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설 연휴를 대비해 24일까지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에 폐수를 무단 배출하거나 비정상 시설 운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하남‧평동 산업단지, 소촌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영산강 유역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등이다. 설 연휴 이전인 11일부터 20일까지는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에 대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시설 점검토록 유도한다. 광산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야기하여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 소촌동 민방위 교육장에서 새해 첫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월례회의를 열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외국인주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응급처치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전문교육 강사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최아나스타시아 명예통장은 “나의 가족, 친구, 이웃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며 “혹시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배운 것을 토대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중국, 몽골,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2개국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풍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양질이 평생교육을 제공할 ‘2023년 광산구 평생교육 강사’를 17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꿈에뽀짝! 지도사(경력단절시민을 위한 지도사 과정) △‘원 플러스 원’ 과정(꿈에뽀짝 지도사과정 수료 후 동아리 활동 중인 강사가 프로그램 제안) △성인문해교육(기초·생활문해, 학력인정)등 20여 개 강좌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강의 및 실무경험, 학습자 활동연계 실적 등을 2차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 공지사항에서 강사지원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산구 평생학습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각 분야강사들께서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강사 공개 모집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소촌농공단지 운영협의회가 지난 9일 광산구 돌봄 이웃의 따뜻한 설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소촌농공단지 운영협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협의회는 이날 어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인도에 빈민과 병자, 고아,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 성녀로 추앙 받는 마더 테레사가 있다면 조선엔 마더 로제타가 존재했다. 구한말,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시대의 차별과 선입견에 맞서 싸우며 근대 여성 교육과 의료 봉사에 생애를 바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극으로 환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연극‘ 로제타’를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ACC 극장2에서 공연한다. 2022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의 하나로 선보이는 이번 시범공연엔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등이 거치며 20세기 연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미국의 ‘리빙 시어터(The Living Theater)’ 를 비롯해 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등으로 광주와도 인연이 깊은 ‘극공작소 마방진’과 ‘옐로밤’이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 대한제국 시절 활동했던 서양 여성이자 의사인 로제타 셔우드 홀이란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공연은 우리 시대에도 해소되지 않은 장애, 여성, 서양 대 아시아문화 등 ‘다름’에 대한 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다양한 생활갈등을 조정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돕는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2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광산구 ‘아파트 이웃갈등조정가 교육’을 수료한 10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협력해 광산구 내 층간 소음, 흡연, 주차문제 등 다양한 이웃 간 갈등을 조정해 원만한 해결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웃과의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이 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062-959-2642), 이웃갈등조정가가 2인1조를 이뤄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정, 본 조정, 사후미팅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광산구는 2018년부터 진행해온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자 중 8명을 지난해 1기 조정가로 선발, 운영했다. 이를 통해 184건의 다양한 갈등 민원을 접수, 총 68차례의 이웃갈등 조정회의를 진행하는 등 주민의 갈등 해소를 돕는 ‘소통특공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 받아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 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새롭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 시민이 문화생활을 더 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10대 문화체감’을 발굴, 선보인다. ‘문화중심 기회도시’를 표방한 광주시가 올해 새로 선보이는 10대 문화체감 변화는 ▲광주비엔날레 최장기간 개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본격 운영 ▲광주문학관 개관 ▲시립점자도서관 개관 ▲광주문화예술회관 재단장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P 스튜디오 운영 ▲K1리그 승격, 다시 뛰는 광주FC ▲지역서점 인증제 ▲소외계층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예술인 권리와 지위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이다. 먼저 아시아 최고,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한 ‘광주비엔날레 개최’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6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7월9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94일 동안 열린다. 국제 규모의 미술전시를 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8월 정식 개교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4월 강의실 문을 열고 본격 가동된다. 다만 8월 개원 전까지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강의시설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모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이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답례품 선정할 방침이다. 광산구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목을 모집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17일까지로,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광산구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달 말쯤 업체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민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심각한 가뭄에 따른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추진해 구청사 상수도 사용량을 30% 절감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및 주암댐 저수율이 현저히 낮아져 제한 급수 및 단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광산구는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구청사와 관련해서도 화장실 내 양변기 수조에 벽돌을 넣어 저수용량을 줄이고, 세면대 아래 수도 밸브를 조정해 수압을 낮추는 등 물을 아끼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상수도 사용량은 573톤으로 11월 상수도 사용량 826톤보다 3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광역시 절감 목표인 20%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11~12월) 광산구청사 상수도 사용 절감량(1.3%)과 비교해서도 훨씬 절감 폭이 컸다는 점에서 물 절약 실천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광산구는 일상에서도 물 절약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에 대한 물 절약 홍보도 지속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뭄과 물 부족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통해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해 온 광주 광산구가 2023년 새해에는 광산구청을 민생현장으로 옮겨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우산동·신흥동을 시작으로 2월1일까지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신년 맞이 ‘동 주민과의 대화’에 돌입했다. 올해 추진할 민선8기 광산구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마을 의제,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생각을 모으기 위함이다. 특히, 기존 ‘동 순방’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주민과의 소통, 구정 발전을 위한 토론·토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경제문화국·상생복지국·안전도시국·시민생활국·자치교육국·보건소 등 6개 국·소장이 참석한다. 민선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찾아가는 광산구청’을 운영하는 셈이다. 첫 시작을 알린 우산동·신흥동 주민과의 대화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마을의 크고 작은 불편 사항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안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진 것. 우산동에선 어르신 보행 안전과 초등학교 통학로 사고 예방 대책 등이, 신흥동에선 송정고가차도 하부 공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월 6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3 신년음악회’는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광주광역시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작년 5월~8월까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모를 통해 장애예술인 교육생 17명을 선발해 12주간 악기연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예술날개페스티벌에서 우리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신년음악회 공연 주제는 ‘나의 바람’으로 17명의 교육생들이 2023년을 맞이해 바라는 소망을 영상과 음악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 협연으로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와 스카이 브릿지, 그리고 라르브르 앙상블이 함께 출연해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과 재즈, 팝송과 더불어 장애예술인의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솔로와 관현악 중주, 관현악 합주도 연주한다. 김수연(음악 감독/지휘자)은 “그간 우리오케스트라단원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김근태기념도서관은 4일 서울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민주주의 및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록‧문화‧전시 분야 공동추진을 위해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 사업 개발 상호 협력, 보유한 기록물 상호 제공, 민주주의 인식 개선과 향상을 위한 홍보 협조, 양 기관의 시설 이용과 지원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인류 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영구 보존하고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2015년 5월 개관했다. 시민들의 기록과 증언, 정부기관과 군사법정 자료, 언론인 취재수첩, 피해자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전시·보존하고 있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하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는 등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김근태 씨를 기념하기 위한 도서관으로, 2021년 12월 서울 도봉구에 개관했다. 민주주의‧인권 분야 도서‧기록‧전시‧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5‧18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전 국민, 나아가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