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예비창업가 8명을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업을 위탁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이탈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군은 지금까지 총 16명의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 사업 지원대상인 8명의 예비창업자는 지역 내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실습, 창업진단 및 분석, 사업계획 수립 등을 통해 각자의 창업계획을 구체화했고, 이들은 창업지원금으로 1인당 최고 1,800만 원을 지원받아 창업의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지원금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상품화 개발비, 교육훈련비, 기자재 구입비 홍보마케팅 등에 쓰인다. 이번에 창업아이디어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한 창년은 고흥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수제 케이크’를 제안해 주목받았고 앞으로 자신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 내 도화 지죽도 금강죽봉으로 가는 구간에 대해 자연공원법에 따른 법정 탐방로를 신설하고자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은 수직절벽 높이가 100m에 달하는 웅장한 주상절리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재청으로부터 2021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받은 ‘금강죽봉’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국립공원구역으로, 국립공원계획 상 탐방로가 공원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아 현재까지 법정 탐방로가 없어 방문객들은 비법정 산길(샛길)을 이용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이곳에 대한 출입통제를 하고 있으며, 무단출입자에 대한 행정조치로 인해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탐방로 개설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기존 산길 중 이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개 구간(3.5km)에 탐방로를 개설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립공원계획에 ‘금강죽봉 탐방로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12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강소농 박미라 씨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박미라 씨는 ‘발효음식팀’으로 출전해 고흥 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해산물초, 유자붕장어구이, 유자단자, 유자쌀엿강정, 유자전복장, 유자약과 등의 메뉴를 선보이며, 고흥유자의 무한한 변신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박미라 씨는 2020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변화하는 농업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자율모임체 활동, 크로스코칭 등의 교육을 이수하며 강소농 자립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유자의 다양한 레시피들이 가공상품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강소농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이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지원시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존의 ‘고흥아이사랑’ 모바일 앱과 연계한 홈페이지를 추가로 개설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청년부부, 임산부, 영유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사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사랑 홈페이지의 주요 콘텐츠는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타 기관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콘텐츠별 주요 사업정보 및 알림 창구, 커뮤니티 공간 등 부가기능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고흥 아이사랑 모바일 앱에 이어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출산장려 시책으로 올해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지급하던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에게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은 모든 출생아에게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 밖에도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만 지원하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3년간 오직 사랑과 헌신으로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보살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고등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고흥군에서 지정한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영상’(46분)을 보고 두 분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의미와 가치를 각자의 봉사활동 경험과 더해 감상문 형태로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3년 동안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증빙하는 응모자의 경우 1~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응모작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5편의 당선작을 발표하고 10월에 개최 예정인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당선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상금은 1인당 2백만원으로 모두 1천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를 보여준 두 간호사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이 절망의 땅이었던 소록도에 희망의 씨앗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4일 금산면 신촌 해역에 ‘돌돔’ 종자 약 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고수온·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의 어족자원을 확보해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한 돌돔은 지역 어장 환경에 적합하고 위판가격이 높아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획 품종이다. 고흥군은 매년 수협,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방류어종을 선정하고 수산종자 매입·방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해역에 적합한 감성돔, 점농어, 개조개 등 5개 품종의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 종자가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돔 종자가 성어가 될 때까지 방류 해역에 불법조업이 성행하지 않도록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해 수산종자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1981년 도화·봉래·동일면 일원 120.327㎢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십 년 동안 과도한 규제로 사유재산권 침해와 각종 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육지부가 2011년 대폭 해제된 후 이번에 추가로 해제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수한 생태경관과 흰꼬리수리, 팔색조, 구렁이 등 멸종위기종과 특정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2011년 지정한 거금도 적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이 포함된 9.475㎢가 국립공원으로 신규로 편입되는 동시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인 도화·봉래면 일대 농경지, 임야 등 보전가치가 낮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된 지역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대상으로 확정하고 5월 31일 자로 고시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나로도지구 지정면적 120.327㎢ 중 약 5.4%에 해당되는 6.435㎢가 해제된다. 특히, 육지부의 경우 24.713㎢ 중 약 26%에 해당하며, 전, 답, 임야 등 총 1,280필지로 그 중 사유지가 91.7% 정도 된다. 이는 고흥군이 그동안 환경부에서 2019년에 완료한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기준 및 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8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11회에 걸쳐 관내 중학교를 순회하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일환으로 집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4월 초등학교 4개교 19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학기 초 관내 중학교 신청을 받아 6개교 236명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3명의 외부강사를 초청해 ▲스마트폰 사용패턴 점검 ▲사용 시 감정과 욕구 인식 ▲욕구 충족을 위한 대안 활동 탐색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은 하반기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진단조사를 진행해 주의·위험군 청소년에게는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부모에게는 ‘친·한·자’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가족소통 프로젝트 ‘마음동행’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 향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은 스스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하고, 보호자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이해하기 위해 자녀와의 현명한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동강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음근육 키우기’는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아동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 불안, 또래문제, 학교폭력 등을 조기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학교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고 10개교 720명을 대상으로 총 26회에 걸쳐 마음근육 키우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사전에 학교로부터 신청받은 결과를 토대로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 ▲자존감 강화 훈련 ▲사이버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강사가 ‘생명의 소중함·반짝 반짝 빛나는 나는 보석’을 주제로 마인드 강의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협동이 필요한 레크레이션과 연계해 건강한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정신건강(우울, 불안 등)을 스스로 검진할 수 있는 ‘터치마인드’앱을 안내해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를 교육내용에 포함했다. 보건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우치공원 일원에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체험 학습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넘치는 에너지 발산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토요체험 프로그램으로 ▲치즈피자 만들기 체험 ▲우치동물원 관람 ▲패밀리랜드 놀이 기구 체험 등으로 진행되어 참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고, 서로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체험활동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예술·문화·스포츠 등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법무부에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신청한 결과, 올해 고흥군은 1,098명(어업 701명, 농업 397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배정받은 471명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인원이다. 고흥군에는 현재 상반기 배정인원 311명 중 사증 발급 및 의료검사를 통과한 200여명이 농·어가에 배치됐으며, 추가 근로자 선발과 고용주 숙소 점검 등 도입 준비가 완료되는 7월부터 하반기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해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에 배치된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3월 대규모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해 필리핀 내 3개 지자체와 추가로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체 5개 지자체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및 국내체류 외국인에 대한 고용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계절근로자의 성공적인 유치에 따른 우수지자체 로 선정되어 고용주당 고용 한도가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2명 증가했으며, 관련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시설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노후저수지 9개소에 17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농업용 저수지는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로 시설 노후도가 심해 제방 누수 우려가 있고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저수지 개보수가 시급했다. 이에 군은 위험도가 높은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와 전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해 지난 1월 사업 대상지구로 확정돼 이번 ‘재해위험 노후 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170억 원(국비 25억 원, 도비 100억 원, 군비 45억 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지인 ▲도화면 이목동제, 지등제, 사동제 ▲과역면 내백제, 가산제 ▲남양면 남양제, 화담제 ▲대서면 금당2제, 중남제 등 9개소에 제방 보강, 사석 정비, 제방 차수그라우팅, 취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설계용역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을 발주했으며, 이달 공사계약과 함께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