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도자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도자’에 중점을 둔 기획전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군은 우리지역 옛 선조들의 역동적인 삶과 도자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 박물관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첫 기획전시는 입주작가들의 성과품을 소개하는 『만발(滿發)-2022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시』로, 고흥 분청사기 문화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한 도예작가들의 특별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태안 마도 4호선에 출수된 분청사기와 고흥 분청사기를 서로 비교하면서 조운제도와 공납체계를 소개하는 『분청사기와 조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가 제작된 후 중앙의 공납자기로 운송되는 경로와 운반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어 군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우리의 땅인 울릉도에 고흥사람들이 어떻게 진출해 해양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율도(栗島, 울릉도)와 흥양사람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건강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고흥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및 9대 생활수칙, 건강생활실천(걷기, 구강, 금연, 절주, 비만예방),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심리지원, 폐의약품 처리 및 오남용 방지 등 다양한 보건사업 정보와 지원 내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고흥군보건소는 지난 18일 녹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9일에는 고흥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고 오는 20일에는 과역전통시장, 21일에는 동강전통시장을 찾아 군민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행태 변화와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이해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고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아름다운 내 고향, 쾌적한 고흥’을 선물하기 위한 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흥군에는 현재 고흥, 녹동, 과역, 나로도 등 4개 버스터미널이 운영 중이며, 이번 설 맞이 환경정비는 19일 녹동, 과역 버스터미널 대청소를 시작으로 각 터미널별 코로나19 방역 소독과 화장실 시설물 유지 보수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귀성객이 많이 찾는 고흥・녹동 터미널은 대청소 및 방역 소독을 각 2회 실시하고, 화장실 내 핸드드라이어, 자동 손 세정제 등 기본 편의용품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군 관계자는 “버스 터미널은 고흥 방문의 첫 관문인 만큼 명절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고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고흥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봄철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국‧도비 3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9억 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둠벙 및 저수지 준설,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가뭄대책 사업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점암 방내저수지 등 10개소에 저수지 준설, 고흥 유동지구 등 61지구에 관정개발, 도덕 신양 양수장 등 9개소에 양수장 설치, 둠벙 21개소 준설,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63개소 정비(용수로, 배수로, 답 진입로 정비 등)등 총 160여 지구에 대한 농업기반 정비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한발 앞서 가뭄대책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저수율 모니터링 강화와 용수 절약 홍보, 저수지 물 가두기, 용수 손실방지를 위한 급수체계 구축과 민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가을부터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책 긴급 점검회의, 관계기관 간 가뭄대책실행 논의, 살수차 동원 농업용수 공급, 가뭄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 전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포두면 오취항·영남면 금사항, 봉래면 염포항 등 2개 지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어촌의 경제ㆍ생활환경을 개선해 방문위주의 관계인구를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인구로 전환을 유도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고흥군은 사업대상지 공모를 앞두고 지역협의체 간담회 및 전문가와 맞춤형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면밀한 준비 통해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인구 유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포두면 오취항·영남면 금사항’, ‘봉래면 염포항’ 2개 지구에 대한 어항시설및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항기능 복원과 어촌 환경 개선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 재생 기반을 구축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4-H연합회는 설 연휴 첫 날인 21일에 설맞이 귀성객 대상으로 ‘고향의 정 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홍보와 더불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고흥군 4-H회 영농회원들이 ‘지역사랑 나눔봉사’ 활동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귀성객들에게 직접 구운 군고구마와 지역 대표 특산품인 유자차를 제공하고, 인절미 등 시식과 떡 메치기 체험 행사, 고흥사랑기부제·귀농귀촌 홍보 등을 계획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 4-H연합회 김영석 회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정겨운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활기차고 복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4-H연합회는 지(智), 덕(德), 노(努), 체(體) 4-H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단체로, 지역사랑 나눔봉사 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고흥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을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고령층 인구가 맡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에 맞춰 여권 발급 신청서, 당사자 간 자동차 매매 계약서, 지적측량 신청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어르신들이 쉽게 확인 수 있도록 큰 글씨 예시문을 제작, 비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휠체어를 탄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 없이 담당 공무원과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상담창구를 마련해 민원 업무를 편히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종합민원실 내 기존 회의실을 ‘군민 섬김’과 ‘소통’을 대변하는 ‘운주당’이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민원인, 공직자 등 누구나 ‘운주당’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고흥군의 친절 브랜드화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동안 민원인을 상시 응대하는 민원창구 담당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한정된 사무실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토록 재정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민원응대에 있어서 친절을 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대상인 15,593건에 2억 52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각종 면허, 허가, 인가 등을 받거나 등록, 검사, 지정 등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종별 1~5종으로 구분해 읍면 단위는 최저 4,500원에서 최고 2만 7000원을 차등 부과하는 지방세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위택스, 은행 CD/ATM기(통장, 현금, 신용카드), ARS 전화납부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자동이체나 전자송달을 신청할 경우에는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0원의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등록 면허세를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꼭 기한 내에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New-Space 시대를 대비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오는 2031년까지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에 1조 6천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엔진 연소시험장 구축,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우주 R&D지원 및 부대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172만9천㎡(52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산업단지 내 발사체 기술 사업화센터 건립 및 앵커기업과 벤처ㆍ스타트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월경 정부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원하기위해 2030년까지 국비 3천 500억 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 연소시험장, 조립동 등을 구축하며, 오는 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준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그 인근에 스마트축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포함한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청년인재 양성과 데이터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33.35ha(10만 평) 부지에 청년보육실습온실, 청년임대온실, 빅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창업교육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교육으로 매년 52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3년간 임대온실에서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흥 혁신밸리의 가장 큰 장점은 대규모 국유지인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확장성에 있다. 군은 교육을 수료하거나 임대기간이 끝난 청년농이 혁신밸리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창농할 수 있도록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흥만 간척지 신양지구에 스마트 축사 25동(한우 2,500두 사육 규모)을 집적화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방역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를 유치해 축산분야 스마트팜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수산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의회가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선도적으로 홍보성 정치 현수막 게첩 금지를 선언했다. 매년 명절 인사 성격의 홍보성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발생되는 지역 미관 저해, 안전사고 문제와 더불어 최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고흥군의회는 17일 의원협의회를 통해 올해부터 명절용 홍보성 현수막을 부착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통상적 정당활동으로 보장되는 정당의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표시·설치하는 광고물은 허가·신고 규정, 금지·제한 규정 적용을 배제했다. 따라서 당원협의회장(지역위원장)을 겸하는 국회의원이나 당원협의회장의 직위, 성명을 포함한 현수막은 정당이 설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지방의원이나 지자체장, 일반 당원 등이 자신의 이름을 정당명과 함께 부착한 현수막은 정당 현수막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 현수막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 이번 선언으로 고흥군의회는 도로변에 아무렇게나 걸려 운전자들의 시야를 분산시켜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소각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을 다량 배출하는 불법 현수막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재학 의장은 “이번 설 명절은 고향을 찾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65일 연중무휴 심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고흥읍 소재 ‘화신약국’을 ‘공공심야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 군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에도 운영하는 약국으로 전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지정절차는 군 보건소나 약사회에서 지역 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을 조사 후 전남도에 추천하면 전남도에서 최종 지정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심야약국은 군민 누구나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 고흥버스터미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화신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화신약국은 1년간 연중무휴로 밤 10부터 자정(12시)까지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되며, 군민 대상으로 의약품 조제(처방) 및 구입에 대한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늦은 심야시간대 급하게 약이 필요한 군민께서는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약사와 상담 후 적절한 약품을 구입, 복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시간대 약국을 이용하는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지정약국 관리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