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8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을)이 설 대목을 앞두고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상인회 최태중 회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곡성군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가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오후 곡성군 관내 5개 농협(곡성읍, 옥과, 석곡, 입면, 곡성축산농협) 조합장 및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과의 지역 현안 관련 차담회에서도 농어촌기본소득 예비 시행 지침과 관련한 주문이 이어졌다.
조합장들은 “농어촌기본소득의 취지와 목적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각 지역 마다 형편과 생활 여건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천편일률적인 시행지침 적용은 오히려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평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영농활동과 생활 편의를 지원하던 농협의 역할이 축소되어 농촌지역 정주 여건이 더욱 나빠질 우려가 있다”며 시행 지침 개선을 요구했다.
민형배 의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농어촌기본소득의 목적과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화폐 사용처에 대한 지역 차원의 재량권 부여를 요청했다.
민 의원은 “짚신 장사 아들과 우산 장사 아들을 둔 부모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지역 주민들께서 농어촌기본소득 지역화폐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식품부에도 확인하겠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에서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참석한 조합장들의 우려에 공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