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다’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62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상수도, 하수도로 구분돼 격년제로 시행되며 이번 경영평가는 2023년 하수도 경영실적에 대하여 사전심사, 본심사, 보완심사를 거쳐 지난 8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와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등 7개 유형별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및 지역소멸 대응 ▲투자 활성화 ▲공공성, 효율성 간 균형 실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남 8개 지역 공기업 중 광양시와 함께 최고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 2023년(2022년 상수도 경영실적) 경영평가에 비해 1단계 상승했다. 박종옥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 등을 통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화순중앙로 상점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지난 16일 중앙로 상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이내의 면적에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에 지정할 수 있다. 지정이 되면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및 공동마케팅 등의 공모사업을 지원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등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지정을 통해 화순중앙로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마치고 9월 중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홍보 행사를 개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인조직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제1호 지정에 이어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발굴하여 지역 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루트맵 개발사업'화사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화사로 프로젝트'는‘화순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화순의 재발견’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그룹의 여행자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화순을 여행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취향별·맞춤형 여행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팸투어와 연계하여 기존의 관광지들을 새롭게 연결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장애인 여행가, 가족으로 구성된 총 네 그룹의 여행자들이 함께한다. 투어는 1박 2일로 진행되며, 체험, 트레킹, 캠핑, 미식여행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여 화순에 1박 이상 체류 여행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투어는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9명의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화순을 여행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화순군의 문화유산, 자연경관, 전통시장, 축제 등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자원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문화예술 워킹그룹을 형성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이번 사업은 청춘신작로(구 신안극장)와 원도심을 중심으로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영역의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첫 걸음이다. 현재는 사라진 원도심의 문화예술 시설인 신안극장을 모티브로 '잊혀져 가는 것들; Part1 극장'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7월 원도심 일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화순 거주 문화기획자, 예비기획자로 구성된 ‘흥얼흥얼 운영팀’ 총 4팀을 선정했고 매월 2회 ‘문화테이블’을 기획하여 참여자들의 역량강화, 맞춤별 컨설팅 등을 진행 중이다. 흥얼흥얼 운영팀에서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팀별 각각의 색을 입힌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온에어(김지영 외 3명)’팀은 지역소멸에 발맞추어 지역의 이야기들을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를 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년 1학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재원을 마련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4. 8. 5.) 기준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전남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거나, 졸업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미취업자이다. 해당 지원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학자금(등록금, 생활비) 대출의 이자 전액을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 접수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또는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4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정주 및 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조사에 따르면 화순군 체류 인구수는 전남 16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2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화순군에서 군비뿐만 아니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필요한 사업의 적재적소에 투입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년·신혼부부 만원 보금자리 지원사업이 있다. 2023년 군비 100%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24년 군비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주택의 임대보증금을 군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을 통해 매년 100세대의 청년·신혼부부가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만으로 거주할 수 있는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정주 인구의 양육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에도 기금이 사용된다. 2022년 기금사업인 아동돌봄 서비스 확대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야간 돌봄 확대 운영 및 시설·기능 보강을 통해 양육의 공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 NICE지니테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 관련 선도기업 3사와 '도시데이터 기반 화순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LG유플러스 허남경 CXM담당, NICE지니테이타㈜ 김민수 대표이사,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박해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순군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화순군 - 현안과제 발굴 및 행정적 협조 ▲㈜LG유플러스 - 통신사 인구데이터 및 컨설팅 제공 ▲NICE지니데이타㈜ - 소비 및 구매 물품 데이터와 컨설팅 제공 ▲㈜티브릿지코퍼레이션 - 설문조사 수행 및 컨설팅 제공 등 각각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데이터 기업 3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우리 군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완화 효과 등 맨발 걷기가 주목받는 요즘 화순군의 숲길을 활용한 만연산(큰 재) 맨발 산책로와 모후산 편백 숲길 맨발 산책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연산 맨발 산책로는 왕복 1.5km 코스로 한여름에도 시원한 숲속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으며, 맨발 산책로 전용 신발장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후산 편백 숲길 맨발 산책로는 연장 3.5km로 시원한 내남천을 따라 울창한 편백 숲 사이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분비되어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건강을 선물하고 있다. 맨발 산책로에서 운동을 자주 하는 이용객은 “집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마사지도 되고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다”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맨발 걷기를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환 산림과장은 “안전한 산책로 이용을 위해 사전에 안전 수칙을 익히고 올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화순을 찾는 방문객들이 힐링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달 26일 2024년 제1차 화순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답례품 추가 선정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 제1차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업체 및 품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수산물(백미쌀, 현미쌀 ,잡곡세트, 민물장어) ▲공(예)산품(운주사 석고방향제, 석고방향제 체험키트) ▲가공식품(백설기, 가래떡, 인절미, 떡선물세트, 꾸지뽕 된장·간장, 꾸지뽕진액, 수제두유, 유산균발효유, 요구르트세트, 장어탕) ▲관광·체험서비스(운주사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로 8개 업체 17개 품목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오는 21일부터 그동안 금지됐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기부자 1명당 분기별 2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동, 지자체 주최 행사 방문은 물론 사적 모임을 통한 기부 권유·독려가 허용된다. 또한 내년 2025년 1월 1일부터 1인 연간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주창현 자치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9일 오후 3시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에서 ‘사모곡;끝없는 해원’ 展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구복규 군수, 오형열 군의장을 비롯한 초대 손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피리와 아쟁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0월 20일(일)까지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화순 출신 유명 작가인 류현자 작가와 광주에서 활동하는 정선 작가가 한국적인 재료와 소재로 선보이는 ‘사모곡’이다. 류현자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목련꽃은 어머니의 꽃 같은 시절을, 연꽃은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을 뜻한다. 장독대에 매달던 어머니의 한지 버선이 분채와 석채의 고운 빛깔로 물들고,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오방색 띠는 커다란 달과 함께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정선 작가가 새겨 놓은 빨래판 부조와 깊고 진하게 쌓아 올린 오방색은 또 다른 느낌의 사모곡을 들려준다. 자유롭게 훨훨 나는 새가 되어 어머니와 만나고 싶은 작가의 욕망이 붉게 혹은 푸르게 전시장을 넘나들며 끝없는 감동을 준다. 구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은빛 역사로 떠오른 정나은 선수의 귀국을 환영했다. 9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배드민턴 정나은 국가대표, 정나은 선수 아버지, 화순군 체육회장, 화순군 배드민턴부 김영주 코치 등 배드민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정나은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화순군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국내대회로는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대회 단체 1위로 시작해 24번의 수상과 국제대회 총 43번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나은 선수는 “화순군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 배드민턴을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규정 포상금 지급 기준(제12조 관련)에 따라 정나은 선수에게 포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서 6만여 우리 군민 여러분과 함께 정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정나은 선수를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우리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시를 대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 및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으로, 중앙정부와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훈련에 군, 경찰, 소방 등 지역 관계기관과 군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대응훈련을 진행한다. 우선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위해 공무원 필수 요원에 대해서는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며,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행동화 훈련과 전시에 필요한 법령안을 즉각 공포하는 등의 절차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훈련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를 전파하고, 차량 이동 통제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