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코로나19 여파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되는 식사 배달이 대체식으로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광양시는 24일 봉강면에 소재한 식당 ‘설담가(대표 고승현)’에서 정성스럽게 손수 조리한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 판매용 도시락 50세트(60만 원 상당)를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담가 고승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 재가어르신들에게 지원되는 중식이 대체식으로 지원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오던 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계속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적으로 침체되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이웃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극복해나가 더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YWCA(회장 윤지영)에서 위탁 운영 중인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은 직접 식자재를 구입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만에서 월동하던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가 3월 24일 10시 30분경에 마지막 남아 있던 흑두루미 25마리가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고 밝혔다. 흑두루미는 지난해 10월 18일 순천만에 첫 도래하여 작년보다 7일 줄어든 159일 동안 순천만에서 월동했다. 순천만 흑두루미는 보통 3월말이나 4월초에 북상을 마무리 하는데 올해 흑두루미 북상은 3월 20일 3,253마리, 3월 21일 2,019마리, 3월 22일 1,042마리, 3월 23일 232마리가 관찰되다가 3월 24일 오전에 마지막 그룹 25마리가 북상하면서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북상이 마무리 되었다. 전문가들은 일본 이즈미 두루미류도 일주일 빨리 번식지로 북상한 것으로 알려져 기온 상승으로 인해 흑두루미 북상이 전반적으로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2,701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두루미류는 5,800여 마리로 조사됐다. 전세계 흑두루미 생존 개체수인 19,000마리의 44%가 순천만습지를 월동지나 중간기착지로 이용한 것이다. 낙동강 유역을 따라 일본으로 이동하던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특별 발행한 ‘순천사랑상품권’의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특별할인 판매분을 20억원에서 10억원 더 확대해 총 3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시내 농협은행, 순천농협, 원예농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지점에서 판매하며,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순천사랑상품권은 6180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순천시) 지원금을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순천시 일자리경제국 직원들은 소상공인들이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상품권 이용자에게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가를 방문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운영에 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가맹점등록은 (준)대규모점포유흥주점사행성 게임물영업소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이 가맹점 등록 가능하며, 순천시청 지역경제과와 48개 순천사랑상품권 판매점(관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에서 신청 할 수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4일 고위공직자 급여 30%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월급 30%의 4개월분에 해당하는 1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순천시청에 재직하고 있는 1500여명의 공직자들도 특별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순천시는 6천여만원으로 예상되는 성금 모금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임대료 인하, 각계각층의 성금 및 물품기부, 자원봉사 참여 등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해 주신 순천시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같은 마음으로 기꺼이 동참해 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시차출퇴근제 활용 및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용, 대면회의·보고 및 출장 원칙적 금지, 불요불급한 외출 사적모임 최소화, 퇴근 후 곧장 귀가 등 지역 감염사례가 발생되지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청 ‘섬섬 여수 봉사단’은 지난 21일 금오도 직포마을을 찾아 주말도 잊은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남면 직포마을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황○엽(91세) 가정을 찾아 고장 난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노후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화장지 등 생필품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혼자 하기 힘든 집안 대청소까지 마쳤다. 이어서 비렁길 주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직포마을 이장(조○순)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본연의 업무도 바쁜데 휴일도 반납하고 이렇게 우리 마을을 찾아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기도 고쳐주고 생필품과 마스크까지 지원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비렁길 3코스 탐방을 위해 직포마을을 찾았던 영암에 거주하는 관광객 문○기(55세)씨는 해안가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단을 보면서 “요즘 보기 드문 모습이다”며 “아름다운 여수의 섬들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은 이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봉사단에게 직접 커피를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섬섬 여수 봉사단’은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남면출신 공무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2월에 구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 생활을 포기하고 24시간 매달려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양육부담과 고통을 덜고자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여수시 미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동을 재건축하여 지상1층 연면적 490㎡ 규모로 2021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 일상 및 지역사회생활을 제공하여 보호자에게 단기간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적 안전 장치로써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지난 9일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BF(장애물 없는 건축물)예비인증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10월경 공사를 착공, 2021년 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 등록 장애인은 1만 8천여 명으로 이중 중증장애인은 6천400여 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건립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대기자들의 단기간 거주 및 주‧야간 돌봄 서비스 등으로 권리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키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소병철후보 