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16개 읍면 상수도 관리원, 관내 정수장 운영 청원경찰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 회의는 겨울철 계량기 동파, 관로 누수 등으로 상수도 누수량이 급증해 이에 대응하고, 가뭄상황 장기화에 따른 물 부족 심각성에 따른 물 관리대책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빈집(공가)의 옥내 누수 확인 ▲공공시설물(공중화장실 등) 누수 중점 점검 ▲상수도 시설물 동파 점검 철저 등 누수량 저감대책과 함께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에 대한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최근 타 시군의 수도검침 시 인정검침 등 규정위반 사례를 인용해 철저한 수도 검침과 체납요금 징수 독려 등 현안 업무 사항에 대한 당부사항을 읍면 상수도관리원 등에게 전달했다. 군은 최근 한파로 인해 관내 계량기 동파 47건, 관로 동파 21건, 관로 누수 20건이 발생해 모두 복구 완료했다. 이외에도 16개 읍면에서는 각 가정마다 방문해 옥내 누수 149건을 발견해 계량기 단수와 각 가정에 옥내 누수가 된 것을 해당 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돼 총사업비 33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와 질병을 유발하는 기존 축사의 문제를 해소하여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첨단 축산업 구현과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해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흥군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는 고흥만간척지 21ha(63,000평) 부지에 25농가, 한우 2,500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시설 조성을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4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축산시설 기반조성 및 교육‧관제센터 조성에 95억원을 투입하고 ▲축사시설 및 최첨단 ICT 기계‧장비 도입 등에 24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를 구심점으로 ‘유자골 고흥 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한우산업을 통한 고흥한우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며 “고흥 한우 스마트 축산단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읍·면별 공공비축미 매입 선호품종 조사 결과를 기초로 지난달 31일‘고흥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지역특성과 농업인의 선호도 등을 반영한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새청무·강대찬’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쌀전업농협의회,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매입품종 선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군 여건에 맞고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은 품종을 자체 선정했다.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새청무(전남6호)는 전남 주력 품종중 하나로 지역재배 여건에 적합하며 미질이 좋고 도복에 강하여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2022년 기준 고흥군 벼 재배면적의 75%(8,500ha)를 차지하고 있다. 강대찬(전남10호) 또한 2021년 출원된 품종으로, 도복에 매우 강한 것은 물론, 도정 특성이 좋아 2024년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농가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2021년에 121ha(1%) 그치던 재배면적이 2022년에는 1,773ha(15.5%)로 크게 확대된 품종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매입 품종이 선정됨에 따라 우량종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고흥유자·석류가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전문가 집단과 함께 분야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것으로, 금융·유통·교육 등 기업과 지자체 등 총 54개 기관·기업, 60개 브랜드를 뽑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권위있는 브랜드 상이다 고흥유자는 세계적인 유자 생산지로서 위상과 국내생산량 1위, 수출 농산품으로의 경쟁력, 지리적표시 제 14호 등 소비자의 고흥유자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고흥석류 또한 전국 최대 생산지로 지리적표시 제94호 지정, 고흥석류친환경조합에서 기술지도, 수매, 가공 판매 등 전국최고의 석류 생산 및 가공체계 구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품으로 평가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202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는 우리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고흥유자·고흥석류에 대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17년 10월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31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분청사기의 도자문화를 보존하고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운영중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의 선사, 고대, 불교, 유교 문화를 함축한 ‘역사문화실’ ▲다양한 기법의 분청사기를 감상할 수 있는 ‘분청사기실’ ▲3천여 건의 옛날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설화문학실’ ▲유물 6천6백여 점을 기증받아 전시한 ‘기증전시실’로 나눠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박물관 교육·체험시설로는 체험학습실, 한옥다목적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나만의 분청사기 만들기’, ‘분청사기 도예강좌’ 등 13종의 프로그램 개설로 전 연령 체험이 가능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도,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통과 현재, 미래를 잇고자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성과물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문화상품은 박물관 2층 뮤지엄샵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는 ‘분청사기와 조운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율도와 흥양 사람들 특별 교류전시’ 등 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LNG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해당되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군은 올해 일반가구에 50대, 저소득층에 5대 등 총 55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1대당 60만 원, 일반가정은 10만 원으로 추가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보일러 대리점(공급자)과 구매자는 온라인 또는 군청 환경산림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여 대기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3년 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고향 최종 방문 경과일 ▲친정나들이 기 지원 여부 ▲소득수준 ▲입국연도 ▲국적취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가정을 지원하며, 오는 10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 1가정 당 4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국내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11월까지 자유롭게 고국을 방문할 수 있다. 