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지난 2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은 간호사 A씨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24시간 동안의 동선을 순천시(시장 허석)는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를 방문하고 순천으로 돌아와서 근무지인 드림내과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했으며 22일부터는 대구 방문을 이유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순천시가 이날 밝힌 A씨의 동선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전염이 가능한 시간인 증상발현 24시간 전부터 동선이다. A씨는 26일(수) ▶09:50 연향동 한빛산부인과 ▶10:10 연향동 하나로약국 ▶10:20 연향동 TT모텔 ▶10:40 연향동 에뛰드 화장품을 방문 후 택시(전남 14바1505)를 이용해 귀가했다. 자택에서 나온 A씨는 ▶13:30 친구와 함께 자가용을 이용해 상삼리 뱀부스 카페에서 4시간여를 머문 후 ▶17:50 덕월동 벽오동음식점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자가용을 이용해 여수로 이동한 A씨 ▶20:00까지 낭만포차 인근 사주팔자 노점를 방문 후 21시 순천으로 귀가했다. A씨는 26일 일정 중 오전 10:20부터 저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관내 221개 어린이집에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장기간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이다. 보장 내용은 ▶영유아 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시간제보육 특약,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건물, 집기), ▶화재배상책임 특약 등이다 순천시는 2014년부터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체계적 예방과 피해보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순천시 관내의 221개소 어린이집과 재원아동 8500여명, 보육교직원 1930명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구축하고 있다”며“어린이집에서도 스스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통제 가능한 각급 시설에 대한 사용제한을 순천시(시장 허석)는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립도서관 8개소와 작은도서관 75개소에 대해서도 26일부터 휴관조치에 들어갔다. 26일(수)에는 4개소(그림책, 기적, 풍덕글마루, 해룡농어촌), 27일부터는 4개소(삼산, 연향, 조례호수, 신대)가 순차적으로 임시휴관을 시작했다. 작은도서관 75개소도 27일부터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무료급식 이용자에 대해서는 대체식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마을 단위 경로당 675개소에 대해서는 2월 24일부터 사용 중지와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할 것을 시달했다. 휴관 기간 중 도서관 출입, 대출반납, 행사 및 프로그램 등 도서관 서비스는 중단되며 대출자료는 재개관 시까지 자동으로 반납 기한이 연장된다. 아동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27일부터 휴원을 실시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계획을 가정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지난 2월 13일 여수 경도지구 해양관광단지 사업시행자를 미래에셋컨소시엄으로 변경 고시하면서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 이하 광양경제청)은 밝혔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2017년 1월에 체결된 전남개발공사와 양도양수계약에 대한 조기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변경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장 부지 대금 등 1,975억 원을 전남개발공사에 납부하고 사업지구 전체 면적의 80%에 대한 소유권을 받아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갖추었다. 앞으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4월말까지 현재 운영 중인 콘도미니엄을 제외한 미개발 토지 잔금 950억 원을 납부하고 소유권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나머지 콘도미니엄은 2024년 12월께 소유권을 전부 이전받을 계획이다. 한편 경도지구 개발의 관건이었던 연륙교 설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금년말까지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여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경도개발이 완료되면 여수지역에 매년 외국인 관광객 82만 명, 2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과 1만 4천여 명의 고용효과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것이다”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올해 5월 중순까지 추진한다.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광양 사무소 직원 관사 2개동으로 국가 등록문화재 제233호로 지정(2005. 12. 9.)되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의 설계승인을 받고 올해 2월에 착공해 오는 5월까지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담장보수와 수목식재, 관람로와 보안등 설치 등을 정비한다. 이규춘 문화재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관사를 이관받아 우리 시 향토문화유산과 연계한 문화관광자원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을 받고자 협의 요청 중에 있으며, 인근 장도전수교육관과 광양역사문화관을 연계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병원 선별진료소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의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선별진료소를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순천시(시장 허석)는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당초 순천시 관내에는 순천시 보건소외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의료원등 3개소가 운영되었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대로 인해 순천병원과 한국병원등 2개소가 추가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한국병원은 호흡기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덜고 입원진료가 가능한 ‘국민 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순천시에서는 순천경찰서, 순천대, 순천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의 발열체크를 통한 의심자 조기발견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병 관련 궁금증이나 의심증상 등 문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및 순천시 보건소(☎ 061-749-6680)로 전화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본인이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가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해 받은 관내 신천지 신도명단을 바탕으로 최근 활동상황과 코로나19 증상여부드을 묻는 1차 전수 조사를 마쳤다. 