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8일까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16기 귀농어귀촌 행복학교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귀농교육은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외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론·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방법은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귀농어귀촌 행복학교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군민들의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 발생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진 집합교육으로 총 8개 과정 23회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이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군 주요 특화작물인 벼, 고추, 마늘, 유자, 토양관리 등 농업인의 선호도를 반영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강사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해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현장문제 해결 위주의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농업경영체 등록제도 홍보 및 공익직불 의무교육, 농산물 우수관리(GAP) 교육과정을 영농교육에 편성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영농교육이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인 만큼 농업인들의 참여가 높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 습득한 정보와 기술들을 영농현장에 잘 접목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인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용역’에 대한 현황보고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끌벅적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민선8기 시책으로, 전통시장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차장 확장과 고흥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고흥전통시장 인근에는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방문하는 단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 주차장 확보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버스 주차장이 조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외부 관광객 유치 효과까지 거두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고흥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인 숯불생선구이를 고흥의 대표 먹거리로 브랜드화하여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숯불생선구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갓 구운 숯불생선구이를 전문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코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 필지는 35만 5,869필지로 군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7개 감정평가법인에 검증을 의뢰해 진행한다. 검증 의뢰를 받은 감정평가사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지가에 대해 비교표준지의 선정, 토지특성 조사의 내용 및 비준표 적용 등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가균형 유지, 지가 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게 된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검증을 마친 지가에 대해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향후 개별공시지가는 고흥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에 결정 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고흥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6.17% 하락함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하게 산정될 전망”이라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대도시에서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ㆍ귀촌 정책 설명회’를 열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베이비부머(1955~ 1963년생) 세대의 대거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를 적극 반영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향우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설명회에서 ▲귀농어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을 위한 종합계획 ▲고흥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고흥! 3달 살아보고 정착하고' 추진 ▲귀농어인의 집 확대 조성 ▲귀촌ㆍ귀향인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과 귀농어귀촌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 중 일부 향우들은 고향의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세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귀농귀촌 지원제도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인구시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역 유치를 위해 도시에서 생활하는 지역출신 향우들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일 본격적인 농사 시작에 앞서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풍년기원제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마복한 해재에서 열렸고, 행사에는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한해 풍년을 함께 기원하며 유대를 다졌다. 행사는 액운을 쫓고 흥을 돋우는 흥양농협풍물단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한해 농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와 음복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풍년기원제가 최근 이상기후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한 해 농사의 기운을 돋우는 계기가 되어 농업인의 안녕과 풍년농사로 살기 좋은 고흥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풍년기원제는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고흥 농업인과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2006년에 시작해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1천만 시대 달성을 위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한 녹동항의 밤하늘을 드론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 1차례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 군집 드론쇼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드론쇼는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녹동항 야간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계절별, 기념일별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토요일 밤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규모 군집 드론쇼는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이며, 고흥에서 처음 선보이는 최대 규모 드론쇼가 될 전망으로 군민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녹동항 드론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시기와 맞물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동 장어거리 주변 싱싱한 해산물과 풍부한 먹거리까지 더해져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 등의 낙수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 밖에도 오는 9월에는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제1회 드론ㆍUAM 엑스포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7일 고흥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고흥 비봉산 일원 고분문화의 성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 일환으로 2021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고흥지역 고분의 변천과 지역성, 축조시기, 백제산성과의 연관성, 문헌사적 검토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비봉산(도화·포두면) 일원의 고분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사적지정 가치를 비롯한 고분에 대한 조사ㆍ정비·복원 및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만의 독특한 특색을 지닌 고분이 발굴되면서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미확인 고분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앞으로 활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국가 사적지정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고고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 후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1일 공영민 군수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동구 김종훈 구청장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영민 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우호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응원 릴레이로 제주도, 광주시, 곡성군에 이어 네 번째이다. 고흥군과 울산 동구는 2015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경제·관광·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도모해 오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울산 동구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쌀산업의 안정적인 기반구축과 품질 유지를 위해 고흥군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추진 TF팀을 구성해 RPC 통합을 향한 첫발을 뗐다. 지난 17일 이루어진 첫 TF팀 협의회는 군 농업정책과, 농협군지부, 각 지역농협 실무자 등으로‘고흥군 통합RPC 설립추진 실무협의회’을 구성, RPC 통합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각 지역별 농협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통해 고흥군 쌀 산업체계를 정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고흥군 지역 농협들은 쌀 시장 변화, 정부의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RPC 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의견이 일치하나, 통합 시기, 구성방식,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 이로 인해 발생될 여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밝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중앙정부는 시군 행정단위로 RPC 규모화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등 관련 사업을 통합RPC 위주로 추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식량산업이 특화된 군 입장에서는 RPC 통합은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관계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임산부 산전검사를 재개해 무료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고흥군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로, 검사 항목은 빈혈, B형간염, 혈액형, 매독, 에이즈, 소변검사를 포함한 총 11종이다. 산전검사 통해 임신과 출산의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ㆍ예방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신생아의 기형률과 사망률을 줄일 뿐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유도해 태아와 모성의 건강 증진을 높일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신분증을 지참해 고흥군보건소 모자상담실을 방문하면 임산부 등록 후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신 주수에 따라 엽산제는 1인 최대 3개월분, 철분제는 최대 6개월분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중요한 검사인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임산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 준비부터 안전한 출산 및 행복한 육아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간 참여단체로 ▲복지 ▲발견‧구조 ▲상담‧멘토 ▲의료·법률 등 4개 분야의 하부지원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총회는 11명의 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활성화 방안 및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아웃리치(outreach)와 캠페인, 찾아가는 학교상담 등 운영 전반에 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1388청소년지원단은 주제를 정하여 관내 청소년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학교상담을 통해 진로‧학업‧법률‧의료 상담 등 맞춤형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등굣길 홍보활동을 통해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편하게 이용하고 1388청소년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