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5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화순군의 대표적인 여름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성황리에 개최된 제14회 복숭아 품평회가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역시 높은 기대 속에 열리게 됐다. 축제는 26일 관광객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복숭아 깎기, 복숭아 패션쇼,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연합회에 속한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에 대해 복숭아 당도 및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하여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 전시 및 복숭아 농가들의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만들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양청풍농협과 진도 서진도농협은 지난 18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간 상생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 황지연 농협 진도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함께 상호 협력의 뜻을 교환했다. 이날 이양청풍농협과 서진도농협은 각각 3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양청풍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모범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양청풍농협은 화순군의 대표 답례품 중 하나인 ‘선녀쌀’을 공급하고 있다. ‘선녀쌀’은 미질이 우수한 품종만을 엄선해 농협 자체 보유한 최첨단 도정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유통된다. 쌀눈 유실을 최소화하고 신선도를 높여 영양이 풍부한 청결미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높은 인기 품목이다.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은 “작년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1일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화순군·민주당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민생 안정을 위한 과제와 정부 주요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국비 재정지원 건의 건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과 민주당은 시급한 현안 과제(△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특히 국민주권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사업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폐광지역 신성장 구축 △화순 고인돌 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대하여 추진 상황 점검 및 지속적인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 내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결집했다. 신정훈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토론한 과제와 정부 공약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1일 인구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2개소를 재지정하여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지정 어린이집은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과 화순한양립스어린이집으로 해당 어린이집 2개소는 안정적인 운영 실적과 지속적인 수요가 확인되어 7월21일 군수로부터 재지정 운영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 전남 최초로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지정 운영하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선도해 왔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경제활동·출장·질병 등의 긴급한 돌봄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돌봄 지원 모델로 지난 2년간 2개 어린이집에서 1,299명이 이용(2025년 6월 말 기준)했으며, 이용자 100%가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된다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돌봄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은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었고,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타 시군에서도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모티브로 야간 보육모델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순형 24시 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8월 2일 오후 2시부터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 ‘나를 색으로 채우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감정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예술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현재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시 중인 김무아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작가의 전시 해설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초벌 도자기 접시에 나만의 색과 형상을 표현하고, 도자기 전용 물감과 도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완성된 작품은 가마 소성 후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지역 예술기획 전문업체인 오로시프로젝트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참여를 한층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참여자의 특성에 맞춘 보조 인력도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네이버에서 ‘운주사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춘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 - 김경란, 민간 – 김종만 위원장)는 지난 18일 춘양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심혜순)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물김치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춘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와 춘양면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 재료 손질 △양념 버무리기 △개별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정성을 담았다. 춘양면 각 마을 복지이장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 15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심혜순 춘양면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망 강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1일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해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이 지역 축산농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는 축사 내부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주범이다. 이에 화순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미생물 3종(바실러스 츄린기엔시스, 슈도모나스 카에니, 광합성균)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 자체적으로 현장 실증한 결과 유해가스가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바실러스 츄린기엔시스는 유기물 분해력이 우수해 축분의 부패를 억제하고, 슈도모나스는 악취 유발 물질을 직접 분해한다. 또한 광합성균은 축사 내 유해가스 농도를 낮추고, 유익한 미생물 환경을 만들어 가축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올해 상반기 악취 저감 미생물 공급 농가 수와 공급량은 1,033명, 21.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6명, 20.3톤보다 농가 수는 167명이 증가했고, 공급량은 5.4% 증가했다. 이는 축산농가의 미생물 활용 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7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7.21.∼8.31.)를 진행한 이후, 읍·면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9.1.∼10.23.)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세대별 대표 1인이 전체 사실조사 응답이 가능하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 계층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주민등록 불일치 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절차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회장 이태수)와 경남 사천시연합회(회장 강동용)가 지난 7월 16일~ 17일까지 화순에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와 사천시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상호 우호·협력을 통해 농업에 관한 정보교환과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두 단체는 상호 간 기념품을 교환했다. 회원들은 화순 춘란 재배교육장을 견학한 후, 화순고인돌유적 · 남산투어 · 개미산 전망대 · 화순꽃강길 음악분수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에 나섰다. 회원들을 맞이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다양한 농업정책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이 한국 난 산업”임을 강조했다. 한국 난 산업화는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을 고려하여 화순군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신소득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작은 노동력으로 단위 면적당 고수익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태수 회장은 “적극적인 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05년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로 건립 추진 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약초 산업의 중심 인프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상상바이오가 대표사로 참여하고,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한약재 수매·저장)과 ㈜우아한세상(유통·마케팅)이 함께 운영하며 운영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한약재의 가공·유통·저장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우수한약재품질 관리 및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약재 수매량은 ▲2023년 432.7톤 ▲2024년 475.2톤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2025년에는 수매량 500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대표사인 ㈜상상바이오는 2023년 충남 당진에서 화순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였고, 이전 당시는 30여 명 직원에 불과한 소규모 회사였으나, 이전 이후 화순 군민을 꾸준히 충원하여 현재 고용된 인원이 85명까지 불어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상당수 기여하고 있다. 안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광주·화순·담양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평가위원이 참여해 무등산 권역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 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는 오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29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평촌마을 등을 둘러본다. 30일에는 화순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31일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방문한다. 이후 현장실사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실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이번 실사에서 평가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 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치유관광도시 화순’이라는 비전을 널리 알리고, 2025년 화순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관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27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순 관광의 정체성과 지향성, 매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으로 군민과 국민이 함께 추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치, 바람, 미래 지향점을 담은 문구다. 참여자는 화순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창의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지속 가능한 15자 이내의 슬로건을 작품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신청과 참여’ 메뉴를 통한 온라인 접수 외 ‘씽굿’을 포함한 다양한 공모전 전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심사는 8월 18일 실무진 및 외부 전문가 등 5인의 평가단이 서면 심사로 진행되며, ‘의미 전달성’, ‘심미성’,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