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 화순광업소 폐광에 따른 복구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발주하여 진행 중인 '광해개황조사 및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30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구복규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중간 보고회는 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관련 실과소장 및 주민대표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해개황조사 및 종합복구대책 용역 추진 사항과 복구 대책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는 탄광 현황, 과업 수행 진행 상황 및 추후 분야별 복구 대책 등을 보고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번 용역 중간 보고회에는 화순광업소 폐광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향후 광해 방지를 위한 갱내 시설물 완전 철거, 갱도 활용 전략계획을 위한 갱내 현상 유지, 지반침하로 인한 건물 균열 발생에 따른 주민 이주계획 및 광산 채굴 피해에 따른 주민 건강검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구복규 군수는 “과거 폐광 지역에서 갱내수로 인한 피해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해당 사례를 답습하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갱내 시설물의 완전한 철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구 대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제1회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에서 개성 넘치는 댄스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해 도곡면 세계거석테마파크 본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대표 '청소년 춤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2개 팀이 참가, 예선을 거쳐 15개 팀이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최종 우승은 광주 지역 댄스팀인 '솔리즈(SOLIZ)'가 차지했다. 아쉽게 대상은 놓쳤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 5개 팀에게도 상패가 지급됐으며, 본선 진출 참가팀 전원에게 20만 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심사를 맡은 댄서 이우성, 제이독, 이선호의 '심사위원 쇼케이스' , 익스프레션', '홀리뱅' 팀의 특별공연은 대회의 수준을 알리기에 충분했고, 페이스 페인팅 체험, 청소년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청소년의 멋지고 놀라운 재능,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화순읍 내평리 소재 전수관인 길쌈 마루와 마을 일원에서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평리 길쌈노래 보존회 주최로 내평리 길쌈노래 전승 행사가 마을 축제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마을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저녁이면 모여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틈틈이 배운 길쌈노래 전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사라져 가는 길쌈노래를 전승하자는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려 여타 무형문화재의 전승 형태에 좋은 사례가 됐다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거의 사라져 가는 목화밭을 마을 입구에 조성한 주민들은 목화밭에 가서 익은 무명을 따면서 당시 불렀던 길쌈노래를 직접 불렀다. 이렇게 힘든 농촌 현장에서 불렀던 길쌈노래를 마을 주민들은 잊지 않고 되살리기 위해 보존회를 만들고 해마다 보존·전승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사라져 가는 길쌈 행위에 대한 추억을 갖는 사람들이 행사 정보를 알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참 많았다. 특히 경기도 부천에서 왔다는 김승현 씨는 “97살 드신 노모가 살아생전에 길쌈하는 장면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고액 체납액 특별징수 2개 반을 편성하여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올해 9월 말 기준 화순군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는 2,474건이고 체납액은 약 2억 4,890만 원이며, 이 중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총액은 1억 8,0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2.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체납이 장기간 이어지면 고질 체납으로 변질해 징수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단해 체납고지서와 정수처분 예고서 발송 등 지속해서 자진 납부를 독려해 왔다. 하지만, 체납자가 감소하지 않아 군은 수용가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사전독려하는 현장 징수 활동을 선행하고, 이후에도 미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수(단수)처분,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 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수도 요금은 안정적인 상·하수도사업 추진과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 재원”이라며 “체납으로 인해 단수나 재산이 압류되는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체납액 일제 정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산물 벼를 매입한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5,379톤으로 40kg 기준 134,487포대이며, 세부적으로는 일반벼 69,187포대, 산물 벼 45,760포대, 친환경 벼는 19,540포대를 일정별로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 외에도,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이행 농가 직접 배정 물량으로 19,522포대를 배정받아 농민들의 소득 증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산물 벼는 이달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 미곡 RPC,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에서 매입하고, 포대 벼(건조 벼)는 11월 3일부터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게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있어 사고 예방에 전념토록 하겠다”라며 매입 관계자와 출하 농업인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올 한해 농민들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교육의 하나로 ADB(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 교육생 GMP 현장 실습 교육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아시아 태평양지역 7개국에서 총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각 국가 보건부 전문가 또는 관리자, 정부 제약 기구 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생물의약연구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헬스케어연구소, ㈜GC녹십자 등에서 GMP 기본교육, 미생물 생산 실습 및 품질관리실험, 동물 대체법 실험 등 선진 현장 실습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환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대리하여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가 참석했고, 교육 주관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는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류강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교육은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 