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전남도의회는 농어업인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기금 활용으로 농가 경영안정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융자금 상환조건을 대폭 개선한다. 전남도의회는 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융자금의 상환기간을 늘리고, 상환조건을 일시상환에서 균분상환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농어촌진흥기금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을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을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상환조건을 변경한다. 또 학사농어업인 등의 운영자금 상환 조건도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개정하고 2021년부터 시행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 대출이율은 1%로 낮은 편이지만 상환기간이 짧고 농어업인 등의 일시상환에 따른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복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을 지원받는 농어업인 등의 상환부담을 덜고,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한
광양경제청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입주기업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일 여수시, 순천시,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협력해 방역을 실시했다. 광양경제청에서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여수시,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율촌제1산업단지, 해룡산업단지의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율촌제1산업단지와 해룡산업단지에는 총 170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산업단지로 확산될 경우 기업의 생산 활동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광양경제청에서는 여수시, 순천시,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협력하여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사무실, 공장, 휴게실 등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였다. 광양청 관계자는 “다수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취약할 수 있는 산업단지에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입주기업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한 ‘꽃 사주기 행사’를 3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취소, 축소되면서 극심한 꽃 소비 부진에 따라 화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자 ‘꽃 사주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알스트로메리아, 안개꽃 등 지역 내에서 재배하는 화훼를 대상으로 공무원들의 신청을 받아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퇴근 시간에 맞춰 공급한다. 이 외에도 지난 6일 알스트로메리아 품종 860속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으며, 일본 시장 수요나 가격 등을 고려해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이번 꽃 사주기 행사를 통해 위축된 꽃 소비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협력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양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가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 학생 264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학생승마 체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각 학교로부터 받은 신청자 수요조사를 토대로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일반 승마체험 254명과 사회공익 승마체험 10명으로, 1인당 10회에 걸쳐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이론수업,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을 받게 된다. 체험활동비용은 일반 학생 기준 10회, 32만 원의 약 30%인 9만6천 원을 부담해야 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장애 학생 등은 무료이다. 대상자는 인근에 있는 여수현천승마장과 국제승마장, 순천승마장 중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학교에 참가신청서와 승용마 기승에 대한 부모(또는 친권자,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강습 시작 전 기승자 보험가입은 필수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승마체험 활동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생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 관내 콜센터등 근로자들이 밀집되어 근무를 하고 있는 감염병에 취약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무실에 대해 긴급 점검과 함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과 대구등에 소재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순천시 관내에 소재한 보험사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향동에 소재한 빌딩에 입주해 있는 보험사 콜센터 2개소에 대한 방역을 11일 완료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유증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밀집형 사무공간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선제적인 홍보활동과 방역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의 안심이용을 위해 택시 소독부스 운영과 함께 시내버스는 정기 차량방역과 운전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며 시에서 펼치고 있는 방역정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3월 16일(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할인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행한다. 순천시는 특별할인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20억원을 확보했으며, 물량 소진시까지 추진된다. 4월 이후로는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할인판매기간 및 특별할인판매액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시내 농협, 원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소에서 판매하며,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시내에 있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6180개소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등록신청은 순천시청 지역경제과와 농협, 원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코로나긴급생활 안정비 등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관계자는‘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소비 진작으로 소상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은 12일 오후 5시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소병철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후보로 전략 공천됐다. 소 예비후보는 순천 출신으로 성동초등학교, 순천중학교, 광주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소 예비후보는 사법연수원 15기로 검찰에 입문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소 예비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을 맡아 언론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특히 소 예비후보는 전관예우 관행을 끊기 위해 대형로펌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변호사 개업도 하지 않았다. 한편, 소 예비후보는 순천대와 농협대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로서 출소자들의 자활 갱생을 돕는 데 주력해 왔다. 소병철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 우리 순천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 예비후보는 또 “선거가 가까워지는데도 순천에 내려와 예비후보자로서 활
사진제공=순천교육지원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업기간 중,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와 협력하여 ‘3주일, 좋은 책 읽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학교도, 학원도 갈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고, 전문가로부터 첨삭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교육공동체(대표 장윤호)는 후원자들을 모아서, 독후감을 보내온 학생•성인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하고 회원들 중 인문학교수들(박경희, 이정금, 김현, 장윤호)이 직접 참삭지도를 해주고 있다. 이에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된 도서 및 학생들에게 유익한 도서 목록을 작성하여 안내하고, 도서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책을 읽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논리적이며 타당하게 상대를 설득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청소년기 독서경험에서 지도자들의 첨삭지도는 올바른 독서 교육이 된다.”며 적지 않은 사비를 털어 적극 후원을 했다. 순천교육공동체 장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 현안보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불안과 내수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외연수를 국내로 전환하여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민호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3주 동안 문을 닫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고, 106개 국가·지역(9일 오후 6시 기준)에서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가 발효 중이다”며, “전남도교육청에 편성된 50여억 원의 국외연수 예산을 국내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내수 경기 부양에 힘을 더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기봉 부교육감은 “매우 시의적절한 제안이며, 국외연수의 성격과 시기를 면밀히 살펴본 후 가능한 부분은 국내 연수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의원은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온 연찬회와 워크숍 개최 시 교육목적을 명확히 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 중심의 수학여행을 탈피하여 주제탐구 중심의 수학여행을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바닷가환경 관리 및 보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제338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거·정화 활동 등을 펼칠 수 있도록 기존의 조례를 정비하고 보완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사람이 수산물을 먹는 과정에서 섭취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미세플라스틱에 국한되고 있고 플라스틱 제품들이 부서져서 만들어지는 2차 미세플라스틱을 관리하기란 쉽지가 않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해양을 오염시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양 쓰레기에 포함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조례에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3월 17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광양시의회 박말례 의원【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의회 박말례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교통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통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 최소화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내용은 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통안전 계획 수립과 교육, 문화,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시 교통안전에 관한 사항을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교통안전위원회로 하여금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관한 사항과 교통안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토록 했다. 박 의원은 “관내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과 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펼쳐 피해를 줄이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2017년 사고 683건, 사망자 10명 / 2018년 사고 666건, 사망자 15명로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전라남도의 ‘2020 휴(休) MICE 시설’ 지정·육성 사업에 광양시(시장 정현복) 4개소가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는 시가 추천한 섬진강끝들마을휴양소, 백운산자연휴양림, 메아리창조마을, 봉강햇살촌이다. 휴(休) 마이스 지정 대상은 회의·숙박 시설 및 관광·체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갖춘 유니크 베뉴 중심의 특화 MICE 시설로 한방, 명상, 자연·숲 치유 등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고, 매력도 제고를 위해 주요관광지가 인접해 있어야 한다. 유니크 베뉴(Unique Vanue)는 지역의 독특한 자원을 대상으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이번 휴(休) 마이스 시설로 지정된 4개소는 전라남도로부터 MICE 기관·단체의 중·소규모 회의 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또 인프라 조성, 웰니스 체험 운영, MICE 전시박람회 및 로드쇼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섬진강끝들마을휴양소는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숙박시설을 갖추고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로컬푸드 요리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과 쉼을 가질 수 있는 청정 유니크 베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50명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