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이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생활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가 생활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기·가스 설비 종사자, 관련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는 민·관 합동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계·의료·주거비 등 생활안정 지원과 도배·장판·전등·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갑작스럽게 배우자가 사망한 한부모 가정과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진 다문화·독거노인·노인부부·청장년 단독가구 등 10가구를 발굴해 생계비·의료비 3건과 도배·장판·보일러 교체, 가스배관 설치, 마루 보수, 집중호우로 전기 합선된 전선 교체 9건 등 총 12건의 맞춤 서비스를 지원했다. 정춘옥 점암면장은 “생활 불편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역 위기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함께 민관이 하나 되어 위기가구에 대한 욕구 해결과 지역 복지사각지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자연을 매개체로 유아기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1개소 272명을 대상으로 ‘유아 원예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는 시간과 안개꽃 보틀을 직접 만드는 원예 체험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업관을 방문해 여러 식물을 관찰하는 원예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안개꽃 보틀은 반짝이는 조명 소재와 안개꽃 등을 투명한 유리병에 넣어서 만드는 플라워 공예품으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어 특히, 어린들에게 인기가 좋다. 원예활동에 참여한 유치원 한 교사는 “아이들이 조그만 손으로 안개꽃 보틀을 열심히 만들고, 완성된 결과물에 불빛이 반짝반짝 빛날 때 아이들 모두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교감하는 관찰체험과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농촌과 자연에 대한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 흥양농협 및 제주 서귀포농협과 ‘고흥군-제주도산 농수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협약사인 흥양농협․서귀포농협과 NH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제주지역본부․고흥군지부장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흥군과 제주도산 농수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올해 초부터 고흥군은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간 문화, 관광,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류협력 농업 분야에서, 지난 1월 제주도 대형 유통 전문업체인 ㈜제주로지스틱스와 ‘고흥 농수특산물 유통 및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고흥군과 지역농협이 제주도 서귀포농협과 상호 소통한 결과 오늘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에서 대량 생산되는 양질의 농수산물의 소비처 확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서귀포 농협과의 협약이 고흥쌀을 비롯한 고흥의 농산물이 제주시장에 안정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도 1기분 자동차세 24,252건 2,487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자동차와 125cc초과 이륜차,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 트럭 등 차량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1~6월까지이며,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1년분 자동차세가 본세 기준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1년분이 고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아직까지 자동차세 연납 할인혜택을 받지 못한 자동차 소유주자 대상으로 정기분 이외에도 하반기 자동차 세액의 7%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6월 연납 신청·납부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 세무상담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납부 마감일을 앞둔 6월 28일에서 30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세무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납 및 정기분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및 가상계좌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오는 30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기한인 6월 30일이 지나면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반드시 자동차세를 납부해주시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민선8기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실현을 목표로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개발 중인 고흥만 권역에 고흥의 사계가 살아 숨쉬는 ‘오감 체험 숲’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사계절형 복합관광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감 체험 숲 조성 사업’은 고흥만 권역에 산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숲을 통해 지역민 및 방문객의 다양한 힐링 욕구를 충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흥군은 오는 7월 사업에 착수해 도덕면 용동리 일원 37,927㎡ 면적에 총사업비 20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숲’을 주제로 ▲경관숲 ▲향기숲 ▲휴식숲 등 3개 테마로 특색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경관숲’은 기존 식재를 보완해 고흥만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향기숲’은 금목서 등 향기나는 수종을 식재해 청정자연에서 향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휴식숲은 계절별 테마식재를 해 휴식 활동이 가능한 힐링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고흥만에 생태활동 공간을 활용한 힐링 숲이 조성되면, 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에 취약한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8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굴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은둔형 외톨이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공백 가구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고흥군은 선양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계부서, 16개 읍·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통합인적안정망인 ‘희망잇GO발굴단’과 함께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중점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들은 위기가구로 확인이 되면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돕고, 건강·안전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복지안정망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권 밖 대상자를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위기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가입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 기간(2022.12.~2023.05.) 서포터즈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한 우수시군을 선정한 것으로, 고흥군은 2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고흥군이 지역을 알리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친지·지인 및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등지에서 2만 5천여명의 서포터즈가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고흥군은 지역의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솔선해 참여하면서 공직 분위기 쇄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선양규 부군수는 “고흥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마케팅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면서, “조직의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 문화의 긍정적 변화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귀농어귀촌인들의 이주 준비에서 실행, 정착하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인구를 유치하고 지역민과의 화합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린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8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구축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귀농어귀촌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전입장려 지원책을 내세워 인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귀농어귀촌인이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기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다양화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고흥으로 이주를 준비하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사전에 고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주 전 ‘살아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청년 프로젝트 고흥에서 3달 살아보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 실행 과정에서는 이들의 생활안정과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향청년 정착장려금 지원 ▲ 귀농귀촌인 삶터 기반 지원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주 후 귀농어귀촌인과 원주민 간 갈등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 20일부터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관내 (예비)워킹맘, 시부모 및 며느리 등 25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특별한 날, 2023년 워킹맘(MOM) 알아주는 소통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워킹맘으로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부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가치관 차이, 자녀 양육법, 의사소통 방법 등 다양한 갈등의 원인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고흥군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 방법 및 상담, 가족관계 개선 감정 코칭 및 소통 방법, 자아상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12월까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의 원인을 찾고 세대 간 특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가족센터는 (사)고흥군새마을회에서 다양한 사업을 위탁받아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 가족 기능 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교육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족품앗이), 가족사랑의 날, 조손놀이방, 육아공동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청정 산림보전을 위해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별 월동난 조사결과와 부화시기 예측자료를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등과 같은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적기방제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 제거목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예찰 및 진단 등이다. 고흥군은 지역 특성상 3.8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해안가 주변 보호 가치가 높은 우량곰솔림이 많이 생육함에 따라, 두원 대전해수욕장 등 4개소에 솔껍질깍지벌레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지난 5월 실시한 바 있고, 현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청정산림을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산림 내 고사목 발견 시에는 산림부서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산림병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4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무직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고흥군 공무직 노조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갖는 자리로 공영민 군수가 직접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미화원, 상·하수도 검침원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무직 직원들은 군수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공무직(고흥군 공무직 복무 등 운영) 조례 제정, 순환보직,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건의하며,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개진했다. 공영민 군수는 “군수로서 업무 여건 등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흥군의 변화·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우리 공무직 노조에서도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혜영 지부장은 “우리 노조가 처음 마련한 자리에 흔쾌히 응해주시고 직원들도 많이 참여해 오늘 행사 자체로도 큰 성과가 있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을 활발히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은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소통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전국 자치단체장, 유명인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 사진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육동한 춘천시장의 지명으로 동참했으며, 제주도, 경기 광주시, 곡성군, 울산 동구, 춘천시, 인천 남동구, 안산시, 서울 노원구, 장성군, 함안군, 서울 중랑구 등 11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김한종 장성군수를 지명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보람 있다”며 “자매·우호도시의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유자, 석류,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400여 종과 능가사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