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보험으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제 여권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도내 시·군 중 최초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을 마련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 및 지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광역지자체인 전라남도는 2022년부터 보험료 50%, 최고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을 제조업으로 제한하고 있고, 이마저도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514개 업체 중 10%에도 한참 못 미치는 34개 업체(고흥군 3개 업체)만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고흥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사행성 등의 일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 보건소와 상호 교차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힘차게 응원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보건소 직원들이 제도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뜻에 맞게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기부 인원은 각 57명씩 총 114명으로 각 570만원을 상대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감염병 분야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일상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보건의료분야 업무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사용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함께 참여한 직원들과 강진군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지자체 보건소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고흥 소방서와 함께 관내 전통사찰 6개소(송광암, 봉래사, 흥덕사, 수도암, 금탑사, 능가사)에 대한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방합동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불자 및 관람객의 사찰 출입이 많은 만큼 화재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화재 안전관리 등을 지도하고 화재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사찰 화재는 총 209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약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재개됨에 따라,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가스·전기 등의 화기 사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날 점검반은 사찰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목조건물 등 화재위험요인 안전조치 ▲연등·촛불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 사항 등이며, 사찰 주변 무단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5월 11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의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재난응급의료 대응반 교육 및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대응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성을 키우고 재난 현장에서의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건소는 이날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와 운영, 환자 분류·처치·이송 과정까지 다룬 ‘신속대응반 이론교육’과 화재 발생 시 보건소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 소화전·소화기 등 사용법을 다룬 ‘소방훈련’을 진행해 재난현장 대응처리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주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신속대응반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며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팀 17명의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를 조직해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랜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면 우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남양 우도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도는 섬 특성상 주민들이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 급수시설과 개인 지하수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매년 지하수 수원이 고갈되면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도서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수도 조기 공급을 위해 섬 내 관로(4.4km)와 배수지(100톤), 가압장 시설은 이미 설치를 완료했고 공유수면 구간 내 상수도 관로 가설만 남은 상황이다. 공유수면 구간(1.34km) 관로는 현재 가설 중인 인도교에 매달기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며, 인도교 가설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는 8월 본격 사업에 착수해 2024년 상반기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우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52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군은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총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다. 입문이론교육 2개월과 전문가 지도하에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6개월, 교육생이 직접 생육기간 영농전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 12개월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입문교육은 숙식비, 교육형 실습부터는 월 최대 70만원의 실습비 지원과 국내외 전문가의 스마트팜 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12명, 3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최대 30억, 융자) ▲청년후계농 선발시 가점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흥군 관계자는 “교육생 모집을 위한 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8일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제2의 제주도, 거금도 관광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금산면에서 열렸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의 정책제언, ‘거금도의 관광 발전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전문가, 지역민, 관련분야 종사자,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1: 최근 관광에서 섬 관광의 중요성과 발전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정아) △ 주제발표 2: 고흥 거금도 관광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심원섭)을 비롯해 관광기획・축제・지역문화·관광정책·사회적경제 등 관광 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후 포럼에 참석한 군민과 관광업 분야 종사자들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군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고흥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제3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의 안건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도양읍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녹동바다불꽃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이 그 대상으로, 이번 축제는 인기가수들의 개막 축하쇼·가요제·버스킹 등의 공연과 함께 바다정원 드론쇼·불꽃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로 인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행사 추진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검토가 이루어졌는데 축제 기간 수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집인원에 대한 안전관리 심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고흥경찰서·여수해양경찰서·고흥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소방시설 운영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군은 축제 개최 2일 전에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행사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동바다불꽃축제는 이십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대표 축제로 불꽃쇼·드론쇼 등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홍보를 위해 ‘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복지상담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복·동·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월 2회 이상 마을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점암면은 이 사업 추진으로 여호마을 등 5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140여 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어르신들은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정보를 알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는데 친절하고 세밀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알게 됐다”면서 “면사무소를 찾아가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복지서비스 신청까지 연결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춘옥 점암면장은 “복지에 소외되는 면민이 단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며 “지역민의 생활 속에 큰 힘이 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점암면은 앞으로도 15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에이치알그룹(주), (사)위드윈사람과함께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드림장학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장학금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위드윈사람과함께’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5명(초등 10만원, 중등 20만원, 고등 30만원/ 4천8백만원 상당)에게 매월 정기 지급되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된다. 공영민 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준 에이치알그룹(주)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흥군도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에이치알그룹(주) 신호룡 대표는 “단지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흥으로 귀촌하신 부모님과 함께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소통과 공감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민원 편의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직접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과 ‘정다운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민원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민원처리에 속도와 공정성을 더해 법정 처리기한 민원처리 단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교통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등의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민원행정시스템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1~2회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6개 마을에서 운영된 현장민원실은 노후 주민등록증 원스톱 재발급 신청․접수, 훼손된 건물번호판 신청․접수,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 토지 등 지적관리 민원 상담 등 562건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민원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8시까지 ‘정다운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농번기철 농사일로 바쁜 주민과 평일 근무시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학대, 폭력, 방임, 정신건강 등 복합 다양한 위기상황에 맞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23년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는 16개 읍면 통합사례회의 지원 범위보다 더 넓은 범위의 지원과 높은 수준의 전문가 개입이 필요한 사례에 대해 군(희망복지지원단)으로 요청이 있는 경우, 다각적 논의와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문기구이다. 솔루션 위원은 ▲고흥군보건소 ▲고흥군노인복지관 ▲고흥군가족센터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솔루션 회의가 공공부분 사례관리사업 협력체계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고위험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가구의 위기상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이 위기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의 소진 예방과 통합사례관리의 방향성을 다각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