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안전한 농작업 일터 만들기를 위한 농업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안전조치와 선제적 예방으로 농작업 재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 기술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을 농업인(단체), 농촌마을 11개소에 3억 2500만 원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사업별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방안 제시 ▲농작업 사고(농기계, 낙상ㆍ농약중독ㆍ근골격계질환ㆍ온열질환 등) 및 농작업 재해 예방에 필요한 장비ㆍ보조구ㆍ보조장치ㆍ보호구 등 지원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세계 3대 위험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LPG 금속배관 및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서민층 가구에 타이머콕을 설치해 주는 ‘2023년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타이머콕은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 사용가구 안전 강화를 위하여 설치되고 있으며 특히, 치매증상 등이 있는 노인 가구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 중 수면 또는 다른 일을 보는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가스연소기 과열 화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전장치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도․군비 매칭사업을 통해 서민층 가구에 대해 매년 300여 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를 해주는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음에도 수요량 대비 사업량이 적어 서민층 가구의 가스사용 안전관리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군비 4천 8백만 원을 확보해 추가로 800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하기로 했으며, 타이머콕 설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예산이 확보됐으므로 사업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분청사기, 나라의 살림살이가 되다-분청사기와 공납(貢納)’ 특별 기획전시가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김성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방인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가 단순 민간이 사용한 물품이 아닌 공납된 도자기로 역사적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흥 두원면 운대리에서 생산된 분청사기가 ‘어디에 소비됐는지’, ‘어떻게 유통됐는지’에 대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으며,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된 조선시대 조운선(漕運船, 국가에 수납하는 곡식을 지방의 창고에서 수도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는 데 사용했던 선박)인 마도 4호선에서 출수된 분청사기와 운대리 분청사기를 서로 비교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운대리 분청사기 7호 가마터 주변에 조선시대 궁궐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관청인 ‘예빈시(禮賓寺)’로 바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예(礼)’명 분청사기와 운대리 여러 가마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상수도 대행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지 환경정화 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관내 고흥읍 일원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원지인 호형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호형제 주변을 따라 생활쓰레기, 폐기물 등을 일제 수거했다. 이와 함께 고흥지역 식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의 가뭄 상황에 따른 심각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홍보내용은 ▲빨래 모아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공직자 내부에서도 고향사랑 교차 기부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0일,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담양군 물순환사업소와 상호 간 교차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공직자들이 제도 시행 취지와 중요성을 공감하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같이하는 양 지자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각 20명씩 총 40명은 상대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상수도 업무 분야에서는 최근의 극심한 가뭄문제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물 부족 해결방안 공유 등 업무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에 함께 참여한 직원들과 담양군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양 지자체 물 관리 부서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내에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사용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읍면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활성화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16개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순회 모니터링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와 공공부문 연계 협력 ▲자원발굴과 민관협력 등 사업이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통해 올해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향 논의, 통합사례관리업무 피드백을 하며, 업무경험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2017년 10월 16개 읍면에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고, 2022년에는 복지수요가 많은 5개 읍면에 찾아가는 방문간호사를 우선 배치했다. 또한 2023년 1월에는 고흥·도양읍에 팀(복지행정+맞춤형복지)을 신설해 군민 복지 체감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왔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군과 읍면이 소통하고 협력해 군민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군민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17일 고흥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고흥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시끌벅적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고흥읍 전통시장 상인회원, 관계부서장, 고흥읍장, 용역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끌벅적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인 ‘고흥주차장 확대 조성’과 ‘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 설명과 사업 시행에 따른 협조사항, 상인회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설명회를 통해 고흥군은 ▲고흥전통시장 내 트릭아트 거리 조성 ▲특성화 시장 육성지원 첫걸음 기반 조성 ▲고흥전통시장 3차 비가림시설 조성 등 전통시장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상인회와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고흥전통시장 인근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방문하는 단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고흥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시끌벅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차장 편입 부지에 대한 매입을 추진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대형버스 6대, 일반승용차 2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인 숯불생선구이를 고흥의 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도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9억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가뭄대책 사업을 조기 시행하며 현재 70%의 공정률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뭄대책 주요 사업은 ▲점암 방내저수지 등 10개소 저수지 준설 ▲고흥 유동지구 등 61지구 관정개발 ▲도덕 신양 양수장 등 9개소 양수장 설치 ▲둠벙 21개소 준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63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 총 160여 지구에 대한 농업기반 정비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 관정개발 등 가뭄대책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인근 하천수를 양수해 저수율을 높이고 용수 손실 방지를 위한 급수체계 구축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수절약을 위한 농가 스스로 논 물꼬 막기 등 물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군민 문자발송, 이장회의 등 각종 단체회의 시 용수 절약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대책 긴급 점검회의 ▲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하고 국비 지원을 받아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 대한항공, PNU드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실증 내용 선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용성과 적합성을 높였다. 사업내용은 크게 사회안전망 강화와 AI 드론활용 유해조수 퇴치 실증 등 두 가지로 구분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도양읍, 도화면, 금산면, 남양면 일원에서 실시된다. 먼저, 사회안전망 강화 실증에서는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한 ▲해양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실종자 수색 ▲장거리 물품배송 ▲섬 지역 순찰 비행 실증 등이 진행되며, AI 드론활용 유해조수 퇴치 실증에서는 오리, 멧돼지 등을 드론을 이용해 쫓거나 포획하는 시스템을 확대 개발‧실증하게 된다. 군은 이런 기술들을 실증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까지 이뤄지도록 수요처를 확보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에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현장 체험이 가능해진다.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별★난 우주여행 웰컴투 고흥’이라는 주제로 200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형 축제로 열리게 된다. 여기에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국립청소년체험센터의 다양한 체험시설도 축제장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가 있는데,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오는 5월에 계획되어 있는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루어지는 발사장 견학이 가능해져 축제의 의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나로우주발사장 견학 신청은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우주항공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과 가족단위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남과학축전과 함께 열리면서 다양한 과학체험과 만들기, VR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돼 초중고생 등 학교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따른 주차장 확보와 고흥 9미(味) 먹거리부스 등 손님맞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 16∼17일, 2일간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는 토양환경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토양환경전문지도연구회는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양환경에 대한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그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서 컨설팅을 추진하는 연구 모임체이다. 연구회는 이번 과제교육으로 전국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사례 등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견학한 후 염류 집적이 심한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토양 환경 개선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토양환경전문지도연구회 문미화 회장(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은 “미래 지속가능한 첨단 스파트팜 농업단지를 구축한 고흥군에서 우리 회원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재배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용구 소장은 “토양은 농업생산의 기반이므로, 토양전문지도연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역량을 강화해 우리 농촌지도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 20일 군청 및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의 민원행정 편의를 위해 고흥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고흥 인구수는 6만 2천여 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1,383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에 대한 민원 행정 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첫발을 디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외국인 등록증 발급, 여권 발급, 자동차 이전 등 민원행정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군은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민원행정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민원행정 통·번역 서비스는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 등 7개국 통역 지원 핫라인을 구성해, 외국인이 군청 및 16개 읍·면사무소 방문 시 가족센터 통역봉사자와 핸드폰(영상·음성)으로 연결해 민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필요시 통역봉사자가 직접 민원실로 방문해 대면으로 통·번역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로 더욱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