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마리안느ㆍ마가렛 나눔연수원이 다채로운 허브 향기와 탁 트인 오션뷰를 품은 치유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연수원 입구와 산책로,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발걸음마다 로즈마리, 민트, 라벤더 등 다양한 종류의 허브와 수국 등을 식재하는 치유 화단 조성공사를 마쳤고,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개화에 들어가면 방문객들에게 허브향기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념관 2층 카페 공간을 넓히고 외관을 통유리로 변경하는 리모델링 사업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8월 말부터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거금대교를 조망할 수 있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한센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었듯이, 일상에 지친 연수원 방문객들에게 향기를 품은 볼거리와 바다를 품은 힐링의 시간을 하루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은 지난 3월 전라남도가 선정한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 사업’에 대옥대도 등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9억 6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열악한 생활 환경으로 무인화 위기에 처한 작은 섬의 소멸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고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0월 읍면 수요조사를 거쳐 행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사업신청 대상지 현장확인 등 심사를 거쳐 올해 사업 대상지로 4개 유인도가 확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지구는 대옥대도(영남면), 수락도(봉래면), 진지내도(과역면), 첨도(포두면)로, 군은 이 사업으로 관정 개발, 부잔교 설치, 방파제 연장, 도로 정비 등 주민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상당수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인재를 발굴해 취·창업 등 평생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강사활동 희망자를 모집한다. 군은 지역인재 양성과 학습능력 향상 도모를 위한 전문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관내 강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동시에 군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시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7월까지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8월에는 전문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과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대상자에게 9월부터 11월까지 평생교육 현장에서 예비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코딩지도사, 디지털 강사(스마트폰 지도사 등), 원예복지사 3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자격증 취득자 이외에도 웃음지도사, 실버체조지도사 등 기존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군민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면 자격증 취득으로 시작해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이나 청·장년, 노년층 재취업 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강사 수급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5월 3일 남양면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마을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일러 등을 설치해 등유 등 타 연료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LP가스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남양마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2022년에 전라남도에서 선정된 국비 지원사업으로 국비 2억원, 군비 6억 21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12백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7월에 공사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2톤 용량의 저장시설 2개소와 공급시설인 배관망을 2.4km 설치하고, 각 가정에 보일러까지 교체해주며, 시행은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이, 시공은 ㈜국도건설, 공급사는 ㈜나주가스이다. 올해 4월에 남양마을 62세대에 가스 공급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남양마을 주민들은 도시가스와 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공급받을 뿐 아니라, 기존 LPG용기를 사용할 때보다 절반 가까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LPG배관망 개통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남양에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미국 현지 농수산식품 무역회사인 RDT Inc.와 고흥 농수특산물 5백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2일~4월 23일, 5월 1일~5월 4일 두 차례에 걸친 미주시장 현지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고흥 유자차․김․과일잼․미역 등을 가공하는 관내 업체 및 생산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생산업체와 바이어 간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이다. 이는 지난 4월 7일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이 미국 현지에서 대형 유통업체 2개사와 총 3천만불의 고흥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행보로, 군 관계자는 “수출협약사와의 실질적인 업무 추진과 미국 현지 유통회사 간 공조체제 구축과 연계를 강화해 미국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회에 걸쳐 총 4박 6일간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에는 미국 현지 협약사인 ㈜치맥스프로듀스의 대표와 RDT Inc.의 대표 및 임직원, 미국 수입․유통 전문 Moya Enterprise Inc.의 대표 카를로스 제이(Carlos J Moya) 등이 고흥군을 방문해 실질적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5월 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폐교활용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농촌지역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폐교시설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활용하고, 소규모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 찾아오는 학교로 육성해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을 목표로 양 기관이 상생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흥교육지원청 관리 미활용 폐교 우선 협상 ▲대부 계약이 만료된 폐교 활용 방안 우선 협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및 행정 절차에 관한 사항 ▲매각이 완료된 폐교 학구 유입 학생에 대한 적응 교육 및 통학 편의 지원 등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규모 학교 활성화 등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귀농귀촌인 