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폭염으로 인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과 전기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예비비 1억 3200만 원을 긴급 편성하여 관내 경로당 440개소에 각 30만 원씩을 지원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전기세 걱정 없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더불어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적극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7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424개소에 냉방비를 23만 원씩 지원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대리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능주면 영벽정을 연결하는 쾌적한자전거도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화순군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총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14.4km에 걸쳐 조성되며 화순읍 대리에서 옛 국도 메타쉐콰이어길로 능주면을 연결하며, 지석천과 화순천 제방을 이용하여 다시 화순읍으로 돌아오는 왕복 구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올해 사업은 5억 원(군비)이 확정되어 1차분 사업으로 화순읍에서 백신산업단지까지 연결하여 2024년 상반기 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연차별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2025년까지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자전거길 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옛 국도 메타쉐콰이어길의 수려한 가로경관과 지석천, 화순천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청각·언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보이는 언어, 수어 통역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거주하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 수는 6월 말 기준으로 839명이며 전체 장애인 중 16.2%를 차지하고 있다.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화순 실현을 목표로 한 화순군은 청각·언어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보조금 2억 1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방문통역, 내방통역, 영상 전화통역, 문자통역 등의 수어통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는 2019년 2월부터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하여 방문통역, 내방통역, 영상 전화통역 등 현재까지 9,430건이 넘는 수어통역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언어적 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고 수어통역 상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어통역 상담·교육 문의는 직접 방문하거나(화순읍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만성적인 슬픔에 도움을 주고자 ‘고사리(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젠안녕)’ 프로그램을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사리 프로그램은 사별한 지 6개월이 지난 유가족의 심리적 안녕감, 만성 슬픔 및 대처 능력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며, 지난 2021년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 진행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행(자조모임), 나의 인생이야기, 나의 ‘생각의 덫’ 빠져나오기, 고인 추억하기, 내 마음속 꽃길 등 총 5회기로 구성되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표현되지 않은 만성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향상시켜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제2차 모집이 오는 8월 10일부터 시작된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를 해주는 형식이다. 지난 5월 제1차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하여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제2차 모집에는 신혼부부 26호, 청년 26호 등 총 52호의 물량을 공급한다. 자격요건은 제1차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이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하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한다. 8월 10일 온라인을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9월 입주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차 모집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며 “1차 신청 당시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여 1차보다 더 많은 인원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이십곡리 너릿재 옛길 인근에 5억 원을 들여 소공원 및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너릿재 옛길은 총 길이 약 2.1km의 호젓한 숲길로 마을 주민들과 탐방객들의 치유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점차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너릿재 옛길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공원 및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책길, 주차장,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주민들과 탐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소공원 및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불볕더위 건강관리 대책은 32명의 방문 건강 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4,100가구를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불볕더위 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불볕더위 대비 행동요령은 충분한 양의 물 섭취,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이나 논일·밭일 자제, 불볕더위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 내원 등이다. 더불어 화순군은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서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불볕더위 대비 건강수칙 3가지 정보가 담긴 부채도 특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화순군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와의 비상 연락망 등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게 중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체감 온도가 35도 가까이 오르는 등 예년보다 무더운 불볕더위(폭염)가 이어짐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불볕더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 살수차 동원, 그늘막 설치, 안전 점검 등 불볕더위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가장 먼저 지역 내 그늘막, 무더위 쉼터 등 도심 곳곳에 열을 식힐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다. 아울러 강종철 부군수는 2일 오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주재하여 불볕더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오후에는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시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한편 화순군은 열섬현상을 최소화하고 도로의 노면 변형 방지 등을 위해 살수차를 정기 운영하고, 주요 버스 승강장에 대형얼음을 비치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에도 작업을 펼친다. 또한 군 홈페이지 등에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해 논, 밭 등 야외 작업자와 주민들에게 불볕더위가 심한 시간대에 작업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그립’과 ‘네이버’ 플랫폼(온라인 접속 공간)을 이용하여 청년 농업인 두 농가가 8월 1일과 2일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마케팅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채널(온라인 정보 전달 경로)이다. 이번 판매 방송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여름’ 하면 떠오르는 상품으로 미숫가루와 복숭아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브라운농장’은 미숫가루 제품을 ‘그립’에서 인플루언서(구독자가 많아 영향력 있는 사람)를 통해 서리태․귀리 미숫가루 등 6종을 10% 할인된 라이브(실시간 방송) 가격에 선보였다. 복숭아 제품을 선보인 ‘따봉스마켓’은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 청년 농부가 직접 출연하여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과 올해 기상악화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했다. 또한 최근 추세를 반영한 복숭아(천중도, 차돌 등) 소포장과 방송 중에만 만나 볼 수 있는 2,000원 할인, 무료배송 혜택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 미래 농업을 이끌고 갈 청년 농업인들이 소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동구리 호수공원, 수만리 생태숲공원, 어린이공원 등 8개소에 예초(풀베기) 및 제초(풀베기) 작업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공원 이미지를 위한 환경정비 작업은 8월부터 9월까지 총 2회 실시할 계획이다. 8월에는 풀베기, 관목류 전정 작업을 추진하고, 9월에는 명절 대비 풀베기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풀베기, 전정 작업 외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신기 제1 어린이공원(부처샘) 벤치 도색, 수만리 생태숲 공원 데크 도색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안전을 위해 보수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보수작업을 시행하는 등 유지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동구리 호수공원 바닥분수 등 도시공원에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며 “화순군의 도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공연’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공연’이 관내 학생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게 하는 참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화순문화원 문화학교의 강사와 수강생들은 농악 공연단을 구성해 화순의 초등학교 8곳과 화순제일중학교, 이양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고 농악 활성화를 위한 농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능주향교 등의 문화 역사 현장에서 우리 지역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향토사 교육과 세시풍속 등 마을 문화자원에 대한 역사 강의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군 우수시책인 마을주치의 제도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악기 연주, 노래, 시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형래 화순문화원장은 “앞으로 문화원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우리 사회에 환원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일에 힘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쉬운 여름철을 맞아 대형병원,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에 대한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화장실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 감염은 발생하지 않는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 시 발열과 오한,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독감형은 회복이 쉽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10%의 치명률을 보인다. 때문에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기준 초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소독 등을 실시하게 한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환경관리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계환경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