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장벽이 없는 지역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와 지역복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고흥군장애인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인 4개 단체(지체장애인협회, 신체장애인복지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고흥군장애인복지관으로 구성된 장애인어울림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눠 펼쳐졌으며 1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유명가수 문희옥의 축하공연과 읍ㆍ면별 노래자랑, 푸짐한 행운권 추첨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흥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점심 도시락 배달 및 무료음료를 지원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안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육성하고 이들의 지역 활동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고흥군에서 활동 중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법인 또는 단체)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70% 이상이 만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이며 팀의 대표가 고흥군에 거주하는 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활동 계획의 적정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으로 군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주체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5개 단체를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팀당 600만원의 과업 수행비가 지급되며 전문가 자문, 청년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홍보활동 등에 드는 200만원은 간접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청년공동체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청년공동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공모사업에 ‘고흥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120억)이 확정되면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고흥군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체는 물론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해 공용사무실과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문화 공간을 구축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이다.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내 공용오피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5·6차 발사 준비를 위한 발사체관련 기업과 국가산업단지 입주대상 기업들이 고흥군에 장기간 상주하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고흥읍 일원에 구축되는 최첨단 사무공간이다. 이와 함께 군은 우주과학 분야 어린이 체험시설인 ‘우주테마파크’를 설치해 누리호 키즈 양성에 기여하고 놀이터·북카페 등도 마련해 주민편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변화발전을 견인하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는 지난 26일 동강면 복합문화센터에서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군은 민선8기 군정 운영방향인 ‘변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6개 읍면을 순방하며, 군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지역발전 전략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시도는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건의가 주를 이뤘던 기존 읍면 순방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군민과 함께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설계하고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열린 소통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읍면 지역발전 전략토론회 후속 논의의 장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언 중 보다 심도 있게 다뤄야 할 주제를 선별해, 전문가와 군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군정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 주제인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방안 모색’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양・한봉 산업 육성과 농업생태계 순환에 기여하는 꿀벌의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내・외부 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28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되는 355,869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조사와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난 4월 20일에 개최된 고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은 개별 우편발송하지 않으며, 개별공시지가는 고흥군청 종합민원실로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하거나, 고흥군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서 오는 5월 30일까지 고흥군청 종합민원실이나 온라인(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산정의 적정성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 통지하며, 가격이 조정될 경우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의 공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선제적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부터 진단·감별·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치매 통합서비스’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만60세 이상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선별검사)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위험성이 있는 경우 관내 협약병원(고흥종합·녹동현대)에서 정밀 진단검사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뇌 영상 촬영(CT)·혈액검사 등의 감별검사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진단검사비와 8만원의 감별검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치매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중 하나 이상)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중인 군민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는 치매치료비 월 3만원(연 36만원)이 지원되고, 기저귀 등 조호물품, 사례관리, 맞춤형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만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은 언제든지 보건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실시하는 조기검진(선별검사)을 1년에 한번 이상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예방·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6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11개 여성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고흥군 여성단체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8년 만에 옥외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여성의 참여로! 희망찬 고흥을!’ 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식과 우리의 다짐 선언에 이어 2부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우리의 다짐 선언에서는 양성 평등한 지역 공동체 조성과 희망찬 고흥을 그려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실천력을 더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신나는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된 한마당행사에서는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들 스스로가 고흥을 이끄는 주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식 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면서, 늘 행동하고 실천하는 여성으로서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을 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로 초청해 아이들에게 스마트팜 체험기회를 선물했다. 앞서 스마트팜 전남 3기 교육생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보육온실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1,750kg을 10회에 걸쳐 관내 아동 돌봄 기관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번에는 단순 농산물 나눔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농산물을 직접 수확ㆍ체험하며 농산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스마트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최신식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한 농작물의 재배방법과 농작물의 성장과정을 배우며 우리 농산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청년 보육생들이 온실에서 재배하는 딸기, 멜론, 토마토를 직접 수확하고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체험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청년 보육생들과 함께 체험농장 운영 등 6차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인구정책 로드맵’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고흥군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을 통해 고흥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화두로 인구증대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고흥군 지역 및 인구 여건 등 SWOT 분석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기본방향과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단기 및 중장기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베이비 부머 등 도시권 은퇴자 대상 귀향귀촌 운동 추진, 고흥 愛 주소갖기 운동을 통한 귀농어귀촌인 1번지, 고흥 분위기 조성 등의 단기과제와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댐 기능 강화, 출생에서 노후까지 삶의 질 향상 등 3대 전략에 따른 중장기 실천과제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우리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산악인 엄홍길 씨가 4월 26일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고흥군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가수 나광진, 조항조, 진성 등 고흥군 홍보대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며 남다른 지역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향사랑기부로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오는 5월 30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손바느질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손바느질 태교’는 태아의 촉각이 발달하는 임신 중기부터 실시하는 미세 근육 운동으로 태아의 정서와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출산용품으로 필요한 배냇저고리, 기저귀 가방, 신생아 손싸개 등을 만들며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출산 후 사용하는 아기 용품을 산모가 직접 만들면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태교교실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교교실 참가 접수 및 문의는 고흥군 보건소 모자상담실로 전화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 고흥우주항공축제’를 맞아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 유자골고흥한우 시식회와 할인행사가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를 돕고 ‘유자골고흥한우’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대내외적으로 높이고자 고흥군 한우전문매장인 축협하나로마트, 고흥한우직판장, 동강유자골고흥한우프라자와 관내 7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일제히 이번 행사에 동참해 한우고기를 시중가보다 20% 할인 판매했다. 특히, 고흥우주항공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무료시식 행사를 병행, 진행해 유자골고흥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한 유자골고흥한우의 판매량은 평시 대비해 420%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한우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할인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민선8기 신규시책으로 유자골고흥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브랜드육성 사업단을 조직하고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