및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및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고흥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팔영체육관에서 ‘고흥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리듬태권도, 마술쇼, 댄스치어리딩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축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30여 개의 체험부스에는 팝콘, 솜사탕, 오득이 샌드위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참여 프로그램으로 캐릭터 팽이, 카네이션, 부채, 쿠키클레이, 세계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어린이들의 신바람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소방서, 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2대대 등 관내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치유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군민 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 특산품 판매 등에 활용하기 위해 ‘고흥 8품 9미 10경’을 재정비하고 지역 관광 홍보와 특산품 판촉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고흥 8경 9미 재정비 용역’을 실시해 관광객과 지역민의 인지도와 전문가 그룹의 자문 등 자체 보고회와 직원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고흥 8품 9미 10경’을 선정했다. 8품(品)에는 농수산물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유자, 석류, 김, 미역, 다시마, 굴, 마늘, 유자골한우가 선정됐으며, 9미(味)에는 관내에서 쉽게 맛볼 수 있고 고흥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인 장어탕/구이, 서대회무침/조림, 유자술(酒), 매생이국, 삼치회/구이, 전어회/구이, 모듬생선 숯불구이, 바지락 회무침/짓갱, 한우구이가 선정됐다. 또한, 10경(景)에는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 용역 참여 연구진의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팔영산 자연휴양림과 편백치유의 숲, 역사의 섬 소록도, 사계절 꽃피는 쑥섬, 예술의 섬 연홍도, 금산 해안경관과 거금생태숲, 천등산 봉수대, 나로우주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5월부터 직원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기존의 정례조회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원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군수 훈시와 지시사항 위주의 정례조회 방식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식으로 변경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먼저, 자유발언 ‘나도 한마디’ 코너를 도입해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 한마디’ 시간에는 군정 경험담, 정책 제안, 부서 소개, 사업ㆍ시책 홍보, 공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자유발언 코너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책 홍보와 청년들의 월세 고민, 군민들이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주테마공원 조성 건의 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소통이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 소통의 날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첫 시간으로 어색하고 긴장됐을 텐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께 박수를 보내며, 한 달에 한 번 이 시간은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직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직사회 청렴분위기 조성 및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꽃준데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이자 사랑의 달인 5월에 청렴 문구가 담긴 꽃 한 송이를 함께 나누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 전파에 더해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는 공직사회에 ‘청렴의 생활화’가 완전히 정착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으로 ‘갑질 근절, 청탁 금지, 부정부패 예방’ 참여 운동을 전개했다. 공영민 군수는 “소박하지만 청렴문구가 담긴 꽃 한 송이 나눔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이 최우선 가치임을 깨닫고,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8기 출범 당시의 열정 그대로 ‘청렴한 고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친절·청렴한 공직문화가 조기 정착되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분위기 조성과 군민 친화적 행정풍토 조성을 위해 군민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이번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연계한 ‘고흥몰’ 라이브커머스 에 거금도농협과 협력해 판매한 결과 거금도 햇양파 20톤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4년 만에 열린 우주항공축제에서 첫 번째로 ‘거금도 햇양파’ 라이브방송을 실시한 결과 동시접속자는 11만 4천여 명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준비한 햇양파가 완판되면서, 거금도 농협에서는 택배 상차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거금도 햇양파는 매운맛이 없어 생식용과 김치, 장아찌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높은 호평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돈이 되는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 답이다! 라는 CEO 마인드로 앞으로도 각종 축제, 행사 시 ‘고흥몰’과 연계해 고흥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어민은 양질의 상품을 생산하는데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거금도농협 추부행 조합장은 “작년 도매시장 양파 반입 자제와 40ha의 산지 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라이브판매 2,000박스 목표를 넘어 4,000박스 판매를 이룬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거금도 햇양파뿐 아니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28까지 2일간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민원실 및 16개 읍면 민원창구 근무자와 각 부서 인·허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감정노동으로 지쳐있는 업무담당자들의 에너지 충전과 자기치유 역량강화를 통해 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절·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편백 숲 산책, 노르딕워킹, 힐링 음악 소통 콘서트, 퍼스널컬러 진단 등 힐링체험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을 돕고, 특히 민원처리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2명)으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민원처리 마인드 향상에 기여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더불어 진행돼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을 통해 얻는 건강한 에너지로 군민에게 더욱 친절한 마음으로 민원업무를 신속·공정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