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제2의 제주도, 거금도 관광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차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공영민 고흥군수가 16개 읍면을 순방하며 군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해 논의했던 ‘지역발전 전략토론회’에서 군민이 제안한 우수 정책 제언을 전문가와 군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구체화해 나가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는, 지난 4월,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 방안’을 주제로 한 1차 전략 포럼에 이은 두 번째 포럼이다.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관광정책·개발·기획·지역문화·사회적경제 등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늘날 섬관광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개별 섬이 가진 고유자원과 특성에 대한 분석 없이 통상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섬을 개발하는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의 인프라 구축 이전에 섬관광 관련 주민의견 수렴과 섬관광 수요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거금도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해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전남 고흥군에 발사체 인프라 조성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우주발사체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전남도와 고흥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상호협력 내용을 담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발사체 앵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이 구축된다면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계절별 특산물을 활용한 오감만족 고흥밥상 음식 브랜드 확립과 관광 1천만 시대 기반 마련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고흥 9미 대표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일반 음식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정상 운영한 외식업소로 고흥 9미로 선정된 ▲장어탕/구이 ▲서대회무침/조림 ▲매생이국 ▲삼치회/구이 ▲전어회/구이 ▲모듬 생선 숯불구이 ▲바지락회무침/짓갱 ▲한우구이 중 1개 이상 메뉴를 판매할 의사가 있는 음식점이다. 고흥 9미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스토리텔링 보드 제작, 업소별 1:1 컨설팅, 식기 등 물품 지원, 홍보 책자 발행, 시설환경 개선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고흥군 관광정책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잘 담은 고흥 9미를 대표음식으로 브랜드화하여 고흥밥상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는 한편, 외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힐링먹거리 1번지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청 관광정책실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고흥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전통시장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기반조성)에 선정되어, 지난 3월 특성화시장 사업추진협의회 위원 및 사업단이 구성된 바 있다. 이번 추진협의회에는 위원 8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의 추진계획, 운영방향, 사업내용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편리한 지불·결제시스템 구축 ▲가격·원산지 표시 등 고객 신뢰 형성 ▲위생·청결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한 시설·환경 구축 등 상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5대 혁신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고흥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사업 승인 후에는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성민 경제산업과장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의 위생·청결 개선과 고객 신뢰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5대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24년도 문화관광형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관내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 및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 캠페인을 고흥읍 일원에서 전개했다.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변화된 소비환경에 상인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에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 부과 등 경영 부담을 완화해 주는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군 공직자, 시장상인회, 물가 조사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관내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고흥읍 파리바게뜨 로터리에서 고흥읍사무소까지 이동하며 착한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널리 홍보했다. 군은 지난 4월 17일부터 고흥군민 먹깨비 첫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5월 5일부터 가정의 달 맞이 먹깨비 주문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8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남 공공배달앱’으로 검색 후 먹깨비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고 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NH투자증권이 지난 18일 고흥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6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 본부장, 김태훈 NH농협은행 고흥군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에 1263대의 전기레인지(인덕션)를 기부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 냉장고 360대를 교체하기도 했다. 수혜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 6개의 지역에 총 360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경북 봉화군에 이어 두 번째로 기부받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에게 사랑방이자 쉼터 같은 곳으로, 가정의 날을 맞이해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큰 선물을 주신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국토교통부 및 전남도와 함께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토부의 국가산단 추진계획 및 고흥군 현안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이한준 LH사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국토부는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인허가 지원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고흥 국가산단 기본구상에 대해 발표했으며, 전남도에서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구축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국내 소형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에서 민간 발사체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민간 우주기업체 사업화 시기 단축을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오늘 회의를 계기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의 성공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24일부터 5월25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흥전통시장 일원에서 고흥군민과 함께하는 ‘고흥전통시장 동행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라남도, 고흥군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흥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은 행사기간 고흥전통시장 내에서 1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품 룰렛 행사를 진행해 1만원권, 5천원권, 라면, 티슈 등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된 경품 중 현금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25일에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진행한다. 관내 40여명의 어린이들을 전통시장으로 초대해 이곳의 명물인 숯불생선구이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이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체험과 버블공연을 제공한다. 정재영 특성화육성사업단장은 “고흥전통시장 동행축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찾는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등을 준비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아 지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3년 고흥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지난 17일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고를 거쳐 총 4개 팀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류면접과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기가막히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혼례식 공연) ▲신바람 브루윙(60+60-함께하는 고흥수제맥주 만들기) ▲똘기있는 그녀들(펀펀[Fun Fun] 고흥전통시장!)로 고흥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흥 특산품 대중화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이번 사업 추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3개 팀은 이번 협약 체결과 더불어 사업실행 컨설팅, 사업비 집행 기준 등 맞춤형 회계 교육을 받으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우승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위기가구를 위해 민간봉사단체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연계된 가구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공적 지원을 거부하고, 외부와 관계 단절로 고립 위험이 있으며, 질병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 개선을 할 수 없는 가정으로 담당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 끝에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하게 됐다. 집 주변과 지붕을 덮는 넝쿨과 잡목 제거하고 집 안팎으로 쌓여있는 생활쓰레기와 폐가전을 처리하기 위해 기계톱과 미니 포크레인이 동원됐고 자원봉사자의 주거공간 청소와 의류·이불 세탁 지원, 군청·고흥읍사무소 직원들의 분리수거 작업 등에 50여 명이 동참해 5톤 트럭 3대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준 더불어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한 가구를 매월 선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봉사를 받으신 어르신은 “질병으로 몸과 마음이 매우 힘들었는데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깨끗한 집에서 건강을 챙기며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173명을 위촉하고 감염병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준희 보건소장은 모니터요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종 감염병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지역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내 의료기관, 약국, 초·중·고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기관에 통보함으로써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과 발생현황, 유의해야 할 수인성질환,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감염병의 특성 및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에서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인적사항, 증상, 섭취 음식물 등을 파악하여 즉시 관할 보건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일선에 있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3일 녹동항 드론쇼를 시작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오는 20일 토요일 두 번째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과 함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기원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용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는 오는 5월 24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와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고흥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9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펼쳐지는 두 번째 드론쇼 공연의 콘텐츠는 ▲우주산업의 중심 고흥 ▲누리호 발사 ▲인공위성&지구 ▲인사하는 우주인 등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곁들여 선보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드론쇼 특별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의 위상과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