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이달 5일 하남성 동백현과 춘란 중국 수출을 위한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구복규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군의원 등 관계자 9명은 중국 호북성 수현과 하남성 동백현 두 곳을 방문하여, 난 실과 난 판매장을 돌며 중국 현지 춘란 재배 동향 파악과 우리 군의 춘란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하남성 동백현은 화순군과 난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난 상품 개발과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수출을 위한 난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난 상호 홍보 활동 지원에 대한 협약서에 사인했으며, 더불어 춘란 주요 산지인 호북성 수현과도 업무협약이 진행 중이다. 전통적으로 중국은 난의 향기를 중시하고, 한국은 향기보다 난의 화형과 잎의 무늬가 강점이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 춘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중국 내 춘란 선호 품종을 파악하고 우리 군에 도입하여 수출 품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현재 화순군은 춘란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기반 조성을 하고 있다. 춘란에 대한 인식개선과 신소득 작물로서 재배 대중화를 위해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했으며, 춘란 우량 종묘 대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화순군은 지역경제 침체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민 또는 화순군에서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모든 기종을 감면된 금액에 임대할 수 있다. 단, 운반비용은 감면되지 않는다. 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임대료 감면 1억 1,500만 원을 제공했으며, 2020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시행한 감면 혜택으로는 농가 2,849호에 약 4억 3,7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경영비 절감, 일손 부족 해소 등 농업인 영농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국제유가, 중동 사태 등 해외 리스크가 완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에 따르면,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결정됐다. 지난달에는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를 3.75%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이 3.50%로 유지하자고 했으나, 이번에는 5명 모두 3.50%로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보다는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클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 안정을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2024년 새해를 맞아 13개 읍·면 순회 방문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읍·면 순회는 '변화된 화순, 도약하는 화순'을 슬로건으로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10일 한천면과 청풍면에서 시작한 행사에는 면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조명순 운영위원장, 조세현, 오형열 의원이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면장 인사말로 시작한 행복톡톡 토크는 구 군수의 2023년 군정 주요 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프레젠테이션 설명, 군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들은 농촌경제 활성화, 교통난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구 군수는 군민들의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하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복톡톡 토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군수와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 군수는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 제안은 군정 정책에 반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뺑소니 교통사고 가해 차량 검거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CCTV 관제센터 요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가해 차량을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함으로써, 신속하게 가해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감사장을 받게 됐다.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로 범죄 사전 예방 및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그 밖에 치매 노인 실종 및 자살 신고 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화면 검색(모니터링)을 진행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 주민안전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 및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화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도곡면 덕곡리 일원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보조사업인 ‘덕곡지구 배수 개선 사업’을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구역은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 및 신성리 일원으로 유역면적 151.6ha, 수혜면적 66.4ha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Q=4.5㎥/s) 1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문 1개소 재설치 및 배수로 3.07㎞를 정비하여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12억 원으로 100% 국비로 추진되며 2024년 1월 착공하여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 사업 지역은 농업 진흥 지역으로서 매년 발생하는 집중호우,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 피해 발생에 따라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덕곡지구는 1998년 경지 정리 사업이 완료됐으며, 국가하천인 지석천 하류부에 인접한 저지대 농경지로 지구 내 배수는 기존 배수문을 통해 지석천으로 유입되고 영산강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서해로 유입된다. 본류인 지석천과 영산강의 수위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다. 홍수 시 지석천의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하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사전 재해예방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23개소 중 17개소 정비를 완료했으며, 2024년에도 53억 7천만 원을(국비 50%) 투입하여 ‘백아면 맹리지구’ 등 5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반 악화로 인한 낙석 등 급경사지 붕괴 사고가 집중되는 여름철 우수기 이전에 2024년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고, 2025년 이서면 갈두지구 정비를 마지막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3개소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급경사지 정비사업이 완료된 지구도 해빙기, 우수기 이전에 주기적으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일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지부장 박용완), 화순군 테니스협회(협회장 조성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현금 1,000만 원,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는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회원 상호 간의 협조를 기하고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하여 한돈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20명의 회원이 2017년부터 매년 화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명절마다 한돈을 후원하여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는 단체다. 또한 화순군 생활체육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테니스협회는 동호인 간 건전한 스포츠문화 확산 및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출범하여 156명이 활동하는 화순의 대표적인 스포츠 협회다. 두 단체의 소중한 기부금은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 할 계획이다. 박용완 지부장과 조성일 협회장은 “갑진년, 우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로 새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지난 8일, 2024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군은 취업 취약 계층의 생계안정 및 사회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 정보화 추진 ▲ 공공서비스 지원 ▲ 환경정화 등의 55개의 세부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 관광자원 활용(고인돌 유적지, 정율성 생가) ▲ 다문화가정 지원 ▲ 마을 가꾸기(꽃 거리 조성)의 4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급여는 시급 9,860원으로, 4대 보험 ‧ 유급휴일 ‧ 연차 유급휴가 등이 적용되며, 근무 시간은 주20~40시간이다. 단, 주 40시간 근무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만 18세 ~ 34세)의 경우에만 해당한다. 모집인원으로는 공공근로사업 2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32명, 총 232명으로, 신청 자격은 만 18세 ~ 64세 이하 화순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재산 4억 원 미만인 구성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1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1월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 납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매년 2회 3월과 9월 경유 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 납부 경우 납부 금액의 10%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신청 및 납부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화순군청 환경과로 전화(061-379-3585)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한 경유 차량 소유자는 매년 1월 감면된 금액으로 고지되며 연납 고지서 수령 후 미납 시에는 자동 해지되어 감면 혜택 없이 정기분 고지서(3월, 9월)가 발송된다. 납부는 전국 각 은행 현금 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 계좌 이체, 인터넷(위택스·인터넷 지로),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체납을 방지하는 동시에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군민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관광 부문 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3년 전국에서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 감독, 언론인 등)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심의위원 25명이 6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많은 축제 단체의 참여로 인해 기존 접수 기한보다 빠르게 조기 마감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3년 축제 중 1, 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 중, 축제 결과, 방문객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 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했다.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에 가을꽃(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축제 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구복규 군수는 “우리 화순군의 대표 축제가 축제 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봄, 가을에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도 작년보다 더 발전시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이끄는 주요 동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24시간 상시 전담 인력을 확충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초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은 주간에는 재난부서에서 전담하고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재난에 대한 긴급 대처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등 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적극 행정으로 365일 24시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즉시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주택화재로 크고 작은 피해 주민의 생활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피해 지원 금액의 지원 기준을 상향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소실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지급하며, 화재로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