜨거운 열기가 건물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사업으로 건물 내부의 온도를 4~5℃ 낮추는 효과까지 있어 에어컨 사용을 줄여 냉방비와 온실가스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전 경로당 내 쿨루프 설치가 완료되어 여름철 기후 위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경로당의 쾌적한 실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 경로당을 많이 찾으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취약계층의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구 고흥군청사 부지에서 음악회·드론쇼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존심당’은 고흥군에 있는 조선 후기 수령·좌수·육방 등이 공무를 보던 관청으로, 나주에 있는 금성관과 함께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군은 고흥의 전통문화재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군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구 군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흥양정 및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현재 봉황산에 위치한 남휘루를 이건해 옛 지방관아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했다. 존심당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번 사업으로 구 고흥군청사 건물로 인해 가려져 답답했던 경관이 좋아지고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좋다”며 “이곳이 고흥의 역사문화적 상징공원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준공식 이후에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이달 20일부터 미래산업 인재 육성과 ICT(정보통신기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딩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을 KT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딩지도사 과정은 ‘고흥군 취·창업 전문강사 양성과정’중 하나로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과 트렌드에 맞춰 학교 방과 후 수업 등 강사 취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정과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된 수강생들은 주로 경력단절 여성과 청·장년, 노년층 재취업 대상자로 자격증 취득으로 시작해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에서는 이번 교육과정에 ESG활동의 일환으로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IT서포터즈가 코딩교육 지도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강사와 실습 기자재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강사 부족 등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코딩지도사 양성으로 교육 일선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강사를 양성해 취업 연계 등 일자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6월 7일부터 복지원예사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개강해 운영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지난 4, 5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에 이어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창농의 희망적인 길잡이 역할을 목적으로 전국 약 150개의 지자체 및 기업, 기관이 참여한다. 군은 박람회 개최기간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업무 담당자 및 전문 상담사가 현장에 배치되어 고흥 이주에 관심 있는 예비귀농인 및 희망자를 만나 1:1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민의 귀농 준비에서부터 이주 실행, 지역 정착, 주민융화에 이르기까지 귀농귀촌 전 분야를 아울러 설명하고 고흥군의 다양한 인구정책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는 고흥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지원시책과 지역의 장점, 농수특산물 기반, 지리적 여건 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 1번지 고흥에 대한 지역 이미지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군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치매안심센터는 6월 20일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편백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신체 정신 건강 실천을 위한 두뇌건강놀이, 건강박수, 족욕, 숲 해설사를 동반한 숲길 걷기,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편백향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치매환자가 있으면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바깥나들이를 통해 힐링이 됐다”며, “다른 가족들과 만나 이야기하니 정신적 위로를 받기도 했고 정보교환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외부와 고립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관련 상담과 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사적 제519호 및 전남기념물 제80호 고흥 운대리 요장(窯場)의 생산과 유통을 규명하기 위한 ‘분청사기 학술대회’를 이달 23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 운대리 일원은 분청사기 가마 27개소가 밀집된 대단위 요장이다. 특히 덤벙기법을 이용해 전면에 백토 분장한 덤벙분청사기 제작 가마가 단일 구역 내에 집중된 대규모 분청사기 요장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운대리 요장이 1980년 처음 학계에 소개된 이래 운대리 분청사기 문화를 보전·전승하고자 개관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그동안 지표조사, 발굴조사, 학술대회, 전시, 전문 서적의 출간 등 그 실체를 밝히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에 제기된 운대리 요장이 흥양현 자기소일 가능성을 토대로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의 생산과 유통'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세종 23년(1441) 고흥현이 흥양현으로 편제된 이후, 운대리 요장이 흥양현의 자기소로 운영된 가능성과 운대리 분청사기가 흥양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군사기지까지 공납자기로 유통된 역사적 정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세종실록 '지리지', ‘고흥현의 자기소’에 대한 문헌고증을 비롯해 관방유적 출토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고흥군으로 이주한 귀농어귀촌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귀농어귀촌인이 당초 목적대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불편·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역귀농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 준비에서부터 ▲이주 실행 ▲지역 정착 ▲주민융화 단계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관리 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전화 모니터링 전담 요원 2명을 배치하고, 상담을 위한 기간제근로자 2명, 16개 읍면 영농어 정착도우미 등 20명의 인력을 활용해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복지, 마을주민과의 관계 등 고흥 정착 과정에서의 불편·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하게 된다. 군은 현재까지 귀농어귀촌인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모니터링을 마쳤고 자녀교육 환경 개선, 공공일자리 안내 및 제공, 저온저장고 등 농업 관련 지원사업 확대 등 107건의 불편·애로사항을 접수했다. 모니터링 결과 접수된 불편·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로 배정하고 현장 확인, 귀농어귀촌인 면담 등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중장기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계획 수립, 예산 및 정책 반영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속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9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의 성장 가속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고흥몰 운영전략 비전 선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몰은 재작년 9월 7일에 정식 오픈한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 공영몰 최초·최단기간 10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운영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몰 입점업체 및 희망업체 대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몰의 장기 비전 및 12대 운영전략 발표와 농산물 유통구조 이해, 상품개발 및 가격 결정 전략 등 고흥몰 운영 전반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이후 ‘고흥 농·수·축·임산물 브랜드화 및 판로개척’을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을 수립해 ▲매주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 ▲효율적인 판매 타깃 설정을 통한 온라인 광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특별기획전 등으로 올해 목표였던 매출 20억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8기 ‘생산은 농어민이, 판매는 행정’이라는 기조를 내세워 전 공직자와 함께 ‘고흥 농수축임산물 상품 브랜드화’와‘농산물 스마트 유통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박지성공설운동장 등 10개소에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됐으며, 기존 버튼식에서 음성인식 신고 기능이 추가되어 비상 상황 발생 시 더 안전하고 빠르게 경찰서 상황실에 연결해 양방향 음성 소통 및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그동안, 군은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비상벨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71개소를 설치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벨 설치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함께 분기별 몰래카메라 단속 및 개방화장실 용품 지원 등 공중화장실 유지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비상벨 미설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비사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