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강진만 생태공원 세차게 몰아치던 장맛비가 완전히 물러난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 갈대밭이 청명한 날씨 속에 초록빛을 더해 시원한 여름 경치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설명//이승옥 강진군수와 땅심화훼영농법인 회원들이 저온수송차량 시승식을 개최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난 10일 칠량면 땅심화훼영농법인 공동작업장에서 장미 저온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저온수송차량을 공급하고 무사기원 행사와 더불어 시승식을 가졌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조우철)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승옥 강진군수, 법인회원, 관내 화훼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공급된 장미 저온수송차량은 공동 저온수송차량(5톤) 1대와‘2020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선정으로 지원받게 된 개별 저온수송차량(1톤) 9대를 포함 총 10대가 공급돼 화훼농가 경쟁력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군은 장미 15.3ha, 수국 5.6ha, 꽃작약 13ha, 소재 8ha 등 총면적 42ha의 화훼를 재배해 전남에서 단연 화훼산업 1번지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장미는 강진군 대표 화훼특산품으로 전남 재배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땅심화훼 조우철 대표는 “장미 출하 성수기 수급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통한 고품질 생산을 위해 저온유통체계 구축이 절실한
사진설명//도암면 은빛마을 나눔숲 조성 완료 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동면 소재 강진사랑의집, 도암면 소재 은빛마을 사회복지시설 2곳에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으로 구성된 녹색자금으로 산림청, 복권위원회,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서적 안정과 심신치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진군에서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1억2천800만 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시설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400㎡ 공간에 느티나무 외 16종 1,868주를 식재하고 벤치, 평상 등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나무와 숲을 가까이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것이 산림복지”라며“앞으로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과 주민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강진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옥환)는 지난 11일 귀농인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옥환)는 지난 11일 귀농인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입교생 등 35명이 함께 강진의 대표 명소인 다산초당을 찾았다. 귀농인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농촌생활과 지역 이해 및 선·후배가 함께해 영농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문화탐방은 2019년 귀농해 강진군 문화해설사로 일하는 최선행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다산선생의 정신과 제자들, 유적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017년부터 매년 5~6회 실시하고 있는 문화탐방은 강진을 세세하게 들여다볼 기회가 되고 있다. 선·후배 귀농인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김옥환 회장은 “마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민과의 갈등과 해결방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며 “성공적 귀농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이웃과의 관계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하였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강진
사진설명//탐진로 일대 설치된 LED 가로등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7,000여 개에 이르는 가로등과 보안등의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로등 및 보안등의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화상으로 민원접수를 받아 가로등, 보안등의 정확한 위치나 이력정보가 파악되지 않아 민원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비돼 어려움이 많았다. 스마트 관리시스템에서는 전화 접수 외에 온라인(gangjin.lamp365.com)과 모바일(QR코드)을 통한 고장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민원신고 접수와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탐진로 일대(군청앞~그린빌라 3거리)에 노후 가로등 31개, 향교로~동초등학교 정문 일대 보안등 18개를 LED등으로 교체하며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은 가로등 오작동 상태의 실시간 감시 및 시간대별 밝기조절 제어가 가능해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옥 군수는 “이전에는 가로등 고장 신고와 수리 완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지만 가로등과 보안등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사진설명//상수원보호구역 현수막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방상수도 수원인 탐진강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이번 달 1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낚시 등 불법어로, 행락·취사, 경작행위 등으로 단속이 취약해지는 야간과 공휴일에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어류의 산란철을 맞아 늘어나는 불법 어로와 경작행위 등 오염유발 행위를 막고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실시한다. 또 상수원 내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관련부서에「건축법」,「식품위생법」등에 따른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일부 낚시인들의 상습적인 불법 낚시행위와 자연환경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정비와 현수막 게시를 통해 낚시금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상수원 내 오염유발 행위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사진설명 :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 현수막 및 낚시 금지 구역 안내 표지판
사진설명//선명한 화색을 지닌 강진산 꽃작약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재경강진군향우회(회장 강윤성)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진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3일 460만 원 상당의‘꽂작약’ 3,100송이를 구입해 향우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번 향우회의 꽃작약 주문은 지역 내 꽃작약법인과 강진군이 강진산 꽃작약 홍보와 소비 촉진 일환으로 재경 11개 읍면 향우회장과 사무총장에게 보낸 꽃작약 1박스에 대한 회답으로 이루어져 향우회원들의 훈훈한 고향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강진 꽃작약은 화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짙어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소비 급감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전국 최초로 화훼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재경강진군향우회에서도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꽃작약 나눔이 이뤄진 것이다. 강윤성 재경강진군회장은“고향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사는 곳은 각각 다르지만 우리 향우들은 항상 고향을 가슴에 그리고 있으며, 그런 그리움이 삶을 살아가는 버팀목이 되게 한다”고 말했다. 한
