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착한임대인 2호로 참여한 윤현임 씨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강진군의‘착한임대인 운동’에 민간부문의 적극적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3월 한 달 간 6개 점포에 대한 임대료 전액 감면을 결정한 강진군 ‘착한임대인 1호’박형엽 씨(오렌지 문구)에 이어 윤현임 씨와 청주김씨대종회가 각각 착한임대인 2호와 3호로 참여해 관내 자영업자들의 고통분담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착한임대인 2호로 참여한 윤현임 씨는 전통시장 수산물 동에서 금연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점포인 나주곰탕 염대감 1곳에 대해 3월부터 코로나19 종료시까지 임대료 10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윤현임(76세) 씨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장사도 하고 삶의 활력도 찾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어서 빨리 시장이 활기를 찾고 상인들이 기운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임대인 3호로 참여한 곳은 청주김씨대종회이다. 청주김씨대종회 소유 점포인 김혜정미장원, 한양곱창 2곳에 대해 3
사진설명//강진군청 공동추진 협약식장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고려청자 요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고려시대 주요 청자 생산지역인 강진군․해남군․부안군(이하 3개 지자체)이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추진하기로 최종 협의하고 지난 17일 강진군청에서 공동추진 협약식(MOU)을 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민간인 참여 없이 개최됐다.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강진도요지’가 26년 간 답보상태에 있어 단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강진군이 최근의 세계유산 등재 추세에 맞춰‘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라는 명칭으로 잠정목록을 수정하고 대상지역을 3개 지자체로 확대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문화재청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3개 지자체 실무부서들과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3개 지자체에 있는 고려청자 요지(가마터)는 우리나라 전체 고려청자 요지의 90%를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려청자의 가장 대표적인 생산지로서 사적 및 지방기념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3개 지자체장인 군수들이 참석해 공동추진의 필요성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한 후 협약서에 서명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협약서
사진설명//강진군청 전경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공간정보관리법 개정으로 동경원점의 좌표체계로 등록한 지적공부의 위치기준이 2021년부터 세계측지계 좌표로 사용 의무화 됨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 대하여 2020년 3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이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지적측량기준으로 사용해 오던 동경원점의 좌표체계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우리나라 지적공부 대부분이 일본 지형 중심의 동경측지계 기준으로 작성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과는 약365m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2014년 대구면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11개 읍・면 216,273 필지를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을 완료했으며 2021년부터 적용되는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측량에 문제가 없도록 연말까지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새로운 측량기준 적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조달현 민원봉사과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 완료되면 지적도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국제표준의 좌표로 등록됨으로써 지적정보와 타 공간정보가 융·복합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진다.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되고, 토지관리 정책결정 등이 편리해질 것
사진설명//강진군에서 개최된 축구경기 모습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구 왕중왕전) 대회 개최지로 2019년에 올해까지 2년 연속 강진군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2월 5일 대회 개최 유치 신청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으며, 2월 21일 대한축구협회 실사단의 심사를 거쳐 3월 16일 개최지 최종 승인을 통보받았다. 2020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은 초등부 100개 팀이 참가하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11월 중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진군이 최종 개최지로 승인된 이유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규모 있는 전국대회 개최 노하우, 동계 전지훈련지로서의 인기 및 인지도가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작년에 5개 구장 조명탑을 설치했으며, 2020년에 천연잔디 3구장, 인조잔디 2구장 교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했다” 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착한임대인 1호’인 박형엽 씨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 ‘착한임대인 1호’가 탄생해 관내 자영업자들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착한임대인 1호’인 박형엽 씨(오렌지 문구)는 경영난으로 힘들어 하는 상인들을 위해 민간부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가임대료 감면운동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강진읍에 위치한 신전떡볶이, 더페이스샵, 교촌치킨, 죽마고우, 빙고빙고,서울광고 6개 점포에 대한 3월 임대료 100%를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상생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고통 분담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착한임대인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착한임대인 운동이 확산돼 더 많은 임대인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
사진설명//다산베아체리조트 전경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2020년 전라남도 휴(休) 마이스(MICE)시설로 강진군에서는 주작산 자연 휴양림, 다산베아체 골프앤리조트, 초당 연수원 3곳이 지정됐다. 마이스(MECE)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딴 신조어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의미한다. 휴(休) 마이스 지정 대상은 회의·숙박 시설 및 관광·체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갖추고 개최지 매력도 제고를 위한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야 한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50명 수용가능한 다목적 회의실과 숲속의 집, 휴양관, 한옥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는 청정 휴양지의 마이스 시설이다. 다산베아체 골프앤리조트는 각각 100명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설이다 초당연수원은 수용인원 80명의 다목적 회의실과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숲 힐링체험, 물놀이 시설등 웰니스 체험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휴(休)마이스 시설로 지정되면 인프라 조성, 웰니스 체험 운
