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의회는 13일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지진피해 지원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성금 모금에는 공직자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모금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흥군청에 마련된 성금 모금함에는 십시일반 모인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14일에는 고흥읍교회에서 현금 300여만 원, 예쁜손모아 회원일동이 구호물품 넥워머 100개(100만 원 상당)를 고흥군에 전달했다. 군민들도 피해 성금을 기탁하고자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구조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유입촉진을 위해 ‘2023년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매년 주택신축 및 개량에 소요되는 건축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가 주택을 신축, 개량한 후 그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농협 등 금융 기관에서 융자대출해주는 정부시책 사업이다. 올해 농촌주택 개량사업 물량은 80동이며, 사업대상은 본인 소유의 노후 주택개량 희망자 및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등이며, 사업범위는 연면적 150㎡(45평)이하 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한도(사업실적확인서 및 대출 심사결과에 따라 결정)는 신축은 최대 2억원, 증축, 대수선은 최대 1억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는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오는 3월 6일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출절차는 주택건축 완료 후 군청 종합민원실(건축관리팀)에서 사업실적확인서를 발급받아 농협 등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군민 건강증진과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0일 ‘신체활동분야’ 12명, ‘심리지원 및 인지재활분야’ 5명 등 총 17명을 건강증진사업 강사로 위촉했고, 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보건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의 시간은 ▲건강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및 발전방향 논의 ▲프로그램 진행 요령 및 주의사항 전달 ▲질의 답변 순으로 이어졌으며,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과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사항도 주민대상으로 널리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위촉된 건강증진사업 강사들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64개소를 방문해 주민 대상으로 현장 강의를 진행하며 걷기운동, 신체활동, 치매 및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건강 유지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보건사업 프로그램’에는 55개소에서 총 518회, 누적인원 6,856명이 참여했고, 오는 2월 14일 고흥읍 호형마을을 시작으로 64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조)부모의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갈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청년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업 승계 청년 지원’ 사업은 (조)부모의 안정된 가업 기반을 토대로 농ㆍ수ㆍ축산ㆍ소상공업 분야별 가업승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업승계에 대한 청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9세~49세 이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이면서 (조)부모가 농‧수‧축산, 소상공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가업승계를 받을 신청자 본인의 농‧수‧축산, 소상공 경력이 승계 받은 지 5년 이내인 청년이다. 이번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군은 총 10명 내외로 가업승계 청년을 발굴, 승계한 (조)부모세대의 농‧수‧축산 기반 시설의 개보수, 사업장 시설 개선 및 경영‧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1인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월 28일까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총무팀)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업체로, 일반 단체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모집해 고흥군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일반단체(4명 이상)의 경우 1인당 15,000원(1박2식), 20,000원(2박4식) ▲수학여행단(30인 이상)의 경우 1인당 6,000원(당일), 10,000원(1박2식) ▲전통시장 등 특산물 판매처 방문 및 구매 시 1인당 2,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군은 최근 소규모 여행으로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기준인원을 기존 10인 이상에서 4인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으며, 여행경비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특산물 판매장 방문 구매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동강 만남의 광장과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두 군데에서 방문 확인(신고)할 수 있도록 해 여행사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봄철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국‧도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9억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둠벙 및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가뭄대책 사업을 조기 시행 중이며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사업은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가뭄대책 일환으로 ▲점암 방내저수지 등 10개소에 저수지 준설 ▲고흥 유동지구 등 61지구에 관정개발 ▲도덕 신양 양수장 등 9개소에 양수장 설치 ▲둠벙 21개소 준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63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 총 160여 지구의 농업기반 정비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서 가뭄대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9개소는 인근 하천수 등을 양수해 영농 전까지 저수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용수 절약 홍보, 용수 손실방지를 위한 급수체계 구축과 민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다해 봄철 농업인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의회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며 모금운동에 나섰다. 13일 전개된 캠페인은 공직자가 모범이 되고 온 군민의 정성과 마음이 모아져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뤄졌다. 이날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의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진심어린 응원과 기도를 보내며, 공직자부터 솔선해서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골든타임이 지나도 기적의 생환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전하는 인도적 지원에 가슴이 뭉클하다. 하지만 피해상황에 비해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신속한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희생자에게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한 명이라도 생존자를 더 구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조대에는 깊은 감사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한국해양관광학회에서 주관한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2022년 한국해양관광대상 체험관광부문에 ‘연홍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해양관광대상’은 한국해양관광학회가 해양관광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우수 활동사례를 발굴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자치단체·공공기관부문’, ‘체험관광부문’, ‘기업경영부문’등 3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연홍도는 2020년 11월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섬 방문객은 2021년 1만1천명, 2022년 1만8천명으로 매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다. 섬 전체가 예술이라 불릴 만큼 매력이 넘치는 연홍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6∼2017년 대한민국 가고 싶은 섬,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4D잠수함 체험 캔들 만들기, 오브제(해양쓰레기) 리사이클 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흥군의 대표적 어촌체험휴양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홍도 주민들의 노력과 군의 관심을 더하여 지역경제가 활성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0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두원면 금산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마을 주민들의 환영 속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해 마을주민 9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경로당은 1979년에 건축되어 43년이 넘은 노후건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어르신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금산경로당 신축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마을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총사업비 1억 9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1㎡ 규모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신길호 금산마을 이장은 “금산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고흥군에 감사드리며, 마을주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는 물론 지역주민들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사업으로 도심지와 공공편의시설 일원에 공용주차장을 대폭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자동차등록 대수대비 주차장 확보율이 48%에 머무르고 있어 도심지 등에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공용주차장 7개소, 208면 조성을 목표로 도심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고흥읍 버스터미널 주변 주차타워 조성, 도양읍 구도심 주차타워 조성 등 3개 사업에 총 사업비 2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빈집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범죄우범지역 해소와 교통 혼잡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와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 보인다. 앞서 군은‘주차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2억 원을 투입해 고흥터미널 주변에 지상 3층 규모로 126면과 도양읍 구도심에 지상 4층 규모로 114면 등 주차타워를 완공해 많은 차량을 수용하며 도심지의 주차난 및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상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연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군청로비 앞에 성금모금함을 설치하고, 구호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모금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로 군 산하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시작으로, 모금액은 내달 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농협 617-01-162622)로 입금하면 된다. 성금은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복구활동, 이재민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공영민 군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남매가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 아버지가 딸아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 등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면서 “우리 군 전 직원 및 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아픔을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의회는 10일 고흥군 지역 주재 언론인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고민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명의 언론인과 2023년 제9대 고흥군의회 ‘군민과 함께 열어갈 고흥군의회’라는 간담회 주제를 가지고 지난 7개월간의 열정적인 의정 활동과 ‘오직군민’ 만을 위해 앞으로 나갈 의정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2명은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며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엇이 우리군 발전에 필요한지’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진정성 있게 설명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군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역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창구로서 의회와 군민과의 가교역할을 해달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학 의장은 “지금까지 군민들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드리는 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어두운 곳, 소외된 곳, 소소한 곳까지 구석구석 살펴 군민의 안녕과 행복이 더 커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말했다. 앞으로도, 고흥군의회와 지역 언론인은 고흥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