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드림스타트에서 매주 월·수·목 여름방학 동안 총 8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한 『자신감 UP! 스피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피치교실은 아동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명확하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낭독훈련과 프레젠테이션 실습 과정을 통해 발음 교정, 발표 방법 및 대화 기술 등 다양한 스피치 기법을 배우는 등 눈에 띄는 성장과 변화를 보였다. 특히, 반장 양성 훈련과 사회 진행 실습 과정을 통해 아동들의 리더 자질도 한층 강화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화순읍 김00 아동은 “처음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려웠는데, 이제는 친구들 앞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 강사는 “아이들이 점차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며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희망나눔운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법인이다. 아동·청소년에게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희망나눔장학금 및 컴퓨터 지원',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장학금',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배양을 위한 ▲'문화체험 및 힐링캠프, 복지사각지대 및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15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매월 각 5만 원씩 2년간 지원되는 장학금 1,800만 원과 3명에게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했다. 또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여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8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정완기 초대전 ‘아름다운 금수강산’ 전시 개막식을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금강산, 한라산, 독도, 지리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승지를 담은 대표작을 통해 우리 민족이 품어온 산천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회화로 되새기는 자리이다. 정완기 작가는 실제 존재하는 우리 산하를 현장에서 마주하며, 그 속에 스며든 역사와 기억, 정서를 섬세한 필치와 절제된 색채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을 살아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그 서사를 고유한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네 개의 주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각 지역과 계절이 지닌 고유한 색채와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완기 작가는 직접 무대에 올라 이번 전시에 담긴 의도와 작품 이야기를 직접 전했고, 참석자들은 함께 전시장을 돌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다. &nb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기반의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생애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층이 회복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프로그램의 명칭은 ‘중장년 생애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이며, 주요 커리큘럼은 기후 인문 리터러시를 통해 환경과 감정의 연결 고리를 성찰하는 ▲중년 마음돌봄, 1.5°C 인문치유, 인문교육을 통한 마음 회복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급커브 많은 인생길, 그래도 나답게 부릉!, AI시대를 살아가는 사유 방식과 실천 역량을 배양하는 ▲AI 기술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너는 알고리즘, 나는 사유리즘' 등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커리큘럼을 통해 중장년층이 급격한 사회 변화와 개인의 전환기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농업법인 아침애농원 주식회사 정준택 대표가 지난 14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준택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되돌려받을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쌀 50포)까지 화순군에 전량 재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재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군 청풍면에 소재한 농업법인 아침애농원(주)은 2017년 5월 설립된 채소 작물 재배업체로 채소·화훼·종묘·과실 및 기타 작물 재배와 농산물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준택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그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정준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재기부하신 쌀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관내 현대치과가 지난 8월 13일 화순 관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E-8)를 대상으로 무상 치과 진료(스케일링)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언어장벽으로 제때 적절한 치과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치과는 진료와 스케일링을 무상으로 제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현대치과의 이번 재능기부는 화순군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첫 지역사회 나눔 실천 행사로서, 건강한 근무 여건 조성과 지역사회 화합에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치과 진료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근로자들의 치과 치료에 적극 협조해 주신 현대치과 진료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상하반기 총 330명(농가형 300 공공형 30)의 계절근로자를 법무부에서 배정받았으며, 상반기에 농가형 158명, 공공형 29명 총 187명의 근로자가 입국하여 현재 213명의 계절근로자가 농촌 인력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22일까지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사관리자 4명과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42명, 예비 조사원 4명 등 총 52명이며, 지원자 중 대규모 통계조사 경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 · 가구 · 주택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는 국가 차원의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 정책 수립과 행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본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화순군은 이번 조사요원 모집을 통해 인력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에 전념할 수 있고,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화순군 거주자를 우대하며, 과거 통계조사 참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한부모·다자녀 가구, 자가 차량 운행 가능자는 선발 시 가점을 받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과 함께 ‘화순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위촉된 아동청소년 의원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요 명소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는 아동·청소년 의원 26명, 대학생 멘토 6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삿갓도 머물게 한 화순적벽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 화순'사평 빨래방'▲꿈을 키우는 화순군청소년수련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개미산 전망대 등의 명소를 탐방하면서 지역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이번 탐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의원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역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참여와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7대 아동·청소년의회 김도영 의장은 “화순적벽은 이름으로만 들어봤었는데, 이번에 직접 가보니 세계적인 명소이다”라며, “우리 지역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6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前 인사혁신처장이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인 김우호 교수가‘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우호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며, 인사혁신처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등 대한민국 인사행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공직사회 혁신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온 그는 저서 『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를 통해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올바른 태도와 책임, 그리고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강연은 김 교수가 공직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국가 정책의 중심에서 활동해 온 인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공직뿐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12일 14시 화순어울림센터 1층 다목적 강당에서 화순군 문화예술 DB(데이터베이스) 구축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에서는 문화예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5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업 소개가 있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기관을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 재단에서 진행한 사업이 소개됐다. 재단 측은 2025 문화예술인 DB 구축사업의 개요 및 구축 현황과 2025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대하여 안내했고, 신청 등록 대상, 접수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참석자들은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소통했다. 한 예술인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8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도자를 아우르며,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가진 세 명의 작가가 ‘시간’과 ‘기억’을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이관수(회화), 김종윤(도자), 장연희(회화)로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오랜 시간 속에서 피어난 색과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관수 작가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화면 속에 시간의 흐름을 겹겹이 쌓아 올려 사라져가는 기억의 조각을 기록한다. 김종윤 작가는 흙과 불의 만남이 만들어낸 도자에 세월의 결을 새기고, 표면에 남은 질감과 흔적을 통해 ‘손의 기억’을 전한다. 장연희 작가는 계절의 색감과 부드러운 선율을 화폭에 담아 시간 속에 머물렀던 감정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전시는 공간 전체를 흐르듯 연결하며, 관람객이 걸음을 옮길수록 작품의 색채와 온도가 변해간다. 초입에서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장면이, 중반으로 갈수록 깊고 농밀한 색의 울림이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다시 고요하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화순농협이 화순읍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화순농협은 매년 화순군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준성 조합장은 자원봉사단체 '남도사랑 봉사단' 단장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관내 환경정화, 방역 봉사 등 화순군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화순농협이 기부한 쌀국수는 화순읍 복지사각지대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준성 조합장은 “화순농협은 농민과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 군민들이 바로 우리의 농민과 고객이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쌀국수를 군민들에게 기부한다면 농민과 고객을 함께 돕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이다.”라며, “이번 기부야말로 화순농협이 추구하는 군민의 정직한 벗(友)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시는 조준성 조합장님을 비롯한 화순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