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월초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정밀 조사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피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저온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있는 농가는 오는 5월 12일까지 재해피해 신고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해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산업팀)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관계 공무원과 피해농가, 마을 이장 등이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조사결과 농작물 저온피해 발생이 확인되면 군은 농어업재해대책 규정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농약대 등 경영 안정을 위한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피해정도에 따라 과수류 1ha 기준 농약대로 249만원을 지급하며, 피해율 50% 이상 농가 대상으로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지원, 고등학생 학자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기상이변으로 이상저온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이번 정밀조사에 누락되지 않도록 빠짐없이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5일 팔영체육관에서 사단법인 차범근축구교실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소년 축구발전에 상생 협력하기로 하고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창단식을 가졌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1990년에 차범근 감독이 설립한 무료 어린이 축구교실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는 유소년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고흥군에 창단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감각을 익혀 축구와 친숙해지도록 돕고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으로 선진 클럽축구를 경험하지 못한 지역 유소년들을 위한 일종의 체험 프로젝트이다. 군은 차범근 축구교실 본격 운영에 앞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군에서는 축구교실 운영과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차범근 축구교실에서는 전문코치 지원과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재 고흥에 거주하는 차범근 감독이 수시로 축구교실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에 나섬으로써, 축구교실에 참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쾌적한 고흥 이미지 제공과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공한지 등에 봄꽃을 식재해 새로 단장했다.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개통이후 팔영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점암면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기존 조성된 한평정원 24개소에 페츄니아, 석죽 등 4,000여 주를 식재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버스 정류장 주변에는 꽃 박스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버스를 기다리는 마을 주민들이 봄꽃을 보며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춘옥 점암면장은 “그동안 방치된 공한지를 주민들과 함께 한평정원으로 조성해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점암면의 특색을 살린 한평정원과 화단으로 조성, 관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점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암면은 주민들과 함께 봉남마을 공한지에 특색있는 한평정원도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위기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복지기동대는 고흥군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찾아 ‘2023 기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나누리봉사단 6명이 참여했고 주거 여건이 열악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주택 청소 등 주거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지역 내 65세 이상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생활 불편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신청해 올해 사업비로 26,600천원을 교부 받았고 이 재원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사업비로 활용하고 있다. 고흥군에는 16개 읍면별로 구성된 복지기동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 환경, 긴급 수리 등 위기 가구의 생활 불편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난 2월 희망잇GO발굴단 발대식을 갖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여성지원센터 취업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수혜자를 대상으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아이들의 채소 섭취 부족이나 편식으로 생긴 영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월 2회 가정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습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가정으로 배송되는 보충식품(식재료)를 직접 활용해 균형 잡힌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보건소 전담 영양사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중 파프리카, 양파, 방울토마토 등을 활용해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간식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달걀피자 조리법을 참여자들에게 소개하며 참여자 실습을 지도했다. 특히, 실습 과정은 채소 편식이 있는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기 쉬운 형태로 조리하는 방법을 참여자들에게 알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평생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7일 박지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김의 날 행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6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행사장 합동안전점검에 나선다. 국내 최대의 마른김 및 물김 생산지인 고흥에서 열려 그 의미가 각별한 이번 제12회 김의 날 행사는 김 소비 촉진을 위한 ‘고흥 김 쿠킹쇼’를 시작으로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김의 날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업인 뿐만 아니라 지역민·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에서는 지난 10일 선양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행사장 내 임시무대·전기 등 주요 시설의 설치가 마무리되는 행사 전일에 분야별 사전점검을 통해 합동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심의회에서 거론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함께 2,000여명의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7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전국 16개 시‧군 김 생산 어업인, 수출업체, 관계 기관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김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의 날’ 행사는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로 매년 음력 1월 15일을 ‘김의 날’로 지정해 2011년부터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왔으나, 그 시기가 김 산업 종사자들의 생업에 가장 바쁜 시기인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는 4월 27일로 결정해 추진하게 됐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가 주관하는 ‘김의 날’ 기념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김 생산어업인,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로 풍성하게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고흥 김 쿠킹쇼’를 시작으로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김의 날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전국 으뜸김 탑10’ 전시, 대한민국 김 사진 및 기자재 전시회, 고흥 농수특산물 홍보장터도 진행된다. 특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7일 ‘2023년 행안부형 청년만들기 공모 선정’에 이어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도 지난 4월 24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 협력해 청년인구 유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남도내 34개 청년단체에서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청년단체가 선정됐으며, 각 단체는 2년간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우직한친구들’은 고흥에 살아보기, 청년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친해지는 예절프로그램, 문화·환경·취·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고흥에서 경험하고 스며들어 지역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사업계획으로 마련해 인구감소라는 고흥의 현 문제를 청년이라는 솔루션으로 해결해 보려는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풍양면에서는 지난 22일 풍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출향향우, 내·외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풍양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연고 기업인 SM그룹과 면내 기관·사회단체 및 향우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어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1부 기념식은 면민의 무사안녕과 고흥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유자골 실버 농악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과 소고춤으로 주민들의 흥을 돋웠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또한, 2부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면민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 면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정선 풍양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풍양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 나가는 뜻깊고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라며, 면민의 단결된 힘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풍요롭고 살기 좋은 풍양면을 만드는데 다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한편, 올해 ‘풍양면민의 상’은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김영길 전 고흥군의회 의원과 농기계 수리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민선8기 ‘국가예산 최대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4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우선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후보지 선정에 감사함을 표함과 동시에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주무 부처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미정), 국도 15호선 동강 한천교차로 개선(120억 원), 고흥읍~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신설(3,231억 원), 국도 77호선(도양~대서) 노선 변경(4,117억 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 이어 환경부를 찾은 공영민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인 고흥 하수처리구역 확대(135.2억 원), 고흥(패류생산해역) 마을하수도 정비(134.8억 원), 거금 적대봉 생태탐방로(100억 원) 3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4일까지 ‘고흥愛 솔로(solo)몬(man) 봉사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 3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솔로몬 봉사단은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만 40세 이하 미혼남녀로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자등록증), 혼인관계 증명서를 갖춰 방문(고흥군청 인구정책과) 또는 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봉사단은 5월중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1박 2일 청춘캠프, 재능나눔 봉사활동,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솔로몬 봉사단을 통해 우리군 청춘남녀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여행지 숙박권, 100만원의 결혼성사 축하용품비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에서는 벼 생육 초기 병해충 예방과 6~7월 비래해충의 확산 억제 효과가 있는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공급한다. 벼 육묘상자 처리는 본답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이앙이 시작되기 전 모판 적용약제를 살포해 사전에 병해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지속되어 벼 재배기간 약제살포 횟수를 줄이고, 방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흥군은 올해 사업비로 1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농지 8,817㏊에 육묘상자 처리제를 구입할 수 있는 약제 교환권을 지급한다. 단, 친환경 인증 필지, 논 타작물 재배지, 직파 재배 필지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고흥군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6종의 약제 중에서 농업인이 각자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하고 선호하는 약제상을 방문해 구입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경영비를 절감하고 벼 병해충 방제 효과 증대로 고품질 쌀을 안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예찰과 분석 결과에 따라 병해충 조기차단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