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속되고 있는 소 값 하락,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사료값 상승 등 위기에 처해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구입비 일부를 보전해 주기 위해 군비 5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 등록된 한우 4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1,400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경영안정 배합사료 구입비 2억 5000만 원(1두당 6,250원)을 지원하며, 관내 고흥축협 조사료 TMF 공장, 청정한우영농법인 조사료 TMR공장, 고흥한우명품화사업단 조사료 유통센터 등 3개소에서 조사료를 구입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료 구입비 3억 원을 보전할 계획이다. 사료값은 2022년도 12월말 포대 당 500원 소폭 하락했으나, 1년 동안 3,000원 상승(22% 증가) 했다. 이에 군은 사료값 인상추이 분석, 송아지 생산에 따른 암소 10개월 제반비용 분석, 조사료 급여량 암소 및 비육우 조사료 가격 상승 등 시장여건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 도체 등급별 경락가격 하락으로 농가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사료구입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군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중 100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전남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은 29일 고흥군청에서 영광군 S-전략산업실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성공을 기원하며 지자체간 협력증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우주항공산업과 e-모빌리티산업 등 ‘미래산업’이라는 공통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고흥군과 영광군의 업무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직원들 30명의 자발적 참여로 기관별 150만 원을 상대 기관에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2023년 개최 예정인 제1회 고흥 드론·UAM엑스포와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박기종 단장은 “고흥군에 기부를 해준 영광군에 감사하다”며 “상호 기부를 통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와 기부릴레이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 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29일 금산면 어전리 소재 들녘에서 양파 재배 현황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면은 고흥군 양파 생산면적 중 92%(404ha)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작년 양파정식 이후 가뭄으로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민관 협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들녘에선 한창 햇양파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작년부터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양파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양파 수확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들녘간담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비료, 농약, 관수 등 농가 경영비 부담이 갈수록 크다”며 호소했고 “양파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 할 수 있는 제도와 친환경적이고 기계화된 양파 재배 방법에 대한 교육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공영민 군수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통해 농업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남양면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경제 위기가구 및 1인 가구 고립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작은관심 복지콜(call) 서비스’를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시책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 파악이 가능해 민·관 협력으로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것을 핵심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모토로 하고 있다. 남양면은 지난 29일 주민 가까이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체부, 택시운전, 우유·택배·가스 배달종사자, 슈퍼·미용업 등 생활밀착 종사자 13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고 역할 수행에 필요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안내했다. 앞으로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이웃의 이상 징후를 살펴 위기상황을 신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모니터링해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의 생활·건강·안전상태 등을 제보받게 되는 경우 남양면은 신속한 실태 파악과 충분한 검토를 통해 대상가구 방문·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게 된다. 이명숙 남양면장은 “이번 시책 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청렴의식 향상과 부패 방지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고흥군·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는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노사 상생발전 워크숍’에서 공무원노조 대의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골든벨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청렴 교육 등을 통해 배우고 익힌 청렴 지식을 퀴즈형식으로 풀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청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고자 노사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도 직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OX 퀴즈, 4지선다형 퀴즈를 풀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 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후 2인에는 공영민 군수와 남양면 서이수 주무관이 남아 흥미를 더했고 서 주무관이 최종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장인화 지부장은 “고흥군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노조가 기꺼이 나설 것”이며 “경직된 청렴 교육보다 즐기면서 배우는 이번 퀴즈 대회를 통해 긍정적인 청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주거급여 대상자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7%이하인 가구가 해당되며,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대보수, 중보수, 경보수로 보수범위를 차등 지원하며, 또한 장애인 및 고령자 편의시설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보다 2억 원이 증액된 14억 원이며, 사업 대상자는 29가구가 증가된 203가구로 군은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난방 및 배수, 도배·장판, 화장실 등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3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전담기관인 LH공사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해 주거취약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군민의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29일 ‘제51회 보건의 날’ 맞아 팔영산 치유의 숲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초 4월 7일 보건의 날 기념일정을 앞당겨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보건의료 관계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보건의료인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는 기념사, 표창장 수여,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고 보건의료 향상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해온 공중보건의사를 비롯한 직원 등 유공자 11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주말도 없이 격무에 고생한 보건의료인의 헌신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가정방문 전담주치의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지원 등으로 여러분 모두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힐링에너지로 충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치의라는 사명감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추진에 더욱 힘써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김태훈 지부장을 비롯해 김옥주, 김원일, 조정래, 김종철, 김응규 등 5명은 최근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고흥몰 포인트로 고흥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10kg, 63포, 180만 원 상당)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4일 기탁했다. 또한 익명의 한 기부자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손수 농사지은 쌀 100포(10kg, 260만 원 상당)를, 조광영 법부무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고흥지구 회장은 취임식 화환쌀 200포(5kg, 360만 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기탁 건은 고향사랑기부금에 부여된 포인트로 재 기부를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쌀 기탁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소식이 자주 들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탁 받은 물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2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해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 운영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우주항공축제는 ‘별난 우주과학 스토리가 쏟아지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신비로운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우주항공·과학 관련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국민적 관심사항인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개최됨에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이 누리호의 성공발사를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지역주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신바람 나는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적은 예산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축제로 방향성을 잡고 축제 현장에서 농수특산품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와 홍보·판매부스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 진행해 고흥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잠재적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재홍 위원장은 “4년 만에 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14일 고흥여성농업인센터와 참살이조가비촌이 ‘생태텃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생태텃밭 공간 활용 ▲인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공동사업 추진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로써 참살이조가비촌은 생태텃밭 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고 고흥여성 농업인센터는 생태텃밭활동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생태텃밭 활동은 후손에게 빌려 쓰고 있는 지구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려주기 위한 실천으로 텃밭디자인, 계절에 따른 농업, 기후위기와 생태텃밭, 텃밭작물 수확과 요리를 주제로 매월 2회 참살이조가비촌에 마련된 생태텃밭에서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교육·문화사업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흥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는 꼬마농부학교, 식생활 교육, 마을학교, 일감교육, 제철농산물 활용 교육, 제철 꾸러미, 여성농업인생애구술, 퍼머컬쳐 입문과정으로 생태텃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공영민 군수와 장인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 발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행복한 직장, 살맛나는 고흥”이라는 주제로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으로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 군은 제주 4.3 및 여순 10.19 사건에 대한 주철희 박사의 특강, 제주 4.3 역사유적지 탐방, 청렴 골든벨, 군수와 함께 하는 행복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행복 토크쇼를 직접 진행하면서 군정 전반 및 직원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를 시작할 때부터 신바람 나는 직장, 출근하고 싶은 사무실을 만들고자 줄기차게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무실이 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직원들은 군수와 함께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노조와 상호 협력하여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24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wearable cam) 33대를 배부하고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비 사용기준, 사용자 준수사항, 관리책임자 지정, 개인정보보호 등 운영지침을 살펴보고 사용법 영상시청 및 장비를 직접 조작을 해봄으로써 보호장비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로 신체에 착용가능하고 사각지대 없이 전·후방 촬영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민원처리와 응대과정 등 주변을 촬영·녹음할 수 있는 장비이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기물 파손 등의 위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문제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월 8일부터 28일까지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행정예고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홍보하고 군민들로부터 의견 청취를 마쳤다. 군은 직원과 민원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연계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