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관내 학교 진학을 유도해 지역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관내 34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신입생 844명에게 총 1억 7,57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은 입학일 기준 부‧모(보호자) 중 1명이 고흥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에게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이 관내 학교에 입학했으나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안 된 경우에는 6개월 이상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면 2학기에 입학축하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고등학교 신입생에 한하여 지원했던 입학축하금을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교육발전기금을 2월 현재 278억 원을 조성했으며 ▲지역 명문고 및 명문 특성화고 육성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 ▲영어·한국사 ·수학 경시대회 개최 ▲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1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친절서비스·음식문화 개선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고흥군지부 제29회 정기총회에 맞춰 열렸으며,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송형곤 도의원, 송기현 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장과 각시군 외식업지부장, 고흥외식업지부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친절서비스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그동안 힘써온 영업주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영업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3일간) 개최되는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봄철 행락철을 맞이해 고흥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음식과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고흥의 위상을 높이고, 상냥한 말씨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고흥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친절서비스와 음식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전남과학축전과 병행 개최돼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고흥에 오신 분들이 고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해양수산사업 심의를 위한 ‘2023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선양규 부군수), 유관기관,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해양수산사업 확정과 2024년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 및 어장 이용 개발계획 수립 건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2023년 해양수산사업으로 ▲친환경부표 보급 ▲수산가공에너지 절감시설 ▲복합다기능 부잔교 시설 등 15종, 199억원을 심의 확정했으며, 2023∼2024년도 해양수산부 어장이용 개발계획 세부지침에 따라 기초자료 65건 1,019.4ha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심의한 2024년 예산 신청 대상사업은 ▲복합다기능부잔교시설 ▲친환경에너지 보급(히트펌프) ▲수산물산지 가공시설 ▲양식어장 정화 ▲다목적인양기 ▲어촌신활력 증진 등 66종 사업, 국·도비를 포함한 1,458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심의 의결 사업비 1,114억원보다 34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이번에 심의 의결된 66종의 해양수산 사업에 대해 오는 3월 27일까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예산 요구와 어장이용 개발계획이 반영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15일을 시작으로 4월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회극 ‘좋은 친구들!’, 놀이, 팀빌딩 등 역할극과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과 따돌림을 미연에 방지하고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2개교 1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9개교 20학급 5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회극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과 ‘사람이 보물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 등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및 긍정적인 의식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학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조선시대 조운과 공납제도 속 운대리 분청사기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분청사기, 나라의 살림살이가 되다-분청사기와 공납(貢納)'이란 주제로 오는 3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고흥 두원면 운대리에서 생산된 분청사기가 ‘어디에 소비됐는지’, ‘어떻게 유통됐는지’에 대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있는 전시이다. 1부에서 3부로 나눠 진행되는 기획전시는 '조운제도와 공납'을 비롯해 태안 앞바다에서 침몰된 마도 4호선에서 출수된 분청사기와 운대리 분청사기를 비교했으며, 마도 4호선으로 본 조운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전시를 통해 운대리 분청사기가 공납(貢納, 지방의 토산물을 현물로 내는 세금 제도)될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마도 4호선은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漕運船, 국가에 수납하는 곡식을 지방의 창고에서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는 데 사용했던 선박)으로 조선시대 물품을 관리하던 관청인 ‘내섬시(內贍寺)’로 바치기 위해 ‘내섬(內贍)’이란 글자가 새겨진 분청사기를 비롯해 목간, 곡물, 선원의 생활용품 등 유물 386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바다와 호수 그리고 꽃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이 관광객에게 봄철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은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일원 유휴부지 26만㎡ 규모에 캠핑장, 물놀이장, 주차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수변노을공원으로 가는 길목 3.5km 구간에 벚꽃길(폐교된 두원초등학교~고흥만 방조제)이 터널처럼 형성되어 벚꽃 개화(3월말~4월초 예정)시기에는 가족과 연인 등이 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군은 봄철 상춘객에게 고흥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수목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캠핑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해변캠핑장 운영자를 3월 말에 선정해 4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여름에는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미로공원, 오감 체험숲, 야간경관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수변노을공원을 고흥만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화 전략으로 고흥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 등을 종합해 ‘고흥 8경 9미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7년 고흥의 대표 특산품과 음식, 자연경관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흥 8품 9미 10경’을 지정해 운영해오다가 2020년에는 ‘고흥 8경 9미’로 재조정했다. 