군은 민선8기 공약과 관련해 올해 지원대상자를 30명으로 확대하고, 친정나들이 지원비도 기존 300만 원에서 100만 원이 증액된 400만 원을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2011년부터 시행해 총 197가정에 친정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이 고흥군에 정착한 결혼 이주 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엄마와 아내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도와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달 30일 동강·대서면을 시작으로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는 주민숙원사업 건의가 주를 이뤘던 기존 읍면순방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군 역사상 처음으로 군수와 군민이 지역발전과 군민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토론회에 앞서 각 읍면에서는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비전 달성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과정을 거쳐 읍면별 토론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했다. 토론 현장에서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토론을 주재하며,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해 생산적이고 열띤 토론을 이어가, 군민 소통을 위한 혁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의 주체로서 주민들이 토론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5일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동강면 밀원숲, 건강숲 꿀길 조성, 농공단지 활성화 ▲대서면 안남해별 관광자원화, 지역폐교 활성화 ▲과역면 복숭아 브랜드화 소득증대, 과역 전통시장 활성화 ▲남양면 관광코스 개발 및 실버타운 유치 ▲영남면 관광인프라 육성 및 활성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관광객 1천만 명 시대’ 달성을 목표로 고흥관광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우주항공’과 ‘체험형 관광’을 테마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권역별로 세분화하여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조성한다.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를 모델로 우주과학 교육·체험시설을 구축해 무중력 체험,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 등 우주관련 체험시설을 총망라한 고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 또한 우주체험에 대한 관광 수요에 맞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부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흥항공센터 인근에서 8월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UAM을 이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실증단지 인프라를 차별화된 지역 관광상품 개발에 접목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UAM 실증에 이어 전남도와 협력해 UAM 항로 개설 연구용역을 통해 ‘하늘을 나는 택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립도서관에서 관내 영유아 72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생애 첫 그림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선물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유아기 때부터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평생 독서습관을 만들어 성장하도록 돕는 영유아 독서프로그램이다. 올해 도서관 북스타트 책선물꾸러미는 연령별로 18개월 미만 아동, 북스타트 플러스 책꾸러미(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 책꾸러미(36~72개월) 등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됐다. 책선물꾸러미 기본 구성품은 그림책 2권, 아기양말,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꾸러미 소진 시까지 아동 1명 당 연 1회 배부한다.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군민은 보호자 신분증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군립중앙도서관에 방문 신청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선물꾸러미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의 상호교감을 통해 풍요로운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3억 81백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 2억 51백만 원 보다 1.5배 초과 달성한 것으로 군민과 관내 기관단체·기업 및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아진 결과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탁받은 물품이나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의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취약계층이나 복지지설에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든든한 복지실현과 자원봉사의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원봉사 업무를 주민복지과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그동안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과 자원봉사, 어깨동무봉사단 운영 등 2개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업무를 통합해 주민복지과에서 총괄·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자원봉사활동 지원·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곳곳에 자원봉사의 따스한 온기를 전파하여, 군민 모두가 더욱 수준 높은 봉사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을 한센인을 위해 살아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고, 나눔연수원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 청소년 봉사학교, 어깨동무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업무 통합으로 원스톱 체계가 구축된 만큼 앞으로 자원봉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나눔문화 전파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고흥군이 자원봉사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