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 밀폐공간 질식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춘양정수장에서 화순소방서와 협력하여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시 근로자의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사고 발생 시 적절한 구조와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15명을 비롯한 화순소방서 직원 6명이 참여했으며, 보호장구 착용법 및 구조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교육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관계기관 합동훈련으로 안전의식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밀폐공간 질식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질식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항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새마을회가 화순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화순장학회에 인재 육성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화순군 새마을회는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매년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열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회에 기부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곽화열 회장은 “새마을회에서는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는 마음으로 매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장학회에 기부하신 수익금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간부 공무원들이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5분 발표(스피치)’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1년간 민선 8기 청사진을 위한 밑바탕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7월부터 간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행정을 주문했다. 첫 번째 변화로, 민선 8기 1년간 군정 기반이 잡힌 만큼 화순 곳곳을 누비며 현장 행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두 번째 변화로, 그동안 매월 정례 조회 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5분 발표(스피치)’를 간부 공무원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간부 공무원들이 관리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1회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2명씩 발표를 진행한다. 자기 계발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정책을 직원 교육 실시자이며 주관자인 간부 공무원들까지 확대해 선진 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간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가 군 내실을 다지는 데 일조하고, 군정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공직사회 체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조형채 관광·체육실장과 이영문 한천면장이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사업 추진 배경 공유’와 ‘민선 8기 군정 성과 및 노인복지 증진 방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3개 읍·면 총 9,919필지에 대해 농지 이용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농지 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매년 1회 실시한다. 화순군은 이번 조사에서 농업법인,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와 최근 5년('18~'22년)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 여부, 농지 불법 전용 또는 농지 이용시설 불법 이용 여부, 농업법인의 농지 소유 요건 등을 점검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물을 대상으로 위장·허위 영농 등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세심히 조사할 계획이다. 농지 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및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방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표․읍면 협의체 연석회의를 개최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읍면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행키로 했다. 읍면 특화사업계획설명 및 심의 결정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군수, 김성식 민간위원장 등 대표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13개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 읍면 맞춤형 복지팀장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연석회의는 하반기에 추진할 읍면 특화사업에 대해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대표협의체 위원이 질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읍면 특화사업비로 상반기에 7천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제2회 추경을 통해 4억 2천여만 원을 지원, 읍면 협의체별로 주거환경개선, 겨울 난방용품 지원, 사랑의 반찬 나누기,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구복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살기 좋은 복지 화순을 만들어가는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도 여러분과 적극 협력해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식 민간위원장은 “읍면 특화사업비가 예년에 비해 6배 이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군민들에게 일상 피로감(스트레스)을 극복하고 식물을 통한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생활원예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화분 관리의 기본 이론 교육, 원예치료 실습으로 희망 유리정원 만들기, 행복을 담는 바구니 정원 꾸미기, 나만의 이야기 정원 꾸미기, 식물로 그리는 정물화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식물을 정서적 교감 대상으로 인식하며 인간과 연결되는 식물의 치료 · 치유적 역할을 통하여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과 소통에 관한 관심과 욕구가 함께 증가하면서 반려 식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식물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으로서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화순군민, 농업인 우선으로 신청(별도 서류 확인)하며 8월 28일부터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화순 전대병원 교차로 구간에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을 개시한다. 단속 구간은 일심리 마을교차로에서 일심교차로까지이며, 40분 이상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 점심시간(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은 단속이 유예된다. 군은 9월부터 두 달간 주민 홍보 및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할 계획이며, 적발된 차량은 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화순 전대병원 교차로는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이 빈번했으나, 그동안 계도에 중점을 두고 불법 주정차 예방에 힘써왔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지난 6월부터 해당 구간에 CCTV를 설치하여 무인 단속을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는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기도 하다”라며,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군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정부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등 2단계 조치 시행 결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변경된 방역 조치 사항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여름 재유행으로 연기했던 코로나19 로드맵 2단계 시행을 최근 확진자 감소추세, 낮은 질병 위험도, 의료 대응 역량이 안정적인 점을 고려하여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하여 확진자 전수 감시를 표본감시로 하고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조정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고위험 환자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 유지(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선제 검사 유지, 보건소 선별진료소(PCR/우선순위) 운영 지속, 의료기관 유료 검사체계 전환, 중증 환자 지정 병상 운영 유지 및 고액 치료비 일부 지원, 치료제와 백신 무상 지원 유지, 생활 지원·유급 휴가비, 방역물자 지원 종료 등이다. 이에 화순군은 정부 방침에 맞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유지와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고위험군 집단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관리를 지속해 실시한다고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3일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서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 동·식물 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 춘란 대중화 및 산업화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반려 식물로서 주목받고 있는 춘란 재배 문화 확대와 소수 특정 계층의 취미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춘란 기초 재배이론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춘란에 관심 있는 군민과 예비 귀농자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8월 23일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춘란 기초 입문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중급,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화훼산업 발전 및 도시농업으로서 춘란 산업을 적극 육성해 화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교통약자 및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100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100원 택시 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100원 택시 전용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100원 택시는 매달 쿠폰을 이용자에게 직접 전달하여 사용한 쿠폰을 모아 택시 사업자가 수기로 보조금을 청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사업 참여자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당연히 사업에 참여하겠다’라는 사업자가 대다수이고, 교통카드 집행 명세를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점과 재정 투명성 확보에도 상당한 기여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교통약자 및 교통 취약지역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집행을 위해 100원 택시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벼 주요 해충인 혹명나방 피해가 확산하고 있어 예찰을 강화하고, 보완 방제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했다. 태풍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이 확산하고 있으며, 사전 및 공동방제에도 혹명나방 피해가 커지고 있어 보완 방제 소홀 시 벼 수확량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비례하는 혹명나방은 유충이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으며, 피해를 본 잎은 표피만 남아 광합성을 못 하므로 등숙이 불량해져 미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비례량이 많으면 7~10일 간격으로 2회, 어린 유충을 대상으로 중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벼 생육 후기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 이삭도열병 등 발생도 우려되어 수시 예찰을 통해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명나방 암컷 한 마리가 80~90개의 알을 산란하며 단시간에 개체수를 증가하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여 9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이뤄지는 대피 훈련으로,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됐으며,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사이렌이 울리자 관내 민방위 대피소 및 인근 지하공간으로 군민들을 안내했다. 또한 화순소방서와 협조하여 서양로-칠충로-중앙로-국민은행사거리-광덕로-고인돌공원교차로-충의로-한국전력공사 화순지사 앞까지 3.8km 구간의 차량통제가 이루어졌으며,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도 같이 진행됐다. 군은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자 군민들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도록 했고,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자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비상사태 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비상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훈련을 더욱 내실 있게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