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7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상이하므로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입 품목은 “오디, 포도, 매실, 자두, 복숭아, 오미자”로 11. 4. 부터 11. 29. 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금치”의 보험가입 기간이 원래 9. 30. ~ 11. 1.에서 9. 30. ~ 11. 8.까지로 연장됐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주말 11월 2일 ~3일(토·일) 화순 운주사에서 제25회 화순우주문화축제 '싸목싸목 운주마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운주사를 천천히 걸으며 신비로움을 느껴보자는 의미에서'싸목싸목 운주마실'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화순 운주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1996년 운주사의 설화를 배경으로 처음 추진됐던 초기 화순 운주 문화 축제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가을 산사와 어우러지는 정적이고 예술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주요 프로그램들로는 사찰음식 명인과 진행하는 '사찰문화 엿보기 : 우리가 궁금한 사찰음식'과 세계 예술인들의 영감이었던 운주사의 사진, 시, 그림 등을 총망라한 전시프로그램 '아티스트들이 사랑했던 운주사', 운주사를 둘러싼 신비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운주사 이야기’와 ‘4인 4색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된 톡 앤 북콘서트 'TALk ' TALK ' TALK'가 있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에 초대된 4인의 작가들은 화순과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체험 등 교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법적 참여기구이다. 화순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올해 총 12회를 운영했다. 이번 광주 동구와 화순군 청소년 참여기구의 교류 활동은 인접한 지역의 2개 기관의 청소년들이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타지역 활동을 벤치마킹하고, 참여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 추진했으며, 두 지역의 문화교류 활동은 무대공연 참여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기관 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소개 및 큐브 놀이로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청소년 참여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다른 지역 활동에 대한 시야를 넓히면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이라는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정현권 위원은 “청소년 참여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월 29일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전남제일요양병원·전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3원 중계를 통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전남 최초로 요양병원 시설에서 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 고위험군 환자 대피 및 인명구조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화순군,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호남119특수구조대, 한국전력공사, KT 동광주지점, 해양에너지,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16개 기관에서 총 220명이 참여했으며, 의용소방대와 안전보안관 80여 명이 참여해 군민이 함께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남제일요양병원은 화순 관내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본 훈련에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 장소를 제공해 주신 전남제일요양병원에 감사드리며, 요양병원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난연합회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배용일 회장이 제2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고 양위승 제1대 연합회장이 소임을 마치며, 1대 임원진 양위승·이길척·정승문 3명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 됐다. 양위승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님들 덕분에 화순난연합회를 이끌 수 있었으며, 앞으로 신임 임원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용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화순난연합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양위승 회장님을 비롯한 제1대 임원진께 감사하다”라며, “난 재배 기술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을 통해 화순난연합회 회원들이 우리 군을 넘어 전국 난계를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용일 회장은 이날 취임으로 7개 회 83명의 난우 회원을 대표하게 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 농촌과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살고 싶은 농촌, 돈 버는 농업을 위해 화순난연합회가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는 지난 28일 마을공동체혁신센터에서 마을 자치와 공동체에 대한 주민 교육인 ‘화순군 마을행복백신V6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화순군 관내 마을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2개월간 운영되었으며, 14회 교육과정을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 21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교육생들의 사진을 담은 교육훈련 영상, 수료증 수여, 강사 및 교육생들의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바로 알고, 지역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찾아보며 화순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00 교육생은 “마을행복백신V6 양성 교육을 통해 갈수록 소멸돼 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한 마을 리더로서,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이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 및 마을 활동가로서 우리 마을에 행복 백신을 투여하여 살고 싶고 살기좋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만연리 지역이 환경부 지정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도 용량이 부족해 폭우 시 범람이 발생하거나 인근 하천 수위 상승 영향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우려 지역으로 화순읍 만연지구 등 전국 13개 지자체 16곳(환경부 예산안 3,138억 원)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발표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가 우수관로 개량 등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순읍 만연지구에 국비 156억 원 등 총사업비 약 260억 원을 투입해 관경 확대 및 노후 관로 정비 등 우수관로 2.1km를 개량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시설용량 150톤/분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해 집중호우 시 사전에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6년부터 4년간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 2020년도에 수해를 입었던 만연천 인근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 지속가능한 생태농업 ‘퍼머컬처’ 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퍼머컬처(Permaculture)란 지속 가능성, 농업, 문화를 결합한 개념으로 생태계의 자연순환 방식을 농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과정은 화순군민 및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총 4일간 진행됐으며, 26명의 교육생이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문화 퍼머컬처 이해 ▲국내외 사례를 통한 생태디자인 원리 학습 ▲퍼머컬처 12가지 원칙 ▲퍼머컬처 생태디자인 이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수료생 중 한 명은 “신규 농업인에게 참신한 교육으로 많은 것을 얻은 유익한 과정이었다”라며, “다음 단계 수업도 화순에서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바쁜 시기에도 농사일과 학업을 함께 하며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9일 올해 말까지 화순 파크골프장 무료 시범운영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 이유는 ▲화순 파크골프장의 홍보를 극대화하고 ▲이용객 친화적인 운영 ▲편의성을 갖춘 시설 환경 더욱 철저히 보완 ▲이용객 만족도 향상 및 군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무료 시범운영 기간의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나뉘며, 1주일 전 10시부터 오전·오후로 나눠 온라인 예약으로 400명(100팀), 현장 접수로 400명(100팀)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화순파크골프장’을 포털 검색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초기 잔디 활착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정규 코스 81홀과 별도의 연습 코스 6홀을 포함해 총 87홀, 10개 코스(A=188,347㎡)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연맹 두 곳의 공인 구장 인증을 진행 중이다. 인증 후, 2025년부터 다양한 파크골프 대회와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무료 시범운영을 연장하여 화순 파크골프장의 운영과 시설 전반에서 불편한 점은 개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월 24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이어온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주최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했다.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융합하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 맞춰 ‘글로벌 백신개발 및 차세대 면역치료 그리고 AI’라는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산업체 전문가 및 학생이 모여 백신·면역치료제 개발 방향과 화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바이오·백신 산업 기술의 글로벌 최신 연구 지식과 바이오산업 현장 및 기업체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화순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어 국내 백신과 면역 치료제 생산 거점이자 글로벌 허브로 인정받고, K-바이오산업 선도 지역으로 우뚝 섰다. 앞으로도 화순이 ‘글로벌 백신 바이오 허브’로 위상을 굳건히 다지며 전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장학회는 하반기 다자녀장학금 신청을 놓친 군민들을 대상으로 11월 1일까지 연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0월 10일 공고일 기준, 학생과 부모(보호자) 중 2인 이상이 화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자녀로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정부24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 장학생은 3자녀 이상 가정과 2자녀 가정을 구분하여 선발하고, 장학금은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2자녀 장학금은 3자녀 가정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하반기 일시불 지급으로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최대 100만 원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여러 사정으로 신청 시기를 놓친 군민들이 많아서 신청 기한을 연장하게 됐다"라며, "많은 군민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화순장학회에 문의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1월 2일 화순읍 남산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화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아동과 가족,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한마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마음 행사 1부는 오전 9시 30분부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공연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공연발표는 화순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서 △사물놀이 △플롯 △국악 △댄스 △태권무 △연극놀이 △난타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2부에는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3D펜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한마음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아동과 가족들에게 활기찬 웃음과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한마음대회 준비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1월 1일, 11월 2일까지 남산공원 입구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에게 많은 협조를 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