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에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자로 5개 단체를 선발해 활동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공동체들이 교육, 창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살리고 청년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역량있는 지역 청년단체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2일 공개모집을 거친 결과 8개 청년단체가 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열어 청년단체별 ▲사업참여 역량 ▲체계성 ▲효과성 ▲창의성 ▲지속성을 중점 심사해 사업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청년단체에는 6백만원의 과업수행비가 지원되며, 전문가 자문,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형성, 군 청년정책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공동체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내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공동체 활동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발대식과 각 팀에서 추진했던 성과를 공유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고흥 전통시장 일원에서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보건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구강보건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정해졌으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6월 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이날 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시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으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구강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고흥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상담, 동영상을 통한 잇솔질 교육, 불소 도포,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안내, 의치 세척,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주민의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흥터미널 일대까지 이동하며 현수막, 피켓을 활용한 ‘구강사랑 실천 치아사랑 캠페인’을 전개했고 주민 대상으로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며 구강건강 예방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6월 9일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행복한 공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 ‘청렴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 이번‘청렴 페스타(festa)’는 세대, 직위를 떠나 공직 전반에 대한 생각과 군정 주요 사안에 대한 세대별 입장을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과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주요 교육 테마로 삼았다. 특히, 부서장과 MZ세대 간 청렴이란 단어 및 청렴 문화에 대해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자리’가 아닌 ‘바로 보는 자리’ 마련을 주요 목표로 세대별 청렴 공감대를 형성코자 했다. 이날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특별교육 강사로 나선 공영민 군수는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사회 내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MZ세대 공직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공영민 군수는 "지금까지 많은 청렴·친절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간 긍정적 변화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영농철 일손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50% 감면해 2022년 한 해에만 약 1억 3천만 원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냈다. 품목이나 농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농기계, 비료, 농약 등이 농업경영비의 약 40%를 차지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고가로 직접 구입에 부담이 되는 농기계나 사용시기가 한정적인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함으로써 경영비 절감 혜택과 영농편의를 제공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수요가 높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영농시기에 맞춰 적기 임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9년 한 해 2,817건이던 농기계 임대건수는 2022년에는 5,418건으로 많이 늘어났다. 또한,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월 실시하는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은 312회 1,146명에 이르며,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해 178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수리 혜택도 제공했다. 고흥군은 현재 본소(풍양면)와 북부지소(과역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부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위해 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진입로 방조제 해안도로에 설치된 노후 차량방호벽을 무지갯빛 일곱가지 색으로 도색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흥만 방조제 약 2.8㎞ 노선에 설치된 콘크리트 방호벽은 노후화되고 퇴색되어 해안도로 시설물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군은 올해 5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다양한 무지개 색깔로 방호벽을 도색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알록달록 감성을 더해 색다른 해안도로로 연출했다. 이번 해안도로 환경정비가 완료되어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이용객의 안전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포토스팟 등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지갯빛으로 재탄생한 고흥만 방조제길 해안도로가 수변노을 공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지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환경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일원 유휴부지 26만㎡ 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난 6월 8일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사업’의 4차 본실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사업은 경찰관서가 없는 도서 지역에 상시 순찰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능한 드론과 운용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순천대학교가 사업을 주관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고흥경찰서, 대한항공,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자체 개발된 치안드론 탑재장비 주요기능(경광등, 탐조등, 주간‧열상 카메라 등)에 대한 작동수행 여부를 점검하고,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이 고흥군 관제센터에 송출이 잘 되는지를 확인했다. 특히, 드론 촬영 영상이 군 관제센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것은 사업의 마지막 단계이며, 치안드론은 몇 차례의 실증을 더 거친 후, 섬 지역 치안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양읍 상‧하화도와 득량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들의 노력으로 사업의 마지막 단계까지 순조롭게 올 수 있었다”며, “두 달여 남은 기간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해 전국 섬 지역에 치안드론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문화현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장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 17일에 열린 임금 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 과정을 거쳐 이번 체결에 이르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통직종과 도로보수원의 급여를 대폭 인상해 노동의 가치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고, 각종 수당과 근로자 직군 변경 등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공연대노동조합을 군정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현 전남본부장은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응해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하며, 공무직 근로자들도 헌신·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무직 근로자는 고흥군의 한가족으로 노사상생과 화합의 분위기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합리적인 임금체계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머리를 맞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취약지역 일제 현장점검에 나서며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6일 집중호우로 188ha의 밀, 보리 도복 등으로 농작물 260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동일면 부근 위임국도 15호선에서 사면이 유실되어 36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흥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부서 간 협업과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31일에 실시된 재난취약지 현장점검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도 함께해 포두면 해창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집중 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국도 15호선 절토 사면․보강토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살피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재해에 대한 항구복구사업으로 해창만 내 노후 위험교량 3개소에 290억 원을 들여 재가설하고 있으며, 위임국도 15호선 도로변 절토사면 및 옹벽 설치구간은 2015년부터 6년간 533억 원을 투입해 선형을 개선한 도로 부속 시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6월 7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취․창업 등 평생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중 ‘복지원예사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복지원예사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6월부터 10월까지 이론‧실습교육 및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10월부터 11월까지 현장실습이 이어진다. 이후 수료생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원 등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2024년부터는 고흥군 관내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개강한 복지원예사 자격과정은 원예치료 이론을 바탕으로 대상별 프로그램 설계와 원예치료 실습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복지원예사로서 원예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정신의학‧재활의학‧상담심리학‧간호학‧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춤으로써 원예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꽃과 식물을 다양하게 활용해 심신의 건강과 재활, 힐링 등 실제적인 심리상담 진행을 할 수 있는 복지원예사 전문강사를 양성해 지역 내 강사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등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코딩지도사 전문강사 과정, 찾아가는 성인문해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풍양면 풍남보건진료소 등 10개 진료소에서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예전문가 강의로 진행된 힐링프로그램은 ‘나랑살자! 반려식물 만들기’를 주제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및 관리방법, 식물과 정서적 교류 방법, 아름다운 꽃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식물로 선택한 사피니아는 ‘당신과 함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으며, 관리가 쉽고 증식이 잘돼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반려식물로 제공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돌보며, 관리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울한 마음을 치유 받고 활력을 찾아,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과학회지 설문 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 실내재배는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찾고 우울감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관내 저수지 3개소에 대한 가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억 1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저수지 가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강우, 수위 등을 자동계측할 수 있는 계측장비 설치와 저수지 측량을 통해 가뭄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누수 등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해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곳은 점암면 상촌저수지(농업용), 금산면 신양저수지(농업용), 도화면 신호저수지(생활용)로 총 3개소이며, 군은 개소당 38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해당 저수지는 계측장비가 없어 육안으로만 수위를 확인해 정확한 수위, 가뭄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계측을 통해 저수량, 기상상황 등 저수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저수지 계측 시스템 구축으로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시설물 안정성을 확보해 선제적 재해대응 기반을 마련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디지털 소상공인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기 도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고흥군 관내에서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이다. 지원내용은 테이블 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웨이팅 보드, 무인 판매기, 서빙 로봇, 키오스크 등의 구입비 및 임대료를 지원하고 자부담 20%를 제외하고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이 사업비 전액을 선 지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현장 확인 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구비서류를 갖춰 고흥군청 경제산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또는 사업자등록증, 개인신용정보 등 수집 이용에 관한 동의서, 매출액 증빙서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매장 내 디지털 기기 전환으로 많은 인력 채용이 힘든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