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한국형 무인이동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남해안권(전남, 경남, 부산) 드론 실증분야에서 주도권을 선점해 ‘드론중심도시 고흥’ 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남‧경남‧부산 등 초광역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3년간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되며, 각 지역에서 이미 구축된 무인이동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신규장비를 구축해 드론기업의 성장과 서비스 시장 창출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이 육성된다. 새롭게 구축되고 고도화되는 주요시설 장비는 통합관제시스템(고도화), 빅데이터 시스템(고도화), 이동형 통제차량, 소음계측시스템, 드론점검시스템 등이다. 이 사업은 3개 지자체가 연계된 통합관제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시설 구축으로 3개 지역의 드론기업이 인프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적조 및 환경 감시, 도서 간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감시 등 임무 실증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월 17일 남양면 장담리 일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조생종 벼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죽암농장에서 실시된 이번 모내기는 포트에서 모를 키워 이앙함으로써 일반적인 이앙보다 논 모내기 후 뿌리 활착이 빨라 친환경 쌀 생산에 용이하고 수확 시기도 7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모내기한 품종은 ‘고시히까리’로 단맛과 고유의 뛰어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조생종 품종으로 4월 말까지 논 15ha에 식재된다. 8월 중순부터 본격 수확해 추석명절 전에 햅쌀로 출하되면 선물세트로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6월 중순까지 논 10,991ha에서 모내기가 한창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 벼 재배에 필요한 비료, 영농자재 등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내기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올해는 모든 농민들이 고품질 쌀을 생산해 풍년의 결실을 맛보고 쌀값이 안정돼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기원한다”며 “고흥쌀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도덕면은 지난 4월 10일 도덕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40회 도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 상황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옥외행사는 지역주민과 향우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6개리에서 공굴리기, 훌라후프, 윷놀이 등으로 구성된 면민 화합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면민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명창조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마흔 번째 맞는 면민의 날을 자축하면서 우리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뜻깊고 소중한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면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전 면민과 향우들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 한마당 잔치를 겸함은 물론 면민 모두가 앞으로의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과학의 날(4. 21.)과 고흥우주항공축제(4. 21.~23.)를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진행되고,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천체 관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문과학관에서는 별자리 설명과 망원경 관측의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해 낮에는 누리호·우주왕복선 모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필터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 음력 초로 넘어온 시점으로 달을 보기는 힘들지만, 서쪽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금성과, 머리 위쪽에서 화성을, 사자자리를 비롯한 봄철의 별자리를 밤하늘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해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이달 27일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전국 16개 시‧군 김 생산어업인, 수출업체, 관계 기관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김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의 날’ 행사는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로 매년 음력 1월 15일을 ‘김의 날’로 지정해 2011년부터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왔으나, 그 시기가 김 산업 종사자들의 생업에 가장 바쁜 시기인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는 4월 27일로 결정해 추진하게 됐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가 주관하는 ‘김의 날’ 기념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김 생산어업인,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로 풍성하게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 소비 촉진을 위한 ‘고흥 김 쿠킹쇼’를 시작으로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김의 날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으뜸김 탑10’ 전시, 대한민국 김 사진 및 기자재 전시회, 고흥 농수특산물 홍보장터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로 12회째 맞는 김의 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녹동항 밤바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펼쳐지는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개발 상품으로 500대 규모의‘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전남 최초로 시도된다고 밝혔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지역단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의 군집 드론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최신 드론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 비행의 묘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기존 드론쇼 공연과 차별화된 다양한 연출효과를 활용해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녹동항 야간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계절·기념일별 다양한 콘텐츠 내용을 주제로 토요일 밤마다 새로운 연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쇼 개막식과 첫 번째 공연 예정일인 오는 5월 6일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꽃다발, 하트 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연출해 감동이 있는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개최되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월 14일 ‘군민과의 약속’인 군수 공약사항의 실천력을 높이고 이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분야 100대 공약에 대한 추진상황,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민선8기 고흥군은 타 지자체보다 다소 많은 100개 공약사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13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86건은 정상추진 중에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주요 완료 공약으로는 군수 관사 처분, 고흥군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군 주요행사 시 수어통역사 의무 배치, 요양보호사 수당 인상,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등이 있다. 군은 자체점검 결과,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공약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및 전라남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약은 ‘공적인 선언’인 만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난도 사례로 발굴된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 위기가구를 위해 두원면복지기동대와 민간봉사단, 희망복지지원단이 참여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26명의 봉사자는 제때 치우지 못해 주택과 마당 등을 가득 메운 쓰레기를 치우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대문 철거, 시야를 가리는 잡목 제거 등에 안간힘을 썼다. 대상가구는 주거환경이 몹시 열악해 개선이 시급했으나 그동안 복지 지원을 강하게 거부해 왔다. 이에 3월 말 14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 사례회의를 거쳐 개입방법과 제공가능 자원을 파악했고 마음 열기부터 시작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 이번 대청소 지원까지 할 수 있었다. 복지기동대는 앞으로 누수로 수돗물 사용을 못하고 있는 이 가구를 위해 수도배관 수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도배, 장판·변기·싱크대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혜가구는 “담당 사례관리사의 오랜 설득이 있었다.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보니 대문도 넘어질까 겁나고, 빗물을 받아 사용하는 것도, 화장실 사용도 모든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며 “저를 위해 이렇게 많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의 들녘이 샛노란 유채와 보랏빛 라벤더 등 새로운 경관 조성으로 상춘객들에게 벚꽃을 잇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흥읍 등암리, 남양면 중산리, 영남면 우암리 등 6개 지구, 117ha에 유채 경관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유채단지는 겨울철 유휴농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촌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관보전직불사업에 참여한 121 농가는 농가소득 증대와 벼농사 풋거름 활용으로 지력 증진 등 일석삼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변경관 자원을 활용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주민·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농촌경관으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농업인대학 신입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토양환경관리과정’으로 4월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이론과 토양검정 실습,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이며, 농업대학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흙의 역할과 비료의 오남용 방지, 생산비 절감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다양한 토양환경관리 정보와 영농기술을 농업현장에 잘 접목시켜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 여러분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농산물 판로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정구호인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대표하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군정구호 브랜드(BI) 디자인’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을 홍보하고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고흥의 대표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기존 군정구호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한 이미지를 군정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공모주제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으로, 디자인 개발 시 이 문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타 지역 브랜드 디자인과 구별되는 독창성이 있는 디자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건까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고흥군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4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군은 전국 공모를 실시한 후 전문가·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의성, 적합성, 친근성, 가독성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군정구호에 적합한 브랜드 디자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월 13일 도화면 봉동마을에서 봉룡리 5개 마을(봉동, 고당, 봉서, 황산, 청룡)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거나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과 직결되는 보일러·전기·수도·가스 안전점검, 주민생활과 관련된 농기계·가전제품·문고리 수리 등 26개 분야에 대해 귀향귀촌협의회 등 16개 기관·단체 약 8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에는 여성자원봉사회 15명이 참가해 도화면 신기마을에 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 청소, 정리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머리 염색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마을로 들어오는 버스가 자주 없어 읍내에 못나가 머리 염색을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봉사단이 직접 우리 마을을 방문해 머리를 예쁘게 다듬어 주고 염색도 해주니 정말 좋다”고 말하면서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봉사는 방충망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가전제품 수리 신청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칼갈이, 양한방 물리치료, 이미용, 건강운동활법(전신마사지) 등에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