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어촌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 및 빈집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515개 마을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를 7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촌정비법 제64조에 따라 군에서 직접 수행하며, 16개 읍·면 조사요원을 고용해 현장조사 및 관리카드를 작성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거주 등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채로 방치된 주택이다. 공동주택 및 미입주 주택 등의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 등을 근거로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선별해 마을이장 협조 하에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빈집 관리현황 및 방치기간 ▲빈집 소유권 등의 관리관계 현황 ▲소유자의 빈집활용의사 등 현장조사를 통해 매각, 수리, 임대, 철거 등을 소유자에게 권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돼 농촌 경관을 해치고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빈집정보를 제공해 농어촌 빈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두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두원농협조합장(신선식) 취임식 쌀 화환에 이어, 면 체육회장(류철종) 및 의용소방대장(신제철)으로부터 총 650만원 상당, 백미(10kg) 218포를 기탁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쌀 화환은 지난 3월 16일 두원농협 조합장 취임식 때 받은 쌀 화환(10kg 백미, 68포)으로 신선식 조합장은 “취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류철종 체육회장(10kg 백미, 100포)과 신제철 의용소방대장(10kg 백미, 50포)은 직접 경작한 쌀을 기부하면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두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류용석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신선식 두원조합장과 류철종 체육회장님, 신제철 의용소방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인 소중한 쌀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잘 전달토록 하겠다”며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3월 23일, 고흥군 대서면 기관단체장협의회와 보성군 조성면 기관단체장협의회 상호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조성과 교차기부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2020년부터 중단됐던 지역 간 교류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 가자는데 뜻을 같이하는 두 기관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우선, 각 지역의 기관 임직원과 단체장 중심으로 고향사랑 교차기부에 동참하기로 하고 향후 해당 지역민의 참여 유도를 통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서면 기관단체장협의회 박정현 회장은 “교차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준 조성면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현안업무에 상생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나로우주센터 발사지와 다도해 절경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일원을 힐링관광지로 새롭게 정비한다.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구조로 2013년 1월에 개관했다. 이곳은 360도 회전하면서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회전 전망대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주도서관 및 VR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나 개관한지 10년이 경과해 일부 노후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전망대 데크와 난간 재설치, 주차장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사계절 공원을 7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기간에도 7층 전망데크는 정상 운영되며, 5월에 예정된 누리호 발사장면을 이곳에서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전망대 일원 관광지가 정비되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아름다운 매력이 한층 더 부각 될 것이며, 일상의 활력을 주는 힐링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발사전망대 일원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관내 515개 마을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2월 고흥군 전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안전교육으로, 군민과 밀접한 생활반경에 있는 마을이장 ‧ 부녀회장까지 교육대상 범위를 확대해 이들을 마을 지킴이로 양성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고흥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장충격기(AED) 이해와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이해와 실습 등으로 이장, 부녀회장이 이론교육을 받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이들이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고흥소방서(예방안전과)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심폐소생술 교육뿐 아니라 봄철 건조한 기후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화재예방 교육도 병행돼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성황리에 진행된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의 높은 호응과 효과에 따라 확대 실시되는 교육”이라고 밝히며, “마을 이장‧부녀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23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국내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인 ㈜티몬 및 식품유통업체인 ㈜라스트일마일과 ‘고흥농수산물 판로개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협약은 고흥쌀과 농수특산물의 판로개척 일환으로 마련됐고 앞으로 품질 좋은 고흥 농수산물의 휴게소 납품 및 온라인 판촉에 상호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3월 초부터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흥몰’의 일부 상품이 티몬사이트에 입점돼 판매 중”이라며, 협약업체인 ㈜티몬에 “고흥산 제품의 브랜드마케팅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새로운 판로로 고속도로 휴게소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올해는 3월까지 고흥 흥양농협 햅쌀이 6톤가량 국내 휴게소에 납품됐다. 국내 10개의 자체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라스트일마일과의 협약을 통해, 고흥쌀을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 및 농수특산물을 전국 휴게소로 납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로 품질 좋고 다양한 품종의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며, “군 직영쇼핑몰인 ‘고흥몰’과 연계한 ㈜티몬과의 마케팅이 군 농수산물의 온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재경고흥군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개최된 재경고흥군향우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김성수 회장 등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로 애향심을 발휘했다. 또한 재경고흥군향우회는 지난 2월 임원단 고향 방문 시에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향 발전에 힘을 실은 바 있다. 김성수 회장은 “인구 감소로 고향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할 때마다 무척 안타까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고향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향우들의 애향심이 고흥군의 변화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유자골한우, 유자, 숯불생선구이, 쌀 등 청정 농수축산품 380여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교육생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토마토, 멜론 등 농산물 340kg(2백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모집·선발된 전남 3기 교육생들은 1,500평 규모의 보육온실에서 직접 생산한 토마토 160kg, 멜론ㆍ딸기 180kg을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보육생은 “스마트팜 청년보육 사업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길러볼 기회를 갖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더 나아가 단순 나눔이 아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초청, 농산물을 직접 수확·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교육생의 실습의욕 고취를 위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혁신밸리에서 교육받는 청년들을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3월 21일에 국립광주박물관과 ‘학술출판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술출판 협력사업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광주·전남지역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비롯해 5개 기관을 선정해 1개 기관에 최대 2천만원의 학술출판 대금을 지원해준다. 이날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발간 자문 및 대금 지급 ▲기획 및 원고작성, 편집 등 수행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학술출판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분청문화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 도자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주제로 교양서적을 발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출판 협력사업으로 운대리 분청사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담아 지역민과 연구자들에게 좋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신 국립광주박물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박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22일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수강생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고흥군 여성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배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해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여성의 자기성장 욕구 충족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리더십 향상 교육으로 운영된다. 제2기 여성대학은 이번 개강과 함께 10월 18일까지 격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교양 ▲문화·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공영민 군수는 “여성들이 고흥의 변화발전을 앞당기는 리더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기를 맞이하는 여성대학은 지난해 1기에는 86명의 영예로운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23일 고흥읍 사동마을에서 고소리 4개 마을(사동, 유동, 중촌, 신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교체, 전구 교체, 얼굴마사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 위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건강운동 활법, 방충망 수리, 돋보기, 양한방 물리치료 등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는 곳마다 환영받는 봉사서비스다. 또한 어깨동무봉사단 활동과 연계 추진하는 2차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에는 한국부인회 고흥군지회 20여명이 참가해 고흥 유동마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청소, 물품 정리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며 “어깨동무봉사단원들이 봄 햇살 같은 선한 영향력으로 고흥의 든든한 복지 실현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3개 읍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1,077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했으며, 다음달 6일에는 두원면 풍류마을에서 풍류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22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능가사 템플스테이’와 ‘벌초대행 서비스’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능가사 템플스테이는 국내 최대의 단일 면적(416ha)을 자랑하는 팔영산 편백숲과 어우러진 맑고 고요한 산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간 3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초 대행서비스는 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벌초 도우미 상품이다. 수요는 코로나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산림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인력 풀 운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고흥 8경 9미 재정비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용역결과에 맞춰 고흥 대표 답례품을 개발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 자료에 따르면 전국 생산량 1위인 유자, 석류, 김, 취나물과 지리적 표시 최다 등록 품목인 유자골 고흥한우, 마늘, 굴과 함께 고흥 쌀, 숯불생선구이와 같은 인기 상품도 답례품 개발 품목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에 선정된 대표 답례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힘써 나가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