사진설명//강진군청 전경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전남 강진군이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이 5월 29일로 종료됐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전기, 수도, 가스 등 고정지출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소상공인공공요금 신청자 1,528명 중 3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1,473명에게 총 4억4천190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3월 22일 기준 강진군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이다. 선불카드로 30만 원을 지급했다. 도박, 게임장 등 사행업, 유흥주점 및 태양광발전업, 전라남도 차원의 별도 지원 업종(개인택시 및 택시종사자 50만 원)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1차 지급은 5월 12일 이뤄졌다. 732명에게 선불카드 2억1천960만 원을 지급했다. 2차~4차까지 493명에게 1억4천790만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했으며, 마지막 5차분을 248명에게 7천440만 원 지급했다. 중복사업장 20건, 매출초과 등 제외대상 17건, 사업장 미 소유자 2
사진설명//농기계 임대 작업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농산물 소비부진과 농촌일손 부족 등 가중되는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및 작천분점을 통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된 금액으로 임대하고 있다. 이에 5월말 현재 1천308만5천 원의 임대료 감면을 통해 619농가에서 781일 임대작업을 실시했으며, 농기계 임대수요 또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봄철 농기계 임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군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임대사업소 본소와 작천분점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접수상담․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입∙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해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에 맞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암분점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암면, 신전면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암분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
사진설명//‘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가 지난 5일 첫 손님을 맞이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가 발대식에 이어 지난 5일 첫 손님을 맞이하며 포스트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500만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의 첫 손님은 서울에 거주하는 김준연 씨로 강진 무위사, 백운동 원림 등 하멜권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강진을 찾았다. 택시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기사님들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듣기 위해 관광택시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택시 첫 손님인 김준연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강진군 관광기념품과 우리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하는 장미 꽃다발을 전달했다. 침제된 관광경기 회복과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은 앞으로도 관광택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택시 안 손소독 용품을 구비해 운행을 추진하는 한편, 관광택시 탑승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 로컬푸드 등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 관광택시는 관광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현지 베테랑 드라이버가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서비스이다. 관광택시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지원금 안내 포스터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73명에게 특별지원금이 지급됐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신청자 111명 중 심의를 통과한 특수고용자 프리랜서 73명에게 5,375만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지원금은 지원대상자에게 4월 7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당초 소득분위와 근로일수에 따라 차등지급하던 지원금을 고용노동부의 수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급요건을 충족할 경우 월 50만 원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했다. 이에 1차 접수에 2,875만 원이 지급됐다. 2차 지급은 5월초 접수를 시작해 5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신규신청분 39명과 기존 신청자 중 부족분 추가신청을 받아 총 2,5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이번 특별고용지원금 지급 신청은 총 111명이 신청했으며 프리랜서 38명이 심사를 통해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지급대상 제외 이유는 소득감소분 25% 이하 (28명) 고용보험 가입(6명) 지원금 중복수급(4명)순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 특수근로종사자 등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은 5월 28일자로 마감했으며 6
사진설명//쌀귀리를 수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에서 쌀귀리의 본격 수확이 시작됐다. 군은 2010년부터 쌀귀리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다년간의 재배 노하우로 아미노산과 베타글루칸 함량이 풍부한 고품질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쌀귀리는 겉귀리와 달리 추운 지역에서 재배하기 어려운데 강진군은 겨울 날씨가 온화해 쌀귀리 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쌀귀리는 벼를 수확한 후 가을에 심어 이듬해 5월 말부터 6월 초에 수확하는 월동 식량작물이다. 보리 대비 1.5배~2배 이상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물로 강진군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겨울철 논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약 150 농가, 444ha의 면적에서 쌀귀리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건조,저장) 현장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 따뜻한 날씨로 올해 수확량이 전년에 비해 10% 이상, 평년에 비해 5%이상 증가해 약 2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내 최대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 강진산 쌀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