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광양시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방역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지원한다. 현재 외국인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소지해야 하며,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외국인은 마스크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언어적인 제약으로 인해 방역물품 수급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손소독제 250개, 마스크 800매를 확보하여 광양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비롯한 외국인 지원 단체와 소재지가 명확한 등록 기업체에 우선 보급하고, 추가로 확인된 사업장에는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역시 광양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시의 산업·경제 발전에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염병 예방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사람도 예외가 있을 수 없으므로 이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과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소재 파악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나 소속 단체는 광양시 철강항만과(☎061-797-2730)로 연락하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구역 내에서 임차인과 상생을 희망하는 건물주(임대인)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일정 기간 인하 하거나, 도시재생의 과정에서 그림자처럼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에 공감하는 임대인은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 환경이 변하면서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도심의 낙후된 지역으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지가, 임대료 등이 상승하면서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 등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이다. 주거, 상업 공간 모두에서 발생하나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상업 공간의 젠트리피케이션이다. 신청한 건물주는 향후 임차인, 순천시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약의 세부내용을 조율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경우 정부는 인하액의 50%를 소득ㆍ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혜택을 준다. 시 또한 도시재생 사업시행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협약’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임대인ㆍ임차인ㆍ순천시가 임대료 안정화와 임대차 기간 조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는 지난 28일부터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용품과 장비를 구입해 관내 체육시설과 민간체육시설업소를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순천시체육회 사무국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은 관내 당구장, 탁구장, 헬스장 및 순천시에 등록된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 300여개소를 찾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체육회에서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이 요청하는 곳을 찾아가 방역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순천시체육회 이상대회장은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순천시가 대한민국 1등 스포츠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순천시체육회의 역할이다”며“시민과 함께 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순천시 체육회는 코로나 19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참여, ‘사회적 거리두기’실천 캠페인 등 순천시 시책에 부응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내
사진제공=소병철후보 선거사무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 후보는 검찰생활 동안 원칙을 지켰던 삶의 궤적과 이야기와 전관예우를 거절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검찰을 누구보다 잘 알고 검찰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이며 노무현 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검찰개혁의 종합적인 청사진을 만들었던 점을 거론했다. 또한 이번 총선의 결과에 따라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법률전문가로서자신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순천시 해룡면 분구 및 전략공천 관련 향후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정치를 시작하는 마당에, 해룡면을 되돌려오지 못한다면 제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이라며 반드시 해룡면을 되찾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또한 지난 29일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방문 시에도 순천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으며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할 문제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후 정부의 중요한 중책을 맡게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검찰개혁을 묻는 질문에는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순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선거구의 후보자토론회를 4월 6일 15시 20분부터 17시 10분까지 여수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는 소병철(더불어민주당), 천하람(미래통합당), 기도서(민생당), 강병택(정의당), 김선동(민중당), 노관규(무소속) 총 6명의 후보자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5항에 따라 정동호(국가혁명배당금당), 이정봉(기독자유통일당) 후보자를 대상으로 4월 6일 17시 10분부터 17시 20까지 여수MBC를 통해 합동방송연설회를 중계방송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여론조사 및 유권자 주제·질문 공모를 통해 수집한 의제를 참고하여 선정하였으며, 진행은 박성언(여수MBC) 아나운서가 맡게 된다. 특히,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 (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유튜브·네이버TV)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순천시선거방송토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31일 사랑의 헌혈행사와 자발적 기증을 통해 모은 헌혈증 5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광주나음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
허석 순천시장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영국에서 파견 근무중 귀국한 43세 남성 A씨가 전남환경보건연구원의 검사에서 확진으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같은 날 밤 10시34분 KTX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순천역에 도착했으며 일반 승객과는 격리된 상태에서 보건소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한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 순천시보건소에서는 순천역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순천자연휴양림으로 시설격리 조치를 실시해 일반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했다. 진단검사를 실시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30일 밤 10시경 양성 통보를 받은 순천시에서는 A씨를 즉시 순천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격리시설인 순천자연휴양림과 순천역등 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허석시장은 “현재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며 외국에서 입국한 경우, 시에서 통보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보건소에 들러 먼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저소득층 생계지원 등 부서별 추진사업을 종합관리하고 시장불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제 분야 컨트롤타워인 ‘지역경제활성화 TF’를 출범하고,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 TF’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위기로 인한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경제대책 추진을 총괄하는 역할로 3월 30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팀은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정부‧전남도 시책에 따른 코로나 19 대응방안 마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체 시책 발굴,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 관리 및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례 없는 생계절벽에 직면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노동자 같은 재난사각지대에 긴급자금을 수혈하고, 꽉 막힌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데에 방점이 찍혔다. 순천시는 현재 4대 분야(▴금융분야 ▴ 재정분야 ▴복지분야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경제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순천형 긴급 생활안전 지원’을 통해 총 25억 규모로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중국 잉커우시의회(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코로나19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양시의회에 마스크 5,000매를 보내왔다. 그동안 광양시의회와 돈독한 우애를 나눠오고 있는 잉커우시의회가 광양시의회에 우호도시로서 각별한 애정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의회는 3월 30일, 의원상담실에서 김성희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잉커우시의회의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서경식 이사장)에 기탁했다. 이 물품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중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 크게 증가하자 광양시가 중국의 8개 자매∙우호도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보냈는데 이번에 잉커우시에서도 방호복 200벌과 의료용 장갑 2,000켤레를 함께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물류기업인 잉커우시자유무역촉진회는 우호도시 공조 차원에서 우리시 구호물품 운송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장은 이번 구호물품 전달로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되새기게 되었다면서 “잉커우시와 잉커우시의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발전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30일 웅천동에 문을 열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에 발맞춰 권오봉 여수시장, 이찬기 여수시의회부의장, 김종호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 복지재단 이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와 도비 14억원을 포함, 총공사비 4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54㎡의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1층은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시간제보육실, 2층은 장난감대여실, 3층은 다목적홀‧교육실‧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센터는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의 중심축으로서 영유아 부모들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 복지재단이 오는 2024년 10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주요사업으로 영유아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비롯해 일사천리 양육정보 ‘여수형 보육헬퍼’, 육아용품 나눔은행, 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정보가 취약한 농어촌 영유아를 위해 이동식놀이교실도
사진제공=순천소방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서면119안전센터는 옥상출입문(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잠금 상태로 유지되다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감지기 등 소방시설과 연동해 자동으로 옥상 출입문을 개방시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장치를 말한다. 옥상출입문(비상문) 자동개폐 장치는 지난 2016년 2월 이후부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6조2항에 따라 공동주택에 의무 설치되는 설비이지만 기존 공동주택은 소급해 설치할 의무가 없어 자율 설치가 필요하다. 이에 순천소방서 서면119안전센터에서는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관계자가 자율적으로 설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면119안전센터장(김효영)은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 옥상출입문을 잠가 놓는 공동주택은 화재발생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장치로 보인다”라고 자동개폐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사진제공=순천교육지원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2020년 순천마을교육공동체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활동하는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센터장 임경환)는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시의 마을교육공동체 중간조직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역교육력회복실천공동체 운영,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진행, 마을학교 컨설팅 및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마을교과서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교육청-학교-마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에서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지원하고 있는 순천마을교육공동체(중심마을학교 1교, 학교-마을연계 공동체 프로젝트 15교, 마을학교 18교, 마을교육자치회 6개)가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마을교육공동체 연수’를 실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길훈 교육장은 “마을과 학교의 소중한 만남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이 순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