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일반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총 8,750억 원(기금 포함) 규모로 확정했으며,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총 8,755억 원(기금 포함) 중 주민자치과 시설비 등 12건 5억 4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8건으로 ▲의회 정책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민주시민교육 조례안 ▲동학농민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자립준비청년 등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체육시설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어 김명수, 박해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각각 ‘광산구의 축제 관광·개발’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전략’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김태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중요한 안건들이 집중된 회기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만의 ‘대표 축제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추억의 충장축제’가 약 6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광산구의 경우 대표 축제가 부재해 안타깝다”고 서두를 밝혔다. 2007년부터 광산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던 ‘광산우리밀축제’는 실효성을 이유로 2019년 폐지, 2021년 ‘빛으로 채우는 일상’이 추진됐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재추진 계획이 전무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지역 특산물을 테마로 축제화 시켜 지역과 농수산물 홍보, 관광수입, 지역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광산구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요소가 무엇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산구만의 독특한 요소로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주목했다”며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깃든 고려인문화관, 중앙아시아 음식점과 식료품 거리 등 광주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난 4월 제정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사항을 구 조례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국 의원은 발의에 앞서 지난 11월 10일 자율방범연합회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지역 방범활동’에서 ‘치안유지·범죄예방·청소년 선도 등 지역 방범활동’으로 구체화 했다. 자율방범대 지원을 위한 적용 대상을 ‘자율방범대연합회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방범대’에서 ‘광산경찰서장에게 신고한 방범대’로 변경하고, 방범대원의 자격 사항으로는 ‘방범대 관활 내 주소나 거소가 있는 자’에서 ‘광주광역시에 주소나 거소가 있는 자’로 변경했으며 미성년자, 피성년후견인, 법정 범죄경력자 등의 결격사유를 신설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부족한 경찰인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안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주민들이 결성한 자원봉사조직으로 법률적 근거를 갖추지 못한 채 구 조례에 의거해서만 지원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민주시민교육 조례안'이 8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11월 11일 정책 간담회를 열고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 제기 및 교육 활성화와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민주시민교육이란 모든 시민이 민주사회의 주권자로서 민주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자질과 소양을 길러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교육을 말한다. 조례안은 광산구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했으며, 민주시민교육의 내용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시행의 효율성을 위해 관련 법인 또는 단체에 교육을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자치구, 관련 법인·단체 등과의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윤영일 의원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의회 정책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의정역량 강화와 전문성 고취를 위해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네트워크를 구성 및 운영함으로써 의제 개발과 정책 연구 및 자문 등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네트워크의 기능과 구성, 정책위원의 위촉 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먼저, 정책네트워크는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자문, 세미나‧토론회 개최 등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정책 위원은 24명 이내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2010년부터 정책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어 시행될 경우 광산구의회가 전국 기초의회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지방의회가 된다. 조영임 의원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이를 선도하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TV 프로그램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과 최근 ‘서울 체크인’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광주를 찾아 고3 예비청년 600여 명에게 도전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내일을 혁신하라’라는 주제로 ‘김태호 PD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청년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수능 이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고3 예비청년들을 위로하고 비전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PD는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서울체크인’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열정, 그 안에서 얻은 가치와 철학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달했다. 강연에 참여한 청년은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기획에 도전하는 김PD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실현하고 청년들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 건강우산마을 하남건강위원회가 21일 동지를 맞아 따뜻한 팥죽을 만들어 마을 1인 가구 100세대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하남종합사회복지관도 힘을 보탰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개성 있는 안전모, 이 방안은 실행에 문제가 없을까요?” “안전하게 규정을 잘 지킨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건 어떨까요?” 광산구 시민들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전동킥보드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공론장을 열고, 정책 제안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주민공론장인 ‘광산자치아고라’를 진행했다.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을 고민한 1000여 명 광산시민의 이야기가 출발점이었다. 광산구 21개 동 주민총회 등에서 가장 시민들의 관심도 높았던 기후위기 대응, 반려동물, 전동킥보드 세 가지 의제를 선정, 지난 10월부터 주민공론장 ‘42광산’을 진행했다. 총 256팀 10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는 가장 많은 114팀(456명)이 다룬 전동킥보드 문제를 대표 의제로 정하고, 논의를 발전시키는 숙의하는 장으로 자치아고라를 마련했다. 광산자치아고라에는 주민, 청소년, 청년, 장애인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주차, 안전, 단속, 교육 등 4개 주제로 조를 나눠 문제의 원인부터 기존의 대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은 이유, 더 나은 대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앙상블 칸타빌레 창단연주회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광주·전남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는 앙상블 칸타빌레는 ‘아름답게 노래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날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그리고 겨울’을 부제로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K.298’과 비발디 사계중 ‘겨울’,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12월’ 등 겨울을 주제로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창단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직, 김은민, 강채명, 비올리스트 신세민, 이한슬, 첼리스트 김도령, 최승미, 플루티스트 박소현과 피아니스트 정의빈이 오른다. 먼저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A단조’를 시작으로 18세기 중·후반 유행한 기악곡 ‘디베르티멘토 D장조’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비발디의 ‘사계 협주곡 4번 F단조’ 등 계절을 노래하는 곡을 올리고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펼친 뒤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관람은 당일 공연 시작 전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공연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은민 앙상블 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 한해를 잘 마무리 짓고 희망의 새해를 노래하는 알찬 무대로 관객을 초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3일 저녁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2 ACC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송년음악회에는 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지휘하는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가수 최백호 등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올 한해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한수진의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 전곡을 감상한다. 비에스키 국제콩쿨에서 2등을 수상한 한수진은 런던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수진의 연주와 함께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상영해 특별한 ‘사계’를 연출한다. 봄부터 겨울까지 음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펼치는 사계절의 풍경 안에서 지난 한해를 회상해 볼 수 있다. 2부에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린다. 소리꾼 김나리, 김무빈, 조아라와 광주송원초등학교 소리모아 합창단이 첫 무대를 함께 꾸민다. 이들은 ACC 창·제작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선제적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통합돌봄 모델 실현의 성과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자체・공공기관의 지난 1년간 주거복지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날 대전에서 광산구는 타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를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 기관에 선정됐다.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존엄한 삶을 뒷받침한 ‘늘행복프로젝트’, 주거위기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광산형 징검다리하우스’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의 대표적인 복지혁신 정책인 늘행복프로젝트는 의료와 주거, 일자리, 돌봄, 공동체 등을 포괄한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야간과 주간 ‘틈새 돌봄’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활동가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났다. 또 몸이 불편한 주민에게 맞춤형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늘행복하우스’ 사업, 사회활동 촉진수당을 통해 주민들의 마을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늘행복공동체’ 사업, 과잉진료를 줄이고 주민에게 꼭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광산구 구청장이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행복드림 산타가 찾아가〜yo(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저소득 아동과 어르신 100명의 건강을 바라는 의미로,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의 후원으로 마련한 영양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철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 아동, 어르신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