사진설명//강진군청 전경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제3회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를 전면 취소한다. 군은 당초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제3회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올해 3년차로 접어든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는 군동에서 작천을 잇는 수려한 삼십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다.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볼거리 제공과 다양한 지역 농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심각’단계인 만큼 국내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경기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는 취소되지만, 금곡사 광장 주변 데크공사와 벚나무 아래 가로화단 조성 등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설명//도시락 배달 제공을위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옴천면(면장 송용섭)은 경로당 폐쇄 이후 결식이 우려되는 면내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경로당 폐쇄 조치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옴천면 전역에서 시행된 마을경로당 폐쇄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에 옴천면은 경로식당 종사자들과 각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파악했다. 이후 매일 도시락을 경로식당 조리사와 자활근로자들이 조리하고, 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서 각각의 가정에 방문해 식사 여부와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상태로 혼자 살면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던 한 고령 노인은 “몸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 먹을 수 없어 끼니 걱정이 컸다”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직접 도시락 배달에 참여한 송용섭 옴천면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에 경청하고
사진설명//이번에 발행된 드문모심기 매뉴얼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벼 드문모심기 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드문모심기 매뉴얼’을 발간해 국회도서관, 농촌진흥청 등 전국 유관기관과 관내 드문모심기 연구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드문모심기는 작년까지 ‘소식재배’란 이름으로 보급됐던 기술이다. 소식재배 기술의 명칭이 일본에서 개발된 기술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명칭인 드문모심기로 최근에 변경됐다. 드문모심기 기술은 육묘상자 하나당 볍씨를 250~300g(마른 종자 기준) 파종하고, 모를 3.3m2당 70~80포기 대신 37~50포기만 심는 재배법이다. 또 한포기당 10본씩 심던 모수를 3~5본으로 줄여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수가 관행의 3분의 1로 줄고 그에 따라서 노동력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2019년‘벼 밀파모 소식재배 매뉴얼’초판과 개정판을 발간한 이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A5)의‘드문모심기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본답관리부터 육묘, 시비, 병해충방제 등 드문모심기 기술정보와 작년까지 농가 실증 결과를 일목요연하
사진설명//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병영면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막걸리의 일본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의 60년 열정과 노하우가 담긴 햅쌀로 빚은 생막걸리는 요구르트의 100배에 달할 정도로 유산균이 풍부하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측 수입·판매업체는 3월부터 1월과 2월 수출량인 1만 리터에서 30~40%를 더 증량해 술을 빚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대일 수출물량은 총 6만 리터로 금액으로는 6천만 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판매 확대로 총 수출량 8만 리터, 매출 8천만 원으로 향상될 것이라 전망된다. 병영양조장에서 빚은 생막걸리는 오는 15일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한편 병영양조장 김견식 대표는“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엄선된 재료로 만든 뛰어난 맛과 품질의 강진산 전통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2014년 식품명인 제61호로 지정됐으며 2016년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ITQI) 은상,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 획득, 2019년 남도전통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사진설명//강진군청 민원실 내부 모습 및 무인민원 발급기 이용 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정부의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이하 주민등록등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발급하는 주민등록등본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수수료가 면제되며 공적 마스크 수급상황에 따라 그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수수료 면제는 신분증 분실자, 함께 거주하는 10세 이하 자녀나 80세 이상 어르신의 마스크 대리구매시 주민등록등본 발급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마스크 5부제에 따르면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관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81년인 사람은 끝자리가 1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1992년생은 끝자리가 2로 끝나기 때문에 화요일에 구입할 수 있다. 만약 주중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다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구입 할 수 있으며 이때는 5부제 예외가 적용된다.
사진설명//강진 커뮤니티센터에 모여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지난 10일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회원 60여명이 강진 커뮤니티센터에 모여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오는 14일 토요일에는 다문화 가정에서 20명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다. 강진군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격려하기 위해 재해재난관리기금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봉사를 희망하는 군민 80여 명의 재능기부로 10일부터 29일까지 면 마스크 1만개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한 마스크는 세탁할 수 있는 면 소재 원단으로 만들어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여기에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정전기 필터를 넣고 교체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 현장에 방문한 이승옥 강진 군수는 “강진군 자원봉사단체의 아름다운 마음과 나눔 실천에 항상 감사하다”며 “청정 강진, 안심 강진을 만드는 데 자원봉사자들이 귀중한 자원이며 원천이다”라고 격려했다.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