사무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순천 역전시장을 순천역과 연계해 관광명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소 후보는 이날 역전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역전시장은 연간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순천역 앞에 위치해 천혜의 입지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소 후보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우리의 삶 속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이에 대비하고 또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순천역이라는 잇점을 살려 관광명소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 후보는 또 “광주 송정역 시장의 경우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KTX 활성화로 송정역 일대는 젊은이들의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소 후보는 “순천역의 경우도 송정역 못지 않게 많은 젊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면서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순천역 도심재생 사업에 국비를 대폭 확보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소 후보는 또한 “재래시장 내 노후화 된 건물에 대한 증개축 등을 위해 국비를 대폭 확보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를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정인화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은 24일 순천시 해룡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주도한 제21대 국회의원 순천‘선거구 쪼개기’를 규탄하고 서로 합심하여 이를 바로잡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는 지난 7일 순천 해룡을 쪼개어 광양·곡성·구례에 붙이는 전무후무한 게리맨더링을 자행했다.”며, “순천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갈라놓고 각각 전략공천과 재심 기각으로 주민의 경선 참여권마저 빼앗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민의 상실감과 분노 잘 알고 있으나 투표로써 심판하셔야 한다.”면서 “순천시민에 대한 무시를 막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밝혔다. 그들은 "민주당 후보들은 성난 순천 민심을 이겨낼 수 없게 되자 다시 원상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 하는데 이는 자기모순이자 궤변."이라며 "순천시민의 권리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는 “순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염원해온 온전한 2개의 선거구 분구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4일(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근무 훈련을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본청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가 폐쇄되는 상황을 가정해 부서 별 필수 근무조를 편성, 인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으로 사무실을 옮겨 근무하는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만일에 있을지 모를 청사 폐쇄에 대비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본청 근무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본청 전체 직원 526명 가운데 각 부서 별 129명(전체의 24.5%)을 필수인력으로 편성해 이날 전남교육연구정보원 4~5층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이들 필수 근무인원은 이날 오전 8시30분 임시사무실로 출근해 낮 12시까지 각 부서 별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교육감 주재 간부회의도 이날은 임시사무실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방역대책, 학생생활지도방안, 긴급 돌봄교실 내실화, 정규수업에 준하는 관리형 원격교육 추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학원 · 교습소 대응방안 등 신학기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도교육청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전 직원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청사 방호와 시청 본청과 의회동에 민원인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고강도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국민 모두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공공부문 특별 지침에 따르면 사무실 등 고밀집도와 대인접촉 최소화를 위해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부서별 적정비율을 정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시차출퇴근제, 중식시간 시차제 운용 등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내‧외부회의 및 보고는 영상 또는 서면을 원칙으로 하고 외부인 면담은 사무공간 외 지정장소에서 실시하고 국내‧외 출장 금지, 사적모임 자제 등 외부 접촉을 단계적으로 차단한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광양시 공무원 복무관리 이행 지침을 마련해 임신부와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추진하고 대인접촉 최소화를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중식 시간 시차제를 30분 간격으로 나눠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청내 확산에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 광양읍 서천변 고수부지 법면에 이른 봄 하트 꽃이 피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광양읍사무소는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무지개 분수대에서 서천교까지 570m 구간에 남천과 철쭉 14,000주, 꽃잔디 10,000본을 식재했다.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체육시설의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여 많은 시민이 운동 장소로 서천 산책로를 찾고 있다. 이에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천과 철쭉을 하트모양으로 식재하게 됐다. 또한, 서천변 법면 돌계단 4개소 정비와 원두막 지붕을 보수하고 쉼터 의자 설치와 산책로 계단에 방부목을 설치했으며, 수초와 퇴적토로 인한 모기 서식지를 준설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과 이용객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김성배 광양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서천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유입차단과 예방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현복)는 학교 개학 전인 4월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 ‘집단감염 위험시설 준수사항’과 ‘지방공무원 복무방안’, ‘국민행동요령 및 사업주(직장인) 행동요령’을 집중 추진한다.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준수 여부를 시와 유관기관(경찰, 소방, 교육청)과 합동점검반(7개반 160명)을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중점 점검하고 있다. 1차 위반 시는 개선 권고하고, 계속해서 위반 시에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의거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하고, 행정명령 위반 시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형사고발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시 재대본에서는 육교 및 읍면동 게시대에 플래카드 19점을 게첨하고, 캠페인 및 업종별 준수사항 전단지(5종, 1만4천 매)를 제작 배포했다. 정현복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최근 종교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