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에서 한 분도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군민을 가족 삼기 위한 ‘3GO’(배우GO, 찾GO, 돕GO) 중 ‘배우GO’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복지교육’이 28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 ‘배우GO’에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보수·명예직의 희망잇GO발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읍면별 20~30명의 복지리더들이 동참했다. 이번 교육에 강의를 맡은 김헌 강사는 “교육의 목적은 오해가 없도록 언어를 배우는 일”이라며 “지역의 복지리더로서 복지용어를 배움으로 민간과 공공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이 가능해야 복지 대상자를 찾고 돕는 일도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복지리더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은 여러 힘든 문제들로 고립이나 자살 등으로 마침표를 찍으려는 분들을 위해 관심과 살핌이라는 복지로 연결해 이들이 인생의 쉼을 찾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강의를 듣고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작은 행동이라도 그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쉼표’ 역할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강춘자 주민복지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2023년도 남도안전학당’을 이달 31일까지 16개 읍·면 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남도안전학당’은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서 위촉한 강사가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1회당 약 50분간 진행하며 ▲교통안전(전동차안전, 보행안전, 안전운전 수칙 등) ▲생활안전(화재 및 지진 발생 시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등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인구와 교통약자가 많은 고흥군의 특성상 안전교육은 우리 군의 어르신들에게 매우 필요한 교육”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고흥자동차 운전면허학원에서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결혼 이주여성 15명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면허 취득반 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운전면허 취득반’은 한국 운전면허 시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면허 취득을 돕고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교육이다. 고흥군에서는 운전면허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고 고흥경찰서는 이주여성들의 자국어로 제작된 교재와 필기도구를, 고흥군 가족센터에서는 면허를 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16명의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반을 개설, 운영해 총 12명의 이주 여성들의 면허 취득을 도와, 안정적인 국내 생활정착을 뒷받침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고흥군에서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 산모도우미, 가족상담, 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오는 5월 6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첫 선보이는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상설공연 행사가 500대 드론라이트 군집 비행쇼와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녹동항 밤바다와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야심차게 내놓은 야간 관광 특화개발 상품이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 중 하나이다. 5월 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드론쇼는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며, 드론 500대를 활용해 저녁 9시부터 단 한 차례 입체적 효과가 더해진 콘텐츠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과 함께 내놓을 첫 번째 드론쇼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다발, 하트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감 콘텐츠 디자인으로 제작돼 감동이 있는 스토리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기량을 한껏 펼칠 ‘제6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분청의 깊음, 고흥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고흥분청사기가 품고 있는 내·외적 매력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이를 우수하게 표현한 작품을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는 완성도, 창의성, 표현성, 예술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30명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800만원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입선 1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8월 2일부터 8월 5일 오후 4시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출품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고흥분청사기의 아름다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해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연구하는 조직 문화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확산을 위해 ‘2023 정책놀이터 정책발굴단’을 본격 운영한다. 정책놀이터 정책발굴단은 소속부서・직급에 관계없이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 운영된다. 정책발굴단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정책 연구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정책 연구 과정에서 전문 연구원에게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실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와 전문 연구원 간 협업을 통해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취지이다. 올해 모집된 정책발굴단은 ‘제2의 제주도, 금산면 관광 발전 방안 모색’과 ‘고흥 유자석류축제 전국 축제화 방안’ 등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연구하고, 연구 결과 도출된 우수 정책 제안은 실무 부서의 검토 등을 통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연구가 곧 정책이 되는 정책발굴단의 정책연구 활동이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군민의 삶을 변화・발전시키고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 14가구를 방문해 대형화분 전달과 함께 계절 꽃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독거노인 우울증, 고독사, 집콕족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사협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 사업으로 대형화분과 반려식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아름다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고흥읍민이 십시일반 모금한 ‘좀도리’ 모금액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 13명과 고흥읍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대형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하고 꽃 가꾸는 방법을 어르신께 전달했으며 애로사항 청취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렸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송민철 고흥읍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가정의 달’ 더욱 외로움이 크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영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복지, 행복한 영남면’을 목표로 민관협력 지역사회 보호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간식 및 안마기를 포함한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위문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협의체 위원장인 명종필 영남면장은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관심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특화사업의 재원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해피고흥 좀도리’로 최근 공성일 영남면 전 노인회장이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올해 들어 주민들의 관심과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3년 4개월 모금액이 지난해까지 6년간 총모금액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마병수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좀도리 모금활동을 비롯해서 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관내 영유아(0-2세)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손인형극 ‘아기공룡 뚜비 야채파워’공연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인형극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재남 센터장은 “영·유아기는 일반식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단계로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은 향후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집중력이 부족한 영유아에게 올바른 식습관 교육에 어려움이 많은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더욱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고흥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41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적인 식단 제공, 급식시설 위생관리, 식생활 교육 등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시인 안수원 씨가 지난 27일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수원 씨는 최근 시집‘동심몽명’을 발간해 한국노벨재단추천 대한민국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됐으며, ‘천관녀’,‘대통령의 눈물’등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로 고흥을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언론인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는 가수 나광진, 조항조, 진성을 비롯해 산악인 엄홍길 등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가 날로 확산되는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고향사랑이음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추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20여명이 지난 27일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19개소, 전남에서는 ‘고흥 풍양농협’과 ‘나주 배원예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 전남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제는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3~5개월간 장기 고용하는 형태로,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참여할 수 없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지역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영·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고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최소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바쁜 농번기에만 일손이 단기적으로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유용하고 저렴한 임금으로 운영되면서 높은 인건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고흥 풍양농협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5개월 동안 고용해 하루 단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5일부터 이어지는 연휴(5.5.~5.7.) 동안 특별 프로그램으로 별자리 설명과 망원경 관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우주왕복선 모형과 누리호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별들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연휴기간 저녁 시간대 이곳을 방문하면, 천체망원경으로 어린이날에는 달을, 이후에는 봄철의 별자리와 화성을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꼭 어린이날 연휴가 아니더라도 매 주말 신청제로 주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주말에 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해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돼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