하지만 2020년에 조정한 ‘고흥 8경 9미’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치유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특산품 판매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외에도 대다수 지자체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볼거리, 먹거리 등을 ‘품·미·경’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고흥군도 이번에 새로이 ‘고흥 8경 9미’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각각의 개념을 명료화하기로 했다. ‘품’은 고흥의 특산물로 가공하지 않은 원물의 형태로 정의하고 ‘미’는 고흥의 특산물을 가공·요리한 먹거리로, ‘경’은 기존 자연경관 위주의 선정 방식을 탈피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까지 확대·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외국인 유치 및 정착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 등을 조건으로 특례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로, 고흥군은 지난해 말 법무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형별 대상은 지역 우수인재로,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취득자(졸업예정자) 혹은 신청일 기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인 외국인으로 고흥군에 취업 후 2년 이상 거주하는 조건으로 거주(F-2) 체류자격 변경이 가능하다. 군은 인력이 부족해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참여기업을 사전에 모집하고 일자리 매칭을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우수 인재 특례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외국인 및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관련서류를 갖춰 고흥군청 인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입국‧체류하는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16일부터 10월까지 16개 읍·면사무소 소속 공직자 30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렴·친절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친절 컨설팅’은 대민 행정업무의 시작점이자 최일선 기관인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소속 공직자와 함께 청렴·친절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친절한 고흥 이미지 정립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고흥군이 추진하는 청렴시책 현황 설명과 소속 공직자들이 숙지해야 할 법령 및 기준 안내와 더불어 읍·면사무소 소속 공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청렴’과 ‘친절’이 고흥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을 공직자 스스로 고민하는 자리를 갖고자 운영된다. 특히, 컨설팅에서는 공직자 스스로가 느끼는 친절이 아닌, 상대방인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적극 행정과 민원인이 공감하는 친절이 고흥군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청렴·친절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기 정착되도록 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분위기와 군민 친화적 행정풍토를 조성하겠다”며 “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어촌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8일 선양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해 3개 지방정부(리잘시, 미날린시, 라파즈시) 시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양국 두 기관의 상생발전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3개 지방정부에서는 계절근로자 도입 조건에 적합한 우수인력 선발과 적응훈련 등을 지원하고, 고흥군은 필리핀 지방정부가 선발한 인력을 관내 농어가에 배치해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필리핀 2개 지방정부(산 레오나르도시, 페나란다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난해까지 2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법무부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311명(농업 225명, 어업 86명)을 배정받은 상태다. 늦어도 5월 초까지는 농어가에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해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무부 계획에 따라 오는 5월에 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영하는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에서 지난 3월 10일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 공개모집을 통해 읍면별 1명씩 총16명을 정착도우미로 선정 위촉했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거주지 읍면지역에서 정착도우미로 활동하며, 예비 귀농어귀촌인에게 작목별 정보나 재배기술 안내와 더불어 관내 빈집 및 농지정보, 지리정보, 지역민과 융화방법 교육 등 멘토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착도우미는 고흥군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불편사항 해소 사후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흥군 인구정책에 대한 토론과 정착도우미 소개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며 지역 정착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고흥살이 길라잡이 역할을 다짐하는 등 멘토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 적응부터 실습교육까지 단계별로 진행해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봄철 전통시장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온열기구, 조리기구 등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되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아크릴·판넬 소재 아케이드 시장의 안전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1개반 7명으로 민간전문가 및 고흥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성되어 점검 분야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내용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시설물 이상 여부, 소화기 비치·각종 소방안전장치의 이상 유무 확인, 가스차단기·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확인, 전기 설비 접지 및 배선 확인 등 총 6개 분야로 점검반은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지적사항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들의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