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6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공직자와 제주 향우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서 오영훈 지사는 고대 탐라국 시대의 역사부터 개척과 불굴의 제주인 그리고 UAM, 그린수소, 민간 우주산업,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추진까지 제주관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제주와 고흥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되짚어보며, 역사적 인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과거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 연구원장을 지내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공영민 군수의 제주-고흥 간 교류 협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과 제주도는 예로부터 목장을 매개로 깊은 관련이 있어, 제주도의 좋은 말들이 함길도로 보내지는 기착지 역할을 한 제주포구가 고흥에 있었다”라며, 고흥과 제주 교류 역사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이번 교류는 고흥 녹동항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제주도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13일‘마약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 사건이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층에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드러난 가운데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캠페인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언론보도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박형호 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태훈 NH농협은행 고흥군지부장과 조성문 흥양농협조합장을 지목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으로 많은 국민들이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인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장에 조재호 농진청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현황과 청년창업 보육사업 등을 소개하고 고흥군의 중점사항인 스마트 농수축산단지 단계적 확장 계획을 설명하며, 간척지 내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 개발과 해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확보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과 연계된 빅데이터센터를 둘러보며 농업 빅데이터 수집·가공·분석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단’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작물 재배·온실 운영, 빅데이터 활용 및 정보통신기술(ICT) 실증 관련 전문가의 현장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재호 청장은 현장에서 청년보육생과 대화를 나누며,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청년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미래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실습 교육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개최된 2023 목재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해 목재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쉽게 목재를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소품 제작 프로그램으로 ‘식탁 위의 작은 여유’를 선보였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목재이용=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고흥군은 생활 속에서 구할 수 있는 유휴목재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 쓸 수 있는 화병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식탁 위의 작은 여유’를 선보여 행사에 참가한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공예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목재 활용에 대해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해 많은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목공예 프로그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두면 마복산에 위치하고 있는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에서 운영하는 목공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0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3년 박물관 다문화가족 일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박물관 일일캠프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공유하고 박물관을 통한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군 가족센터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특별히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가 있는 고흥분청사적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다문화가족 자녀 23명은 박물관 부루마블, 문화재 보물찾기, 물놀이 등 다양한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박물관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장 문화재를 배우고 다문화 감수성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현장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수산분야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농사용(을) 전기요금이 지난해 4월부터 몇차례에 걸쳐 농사용 갑의 경우 ㎾h당 16.6원에서 32.7원으로 97%, 농사용 을의 경우 ㎾h당 34.2원에서 50.3원으로 47.1% 대폭 인상되어 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돼왔다. 이에 군은 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수산물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농사용(을) 전력을 사용하는 수산물양식업, 수산물 건조시설 등의 경영주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액의 50%(6.15원/kwh),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분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액의 50%(14.1원/kwh)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자의 전력량과 납부내역 및 관련서류를 확인 후 이달에 개인별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분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을 통해 농사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가중된 어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월 12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위원 31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흥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고흥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소상공인 등이 직접 도시재생을 기획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적인 민간조직이다. 이날 위촉된 31명의 위원들은 평소 지역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봉사 정신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이들은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발전적 조직으로 협의체 전환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앞서 2019년도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기초 및 특화 교육을 실시해 총 90명의 주민들이 도시재생 마을 리더로 성장하는 첫 걸음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지원 요청 및 정보 공유 등 체계적인 도시재생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은 사업의 성패를 가늠한다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인문학적 문화강좌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박물관대학 제4기’ 수강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기 박물관 대학은 오는 7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10주간 매주 화요일(13:30~16:30)에 박물관 강당에서 ‘민속으로 삶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우리 지역의 민속, 음식, 주거문화 속에 담긴 인문학적 내용 중심의 이론과 체험, 탐방으로 총 20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30여 명이다. 문화강좌에 관심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박물관을 방문해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 대학을 통해 우리지역의 민속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대학은 고흥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강좌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고흥의 역사, 문화, 설화, 도자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3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100여 명이 수강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마지막 레벨 업’의 저자 ‘윤영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만남’은 지역민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남도립도서관과 고흥군이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해당작가를 초대해 토크와 강연 형식으로 추진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2023년 올해의 책으로는 ▲윤영주 작가의 ‘마지막 레벨 업’ ▲김미승 작가의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윤영주 작가는 저서인 ‘마지막 레벨 업’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작가’란 직업에 대해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레벨 업’은 학교와 집에서 외톨이인 선우가 가상 현실 게임 ‘판타지아’에서 게임 속 친구 원지를 만나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윤영주 작가와의 만남 행사 참여자 모집은 현재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책을 통해서만 만났던 작가를 현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 대상으로 고흥 유자나무를 분양하고 지난 10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분양신청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밭 팜파티’를 추진했다. 이번 팜파티 행사는 ▲‘나의 유자나무’에 이름표 달기 ▲사물놀이·통기타 공연 관람 ▲고흥의 역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고흥골든벨 도전 ▲나의 유자나무와 즉석사진 찍기 ▲유자미스트 만들기 등 체험 ▲유자나무 그늘에서 맛있는 점심식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팜파티는 관내의 체험·교육농장을 포함한 관광명소 등과 연계돼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져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열리는 ‘고흥유자석류 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해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직접 유자차를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이번 팜파티에 참여한 도시민은 “분양받은 유자나무를 직접 보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농장의 파티를 즐기니 너무나 즐겁고, 고흥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유자향 가득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난 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대한항공, 피앤유드론, 천풍, 날다, 마린로보틱스 등 고흥군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컨소시엄 전체가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관) 간 협의와 성과 달성에 필요한 일정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실증사업을 지자체별로 발굴해 신청하면 공모절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2억원을 투입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관)과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와 AI드론을 활용한 유해조수 퇴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실증은 도양읍 상·하화도, 남양면 선정마을 등 실증하기에 적합한 지역에서 11월까지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군은 드론실증에 이어 상용화에도 입지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군 차원에서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해왔다”며, “드론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건축비 부분 책정과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올해 3월부터 군의회와 다각적인 검토와 벤치마킹, 현장보고 등을 통해 당초 97억 원에서 101억 원이 증액된 198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대로 63,895㎡ 규모에 10,8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8,500기)과 자연장지(2,300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토지매입이 80%가 완료된 가운데, 군관리계획 세부 일정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당초계획에 미반영된 시설 내부의 추모실과 사이버 추모관,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기능을 추가해 설계에 반영했고, 올해 10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품격있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 설치로 그동안 타 지역에 있는 장사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