시는 지난 26일 저녁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4391명을 대상으로 27일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4306명은 조사를 마치고 연락이 닿지 않은 85명은 경찰 신속대응팀과 협조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날 조사를 끝낸 4306명중 21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돼 일단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순천시 보건소에서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와 검체 검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1차 전수조사에 투입된 순천시청 팀장급 요원 48명은 사전에 조사요령과 조사항목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보안서약서를 제출하고 1인당 90여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신분확인과, 대구시 방문여부, 최근 예배에 참석여부와 현재 증상 등에 관한 전화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시관계자는 “27일부터 2주간 모든 신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정인화 국회의원(광양·곡성·구례)은 28일, 제21대 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광양시청 열린홍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에서 시·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한다.”라며, “광양·곡성·구례 시·군민의 후보로서 오로지 시·군민 여러분만을 믿고 무소의 뿔처럼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정의가 승리하는 세상, 서민이 잘 사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품격있는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실천할 것”이라며,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과 항만의 경쟁력 강화, 농업 살리기,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문화관광예술 진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싸움하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시·군민 여러분과의 친밀한 스킨십과 소통으로 민원과 현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여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고 국가번영의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광양 옥룡초, 광양중, 광주공고, 전남대 행정학과, 한양대학
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2월 28일(금) 오후 3시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기독교, 천주교, 불교계 등 종교단체 지도자 6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시 기독교연합회 허기연 목사(사곡교회)와 이일균 목사(답곡교회), 최성수 목사(태인제일교회),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태균 신부(광양성당), 광양불교사암연합회 현능스님(보광사), 대륜스님(삼광사)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예배, 미사, 법회, 교육 등의 종교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라고 협조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교단체 지도자들은 “당분간 종교행사를 최소화하고 정부 예방지침을 준수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천주교는 광주대교구의 지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3월 5일까지 미사와 모든 모임을 중지했으며, 불교계는 소속 종단의 지침에 따라 집회와 법회를 최소화해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역 내 종교시설 191개소에 감염예방 활동 수칙과 시설방역 소독 안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지난 2월 27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폐지 결정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하여 순천시와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이복남)는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서정진 의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급증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앳된 청소년들의 1인 시위를 보면서 가슴 아프고, 또 해결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의 대표 대의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무감에 부득이 간담회 개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 학부모, 학생, 순천시 관계자, 시의원,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존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서정진 의장은 “행정은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적용해야 하고 건전한 공권력을 배경으로 행정기능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한다” 며, 순천시에 “청소년교향악단 가족의 애로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고 고민해 줄 것”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에게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2월 28일 17시 순천시 관내에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순천시 모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2월 28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시는 “이 여성이 순천시내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조례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2월 15일 ~ 16일 양일 간 대구를 방문해 지인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정상적으로 출근했으며 22일부터는 대구 방문을 이유로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이후 26일(수) 13시와 19시에 신대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저녁은 19시 시내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27일(목) 11시경 기침, 발열등 유사 중상이 발현되어 순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28일(금)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차 판정은 28일 저녁 2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환자를 전대병원 음압병동으로 후송하고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우선 26일 방문 음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27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폐쇄된 민간 영업장에 대한 손실 보상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감염병 전염사태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수립을 촉구했다. 국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감염병 의심자에 대한 격리조치 강제처분 근거 신설’, ‘방역관련 제품의 수출제한 조치’, ‘입원 및 격리조치 위반자 벌칙 상향’ 등 감염병 확산을 막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한 보다 강력한 대응책이 주 내용이다. 정부와 지자체장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근거 감염병환자 등이 있는 장소나 감염병병원체에 오염되었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폐쇄를 명령할 수 있고, 조치에 따른 손실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피해보상을 의료기관에 한정해 보상하고 있고, 민간 사업장은 의료기관과 함께 입주한 곳만 제한해 보상하고 있어 사실상 보상에서 배제됐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는 의료기관 177곳과 정부 지침에 따라 휴업한 약국 21곳, 상점 35곳에 총 1,78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