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28일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양 율치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주민 복지·교육 서비스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공동체 활력 도모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풍양면 율치리 일원에 ▲연면적 605㎡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첨단농업교류센터 ▲465㎡에 지상 1층 규모의 교육‧학습장 시설 ▲주민쉼터 ▲공용주차장 등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시설물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및 교육 공간이 마련돼 이를 기반으로 풍양면민의 화합과 권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운영위원장은 “첨단농업교류센터와 교육‧학습장이 고흥군의 귀농‧귀촌 거점역할과 권역 주민의 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3월 28일 군 보건소 인근 군유지에서 ‘나무심기 및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림자원 및 밀원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산림작업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군유지 8,000㎡의 부지에 5년생 황칠나무 880주를 식재했다. 황칠나무는 식용ㆍ약용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밀원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나무다. 밀원수종 중에서 황칠나무는 상대적으로 꽃이 없는 6~8월에 개화하며, 꽃 하나당 꿀샘에서 분비하는 꿀의 양이 아까시 나무의 양보다 1.7배 이상 많아 밀원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 나무심기 완료 후에는 식목의 계절을 맞아 군민들이 집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군은 참여자 대상으로 황칠나무, 비자나무, 석류나무 등 2,000여 주를 무료로 분양하며 ‘나무심기 운동’을 홍보했다. 공영민 군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심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금산면은 지난 3월 24일 자매결연지인 창원시 북면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산면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창원시 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창원시 북면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서로의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정국균 금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도 이후 교류가 중단되다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계기로 북면과 교류를 재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양 지역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교류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삼규 북면장은 “북면과 금산면이 1999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으로 오늘 서로의 지역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교차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자체 간 소통·협력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여러 사업 수행에 대한 노하우, 사례 등을 직접 듣고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후 경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관련 13개 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민관기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하나 복지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개입방법과 제공 가능한 자원 파악,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한 무주택 대상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방안 등 2가구에 대해 접근방법 논의와 기관별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파악했다. 각 기관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복지재단 연계 주거개선비 지원, 자원봉사단체 대청소 연계 등 대상자의 마음 열기부터 체계적 지원까지 차근차근 접근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례회의는 의료급여 재정의 부담이 되는 퇴원 가능한 장기입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주요문제를 공유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2015년 민관네트워크 구축 이후 8년을 맞기까지는 위기가구가 처한 문제 해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모두가 관심과 열정을 가져 준 까닭이다”며 “복지대상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하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예견되지 않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오는 4월 1일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군민들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고흥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수혜대상은 모든 군민이며, 사고 발생 시 개별가입 보험과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1년 주기로 매년 갱신이 되는 이 보험은 올해의 경우 4월 1일부터 새로운 보장항목이 적용되는데, 군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완화에 따라 군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그에 따른 보장항목을 완화하는 한편 다중인파 사고 등 대형 사회재난에 대한 대비책은 추가 마련해 변화하는 안전 환경을 반영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폭발·화재·붕괴 및 농기계사고 사망 및 후유장애 등 14개 항목에 추가되는 주요 보장항목은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전거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실버존 사고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보상 사망 및 치료비 ▲물놀이 사망 ▲온열질환 진단비 ▲사회재난 사망 등 12개 항목이며, 이번 갱신되는 보장항목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현장 등 재해위험지구 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되며,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지반이 약화되면서 균열·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고흥군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군 발주 건설 현장 중 급경사지·옹벽·사면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1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경사면 내 균열·침하·융기 발생 유무 ▲낙석 사고 발생 가능성 유무 ▲사면 상·하부 및 도로면 안전도 점검 ▲보호·보강 구조물 파손발생 유무 ▲옹벽 전면·배면·기초부 안전도 점검 등으로 점검 결과 안전 위해요소가 확인되면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이 되어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에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군민들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갑내기 두 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발전을 응원하고자 뜻을 함께해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기부로 공영민 군수는 자매·우호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아홉 번째 기부를 이어갔다. 공영민 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성군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 있다”며“기부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돼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유자골한우, 유자, 숯불생선구이,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 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장성군은 곶감, 인절미세트, 사찰음식 체험권, 장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재광주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이 고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광주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이 지난 23일 광주 JS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이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데 모아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광열 회장은 “고향에 도움이 되고자 간절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고흥이 소멸위기를 벗어나 다시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향우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도록 기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유자골한우, 유자, 생선구이,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 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고,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는‘고흥애(愛)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4일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전남도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남 22개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결핵 검진을 위해 적극적인 환자 발견 및 결핵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결핵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결핵 환자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관내 요양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X-선 검진 및 객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생애전환기 잠복결핵 검진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결핵예방 사업을 위해 민간․공공협력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를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결핵관리 전담간호사는 결핵환자 등록부터 완치까지 치료일정 안내 및 결핵관련 교육, 투약 및 부작용 확인, 가족 등 밀접접촉자 검진과 비순응시 조치 등 결핵환자 최소화 및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철저한 환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없는 청정 고흥을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먹깨비’는 배달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변화된 소비환경에 상인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완화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시켜 주는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이 6.8%에서 15%까지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는 반면 전남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현저히 낮다. 또한 광고비, 입점비, 월 사용료 등이 무료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남 공공배달앱’으로 검색 후 먹깨비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현재 관내 15개소가 가맹된 상태로, 군은 오는 4월부터 온라인 가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직접 찾아가 가입 방법 및 사용 혜택을 안내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해 6월까지 가맹점을 100여 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앱 소비자 가입률을 올리기 위해 홍보 안내문과 할인쿠폰을 함께 배포해 먹깨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시행 중인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이 주민 호응 속 현장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업무 담당자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에는 고흥읍 사동마을에서 군청, 읍·면사무소 직접 방문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상황실을 운영했다. 앞서 군은 현장 민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주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요 조사를 진행해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를 토대로 민원인 수요에 맞는 친절한 상담과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져 현장 민원실은 주민의 민원 해결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1~2회 운영되는 현장 민원실에서는 ▲스마트 국토정보 활용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 ▲훼손된 건물번호판 신청·접수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접수 ▲토지·지적 관리 민원 상담 등 총 364건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사동마을 주민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살고 있는 집에 건축물대장이 없어 재산권 행사에 걱정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에서는 못자리 안전육묘를 위해 종자소독 전까지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벼 종자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가 육묘에 사용될 경우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벼 종자 발아력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안전육묘를 위해서는 발아력이 높은 볍씨를 확보해 육묘를 해야 하나, 부득이 발아율이 떨어지는 종자를 사용해야할 경우 증파해야 하며 이후, 정량, 온도, 침지시간을 준수한 종자 소독을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벼 종자 발아력 검사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희망농가는 볍씨 500g(종이컵 2컵)을 봉지에 담아, 주소, 성명, 품종, 연락처 등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1주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간척지 염해 발생과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고온, 태풍, 가뭄으로 인해 발아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자가채종볍씨를 종자로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종자소독 전에 발아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