선정 이후, 첫 시동을 거는 교육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화순백신산업특구에 구축된 전주기 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의 전통문화였던 적벽 낙화놀이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내달 4일 화순읍 화순천 꽃강길 일원에서 ‘화순 낙화놀이 축제’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흩날리는 불꽃 아래 다시 타오르는 화순적벽 낙화놀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낙화놀이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청년회의소(JCI)와 ㈜에이싱크가 공동 주관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낙화봉에 각종 소원지를 써서 게첨하는 체험활동과 농악대와 만장기(깃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본격적으로 낙화봉 점화가 이루어지며, 뒤이어 불단 던지기 행사를 통해 화순적벽에서 이루어졌던 전통 놀이를 그대로 재연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실됐던 전통 놀이인 화순적벽 낙화놀이를 군민들의 품으로 전래하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방문객 여러분들이 오셔서 “가을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낙화놀이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산림치유는 산림의 건강기능을 활용해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우리나라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개념을 산림정책에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면적이 73%에 달하는 화순군은 만연산 산림권역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은 세계 각국의 산림치유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최근에 연구되는 산림치유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2023 세계 산림 치유대회」를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순군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분야에서 세계 10여 개국 산림 치유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프로그램의 기법과 실행 기술들을 협력했고, 특히 화순군과 일본 나가노현 시나노마치와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림치유 부문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대회 첫째 날에는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으며, 이후 ‘산림치유 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산림치유 화순국제포럼」이 개최됐다. 기존연사로 참여한 한국산림치유포럼의 신원섭 회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성황리인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화순군수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체육회 주최, 화순군 등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등산대회는 관내 10개 클럽 4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고인돌 유적지의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였다. 고인돌 선사 체험장에서 9시 개회식에 이루어졌고, 고인돌 선사 체험장에서 춘양면 고인돌 유적지 내에 있는 음수대까지(왕복 3km) 코스를 클럽별로 출발하며 등산대회가 진행됐다. 축제장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의 질서유지, 모범적인 행동 등을 포함한 평가점수를 종합하여 등산대회의 시상 심사가 이루어졌다. 올해의 우승은 좋은 산악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한마음 산악회, 3위는 농협 그린 산악회에서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늘 대회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몸과 마음을 채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라”라며, “앞으로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등 군민들이 걷고 달릴 수 있는 환경 마련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민선 8기 공약 1호인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준공식이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화순천 꽃강길 음악 분수대 앞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이 지난 2월 착공한 이후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가장 핵심 시설인 음악 분수대, 야간 경관 보도교 설치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순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공식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음악 분수대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화순천 꽃강길 조성에 수고한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축사 등이 진행된다. 음악 분수대 시연은 약 20분간(5곡)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천 꽃강길은 화순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분이 화순천 꽃강길을 거닐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는 지난 26일 ‘2023년 하반기 화순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0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8월에 개강하여 이달 26일까지 총 22강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귀농·귀촌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8명에게 100시간의 이수증을 발급했다. 이번 귀농·귀촌학교 교육은 이론강의와 현장 교육을 병행하면서 진행됐다. 선도 농가 현장 교육으로 선진귀농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고 귀농인들에게 필요한 농업 세무, 버섯재배 기초, GMO 안전 먹거리 등 실질적으로 농업 시작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행복한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교육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귀농학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아동과 청소년의 아동 권리 주체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동 권리증진 이야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화순군 주최, 화순문화원 주관으로 26일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제일초, 도곡초, 화순중학교 등 4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행복 그리기’, ‘내가 꿈꾸는 우리 가족의 모습 이야기’, ‘아이들이 꿈꾸고 바라는 우리 마을의 모습 그리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화폭에 수 놓았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바라고 꿈꾸는 동네를 만나보고, 스스로 아동 권리와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기구 체험, 젖소 먹이 주기 체험 외에도 화순문화원의 강강수월래, 난타 공연 등이 열려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화순문화원은 대회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대상’ 5명, ‘최우수상’ 17명 , ‘장려상’ 50명 총 72명의 입상자를 선발해 화순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상장과 상품은 각 기관과 학교로 발송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