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3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민의 성실 납세에 감사하고,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의 성실한 납세와 세정 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 풍토 조성과 납세 홍보를 통한 납세의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날로, 군은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3명, 고흥군 유공납세자 10명, 성실납세자 174명 등 187명에게 표창장과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로는 음상봉, 류형식, 이우암(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모범납세자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고흥군 유공납세자 개인 8명과 법인(2개소) 대표는 이날 고흥군수 표창을 받았다. 개인 표창으로는 송재봉, 전승민, 안미향, 홍성재, 신철호, 윤태섭(임대업), 정찬성, 박남준, 법인 표창으로는 ㈜백두산건설, (합)우석에프앤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성실납세자 174명은 3년 간 매년 3건, 일정 금액 이상을 납기 내 납부한 618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인증서 및 모범납세증과 함께 소정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지난해 10월 한국형 우주발사체 체계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조립장 구축에 3개 후보지(고흥, 순천, 창원)를 놓고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지자체 지원 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민 대다수는 “우주발사체 조립장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으로 유치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보지 평가 자체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고흥군이 아닌 후보지에 우주발사체 조립장을 구축한다는 것은 우주산업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를 지정⋅육성 한다는 정부정책에 반하는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보지 평가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고흥군의회를 비롯한 재경고흥군향후회, 군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조립장 유치를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우주발사체 조립장 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체계종합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우주발사체 산업 저변확대라는 전라남도와 고흥군민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내 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특별한 스티커 2만 5천매를 제작·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주소 정보의 생활화를 위해 2014년 전면 시행된 이래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적용되고 있으나,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아직도 낯선 주소정보로 인식되어 위기상황 시 주소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로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내 집 주소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 주소안내 스티커는 가로 15cm, 세로 20cm 크기로 제작됐으며, 화재·긴급구조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연락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처가 표기되어 있고, 큰 글씨로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작성해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TV, 전화기, 화장실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재해·응급사항 시 신속하게 경찰서, 소방서 등에 연락할 수 있도록 해 골든타임에 적극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시 내 집 주소를 정확히 알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핵 조기 발견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작한다.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취약계층 ▲요양시설(11개소) 입소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 검진은 이동검진 차량에서 진행된다. 엑스레이 촬영기기로 흉부엑스선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원격 판독하며, 유소견자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객담검사까지 실시해 진단한다. 보건소에서는 결핵 확진을 받은 주민에 대해 결핵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검진과 함께 지역주민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생활 속 안전관리와 결핵의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등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생율이 높고 결핵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80%에 달한다”며 “고령자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정기적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핵 예방검진의 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생활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로 356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차단하는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의 60%범위 내에서 농가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흥군에서 농작물 등을 직접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농업인 중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이전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받았거나 재배, 양식 등이 금지된 곳에서 재배 및 양식을 하는 경우와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1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총무팀)에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본격적인 영농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관절염 치료와 예방을 위해 2월 28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아쿠아(수중)관절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쿠아(수중) 관절 운동교실은 물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 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 전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관절치유는 물론, 통증 감소에도 효과가 탁월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운동교실 대상인원을 기수당 40명씩 총 120명으로 확정하고 3기에 걸쳐 참여자들의 체력향상 및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교실 운영시기는 1기 2월 28일부터 5월 18일, 2기 5월 30일부터 8월 24일, 3기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이며, 매주 화·목요일(오후 2시~4시) 문화체육시설 수영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1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2월 27일,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검사 ▲체지방 측정 ▲건강사전 검사 등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정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운동은 부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체중에 부담이 없고 부상의 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2일 군청 우주홀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와 깨끗한 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렴실천 서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고흥군 소속 공직자들이 참석해 △공정한 업무처리 △금품,향응 수수 금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무원 솔선수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결의문 낭독과 청렴 구호 제창 등 청렴실천 결의를 다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청렴하고 친절한 고흥 . 투명하고 깨끗한 고흥군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고흥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군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소속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렴서약서를 제출받는 등 조직 구성원의 자정노력을 통한 청렴 문화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고흥군은 공사 . 물품구입 계약 . 인허가 관련 고흥군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청렴카페,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청렴‧친절 컨설팅 개최 등 다양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청렴’과 ‘친절’이 고흥군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월 28일 광주 밴틀리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 전남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안전환경 ▲인적자원육성 등 7개 부문에 대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고흥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비 3,240억 원, 지방교부세 5,459억 원, 공모사업 1,612억 원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정부예산 확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LF와 2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등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흥 농특산물 530만 불 수출협약 체결, 군민소득과 연계되는 지역축제 개최 등 군민소득 창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 전담 주치의제 운영, 65세 이상 무료예방 접종 지원 등의 굵직한 성과들을 냈다. 특히,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상 심사에서는 ▲친절과 청렴, 고흥군의 브랜드화 추진 ▲대규모 관광 투자유치 노력 및 군민소득과 연계한 축제 개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흥 만들기 ▲첨단 농수축산업·우주항공(드론)산업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동강면 이웃사랑돌봄단은 지난 24일 이웃의 건강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웃사랑돌봄단 2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3가구를 대상으로 빨래, 주택내부 청소, 냉장고 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동강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불편민원을 접수, 해결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는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또한 꼼꼼히 챙겼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행복과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이웃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경 동강면장은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민관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강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월 9일부터 실시한 사업체조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통계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조사는 변화하는 사회·경제구조를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군은 우수한 조사요원을 발굴·교육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체 및 주민의 조사 참여율을 높여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는 사업체조사와 광·제조업조사, 사회조사, 기본통계와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확산사업으로 추진하는 신규통계 귀농귀촌실태조사 등 5개 분야이다. 사업체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평가와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로 내달 9일까지 실시된다. 광·제조업조사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고흥군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구조와 분포 및 사업 활동 실태를 파악한다. 사회조사는 8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69개 조사구 중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군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풍양면 남천마을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인구 구조의 고령화에 따른 거동불편 어르신ㆍ장애인ㆍ교통약자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각종 생활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이다. 군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노후 주민등록증 원스톱 재발급 신청ㆍ접수 ▲훼손된 건물번호판 신청ㆍ접수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 ▲토지 등 지적관리 민원 상담 등 178건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 민원실에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장시간 시간을 내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민원임에도 직원들이 현장에서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민원서비스 제공해 한발 더 다가서는 친절행정 실천과 함께,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의 소중한 제안ㆍ의견 등도 깊이 경청하는 등 신뢰받는 군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보일러ㆍ전기ㆍ수도ㆍ가스점검 등 다양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는 고흥군 어깨동무 봉사단과 연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금산 석정1지구 등 3개소의 지적재조사 결과 면적증감 필지에 대한 조정금이 산정됨에 따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면적 증감이 발생한 1,163필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의 적정성과 지적공부정리 허용에 관한 사항 2필지 등 3개 지구 1,165필지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그동안 군은 사업지구 선정, 지적재조사측량‧현황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지적확정예정 통지 및 의견접수, 경계 협의 등을 통해서 경계를 확정 후 조정금을 산정했으며, 또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해소코자 지적재조사 지구 내 지적공부정리 허용 여부를 판단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결정된 조정금은 토지소유자에게 3월 중 통보할 예정이며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의신청을 한 필지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2차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 후 조정금을 징수‧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실경계에 맞게 정리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면적의 증가로 인한 조정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정금 납부가 부담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이내 4회 분할 납부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