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능가사템플스테이, 벌초대행서비스, 주택화재안전꾸러미 등 3종을 추가 선정해 4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매력을 홍보하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달 신규 답례품 3종에 대한 선정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능가사템플스테이는 팔영산 자락에 위치한 능가사에서 스님과 차담, 예불, 바다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행복한 휴식을 누릴 수 있고, 벌초대행서비스는 고향의 묘지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벌초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고흥군 산림조합에서 대행한다. 주택화재안전꾸러미는 소화기, 화재알림경보기, 가스 타이머콕 등 소방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 개발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체험 관광 서비스상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와 관계인구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고흥경찰서(읍내파출소)와 합동으로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의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특이 민원인 대응 매뉴얼에 따라 ▲돌발 민원인 진정과 비상벨 호출 ▲중재 시도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사전 녹화 고지 및 촬영 ▲피해공무원을 민원인과 분리 ▲경찰 출동 및 인계 순서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은 “군민과 가장 많이 접하고 응대하는 민원창구에 근무하며 보람을 느끼지만 때로 무리한 요구와 억지를 주장하는 민원인도 있어 어려움도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와 민원인 모두를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1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남양면 소재)에서 ‘제1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2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현재까지 16기에 걸쳐 47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 기수별로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 문의·신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음 17기 교육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들이 고흥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과 대한민국 창극 발전과 동초제를 완성한 김연수 선생의 소리와 정신을 계승하고자 ‘즐겁고 흥이 나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일신 동요교실 13개교(206명) ▲김연수 판소리교실 4개교(88명)에 지난 13일부터 지도강사를 파견해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2회 교육을 운영한다.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목일신 동요교실과 김연수 판소리교실은 많은 관심 속에 지금까지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목일신 동요제ㆍ동시대회’에서 독창 ‘금상’과 가창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을 가진 동요와 생소하지만 따라 부르면 부를수록 흥이 나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바른 인성과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 및 승진자, 최근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반부패‧청렴 전문가인 박형준 과장과 이명호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과 ▲‘고충민원처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 의식을 고취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고흥군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공영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으며, 소속 공직자의 직무수행과정에서 사적 이해관계와 충돌되지 않도록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위‧부정행위가 근절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와 건전한 조직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당연시 되고 있는 만큼 공직자가 그간 미처 모르고 있던 직무 속의 부정부패를 해소하고, 향후 공직자에 대한 교육과 캠폐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한 마음을 다잡고, 깨끗하고 엄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매실 수확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복숭아씨살이좀벌’의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 현장기술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년 봄철 발생하는 해충으로 매실 등과 같은 핵과류의 씨앗 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하다가 이듬해 봄에 성충으로 우화하여 어린 매실 표면에 산란관을 이용 알을 낳는다. 특히,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성충이 되기 전까지 씨앗 속에서 살기 때문에 알과 애벌레, 번데기 기간에는 약제를 써도 방제효과가 매우 낮다. 따라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충이 과실 속에서 알을 낳는 4월 초부터 약 3주간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방제는 매실 크기가 1㎝ 정도 되는 시기부터 약 7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되 성충이 주로 활동하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방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수확기에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되고 이후 낙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크다”며, “꾸준한 예찰을 통한 적기방제와 함께 피해과는 철저히 과원 내에서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10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약정서를 체결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 및 청년농업인 등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교육이다.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사업추진 약정을 맺고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재배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귀농 초기 정착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까지 구축할 수 있다. 올해 교육 연수과목은 시설오이, 딸기, 복숭아 등 5작목으로 7명의 선도농가가 참여해 10명의 연수생을 가르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영농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해 향후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관광객이 고흥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도록 고흥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재료를 이용한 특색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리멤버 고흥, 2023 고흥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고흥군의 역사,문화,특산물,관광지 등의 특성을 반영한 공산품, 공예품, 식음료, 패션 및 기타 잡화 제품 등 관광객이 구매하고 싶은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이다. 응모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응모작품이 생산 가능한 업체로 지역 제한 없이 전국에서 참여 가능하며 업체당 2개 제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300만원), 우수상(200만원) 각 1점, 장려상(100만원) 2점, 노력상(25만원) 4점까지 총 8점을 선정해 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고흥군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어 고흥 만남의 광장 내 종합관광안내소에서 판매될 뿐 아니라 관광박람회, 축제 및 행사 등에서 사용되어 관광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고흥군청 관광정책실 관광마케팅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택배)으로 접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ㆍ청렴의 브랜드 정착을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민원응대 암행 평가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평가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를 민원인으로 암행 방문해 사무실 환경, 민원인 맞이 태도, 상담 태도 등 민원응대의 전체 만족도에 대해 부서별 실태 평가를 하게 된다. 군정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군청 및 읍면사무소로 이동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민원응대 서비스에 대한 평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평가단에 응모할 수 있다. 평가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민원응대 평가단 활동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군정활동, 공공기관 근무 경력 등 서류 심사로 우선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실 민원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매년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5월을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 홍보 활동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연령 표준화 자살률은 24.6명(`19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최근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평균 11명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 누구나 주변의 자살 위험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인지하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생명사랑 로고송’을 송출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문자 및 전화상담 등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의료기관 22개소 `동네의원 마음이음’, 약국 31개소‘생명사랑약국’사업 등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마음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하면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나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전문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주택화재안전꾸러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자 소방안전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것을 고흥소방서(서방 문병운)에서 제안함에 따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소화기, 화재알림 경보기, 가스 타이머콕 등 소방안전시설 3종을 설치하고 주택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흥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안전꾸러미를 선택하면 소방서의 전문인력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시설을 설치하고 119 신고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과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면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택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송광암 목조 불ㆍ보살좌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한 ‘고흥 송광암 목조 불ㆍ보살좌상’은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에 소재한 송광암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이 목조불상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도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로 지정될 예정이다. 금산면 송광암은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극락전 목조삼존불은 송광암 대표 전각에 봉안하고 있는 목조불상 3구로 아미타여래와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제작 연대가 다르다. 목조아미타불은 1680년 조각승 ‘보해, 설탄’에 의해 조성됐다. 작고 둥근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으며, 두 손은 아래로 내려와 있다. 오른발이 왼발 위로 올라가는 길상좌를 취했다. 전체적인 비례가 조각승 ‘희장’의 작품과 닮았다. 특히, 가부좌한 다리 사이로 흘러내린 넓은 옷자락은 희장의 작품과 매우 흡사해 두 조각승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됐음을 알 수 있다. 목조대세지보살은 1709년 조각승 ‘색난’과 그의 제자 10인이 제작한 불상이다. 비교적 갸름한 얼굴에 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