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이승옥 강진군수가 실과소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예산보다 761억 원 증가한 4,513억 원 편성해 지난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군은 정부추경에 앞선 발 빠른 추경예산 편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사업,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국․도비사업에 따른 군비 미 부담분과 연초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편성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경직되고 중소 소상공인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 이 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이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3월 17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사진설명//전통시장 내에 방역소독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과 시장상인회는 군민들의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월 1회 실시하는 시장 방역 소독을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접어든 2월을 기점으로 전문소독업체 방역과 상인회가 주축이 돼 시장이 열리는 전날에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월 9회로 대폭 확대했다. 현재 강진읍시장은 6회, 마량시장은 5회, 병영시장 6회에 걸쳐 방역을 마쳤으며 군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꼼꼼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청정시장’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상인 및 시장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10개를 제공하고 200여 장의 마스크를 강진시장, 마량시장, 병영시장 상인들에게 공급했으며 코로나19와 연관이 의심되는 발열, 기침 폐렴증상 등이 있을 때는 1339나 보건소로 안내 받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철저히 요구되므로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이 용객이 드나드는 출입문
사진설명//극장통길 삼양볼링장 앞 협동조합에서 살균소독제 및 압축식 분무기를 지급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선제대응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방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강진읍상가번영회, 강진읍시장상인회, 강진자율방제단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상권활성화팀, 중앙로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합동으로 강진읍상권활성화구역 내 모든 점포와 인도에 방역소독작업을 추진했다. 강진읍 5개 특화거리 모든 점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안전한 식당만들기’ 안내문 배포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소독작업과 함께 손 소독제를 각 점포에 지급해 비치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3월 9일부터 추가로 극장통길(보은로3길)과 중앙통길 상권활성화 구역내 점포의 자체 방역 실시를 위해 극장통길 삼양볼링장 앞 협동조합에서 살균소독제 및 압축식 분무기를 지급했다. 또한 도깨비시장길(영랑로4길), 미나리방죽길(영랑로3길), 보부상길(보은로4길)은 3월 10일 살균소독제와 압축식 분무기를 지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전 예방을 위해 점포 자체적으로 자발적인 방역을 시행토록 했다.
사진설명//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아동 등 취약계층에 방역물품과 영양 간식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및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아동 등 취약계층에 방역물품과 영양 간식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 드림스타트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를 휴관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가 중단되며 서비스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가구 중 다자녀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53가구를 선정해 천연 항균 탈취제 스프레이, 면 마스크, 영양간식(7종)을 전달하고 있다. 주민복지실 김영기 실장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해 이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백련사 동백림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짝 추위가 찾아온 지난 11일 백련사 동백림(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천연기념물 제151호)이 낙화한 동백꽃으로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백련사 동백림은 천년고찰 백련사 경사지 5.2ha의 면적에 자생하고 있는 7,000여 그루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4월 초까지 동백꽃이 반겨주는 곳이며 다산초당으로 가는 오솔길은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통역어플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24일 지정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해 8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실사 결과 선정된 숙박업소 7개소를 대상으로 강진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세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해당 숙박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와 대회 기간 강진을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 사이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어플의 설치 및 사용방법에 대한 시연회도 같이 진행했다. 지도‧점검은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사무처와 강진군청 관광과 위생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지정 숙박업소 객실에 대한 위생 및 청결상태, 숙박업의 시설‧설비 기준과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을 확인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이번 지도‧점검이 숙박업소의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깨끗한 강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월 대회 기간 전까지 숙박업소에 대한 정기적이고 수시적인 지도‧점검을 통해서
옴천초교 수업 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2016년부터 전라남도와 시군에서 예산을 지원해 실시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올해 옴천초등학교가 우수등급학교로 선정됐다.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주민들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학교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해 작은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옴천초등학교에 도비를 포함해 2017년 1천1백만 원, 2018년 3천만 원, 2019년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1천만 원 상향해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한다. 2020년 도내 우수등급 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옴천초등학교를 포함해 3개교이며 보통등급에는 9개교가 선정됐다. 옴천초등학교는 산촌유학을 실시해 폐교 위기에서 학생수가 4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모델로 손꼽힌다. 2019년에는 꿈나무를 키우는 힐링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특별 활동 교사로 활용하는 ‘옴냇골 꿈나무 선생님과 함께해요!’,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 어울림 한마당, 오감만족 숲 체험 등을 운영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존의 프로그램 외
강진서 제작한 ‘딸기재배력’을 농민에게 설명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딸기재배력을 제작‧배포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주 재배 품종인 ‘설향’을 기준으로 강진군에 맞는 촉성재배 기술과 육묘법, 방제정보를 담은 딸기재배력을 제작해 24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딸기재배력은 연중 시기별로 작업내용과 중점 방제기술을 담아 농민들이 적정 재배시기를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육묘기술을 연구한 정보가 담겨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에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된다. 현재 강진에는 약 140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개인 농민에게 배포할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작업장 등에도 비치해 수시로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재배력이 관내 딸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신기술이나 주요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수정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파하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자‘강진품애 살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은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으로 공직자가 강진에 살며 솔선 참여하고, 관내 거주 주민 중 관외에 주소를 둔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전입을 권장하며 귀어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강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유치하는 것과 함께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과 강진산단 입주기업 등 직원에게 강진에서 거주하도록 권장한다. 2014년 초 인구 4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해마다 감소를 거듭하며 2019년 말 강진군 주민등록상 인구가 35,286명까지 감소됐다. 이에 군은 인구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2018년 인구청년정책팀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인구정책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인구정책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인구정책 시행 계획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 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로 100세까지, 강진품애 살기 운동추진으로 3만5천 인구지키기, 투자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4대 분야로 나눠 총 79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수립해 전 부서가 유기적
강진극장통골목길 사업 전‧후 비교 모습(전)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이 새단장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골목길 정비에 나섰다. 옛 강진극장통 골목길은 1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당’을 중심으로, 강진읍내 구도심 지역이다. 과거에는 ‘강진극장’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핵심 상권이었으나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경제활동의 이동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돼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군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명칭을 ‘생각대로(大路)’로 정하고 지난 6개월 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옛 강진극장통 골목의 역사를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과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구 극장통 골목경제 활성화사업협의체를 구성해 13회에 걸친 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2회, 생각대로 아카데미 운영으로 골목명칭, 경관개선사업 의견제시, 간판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취소됐다. 강진군 후원,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본 대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던 대회로서 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이다. 올해도 강진군은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관·민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속에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지만, 지난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지난 23일 감염증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중단될 때까지 관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우리 군에 감염자가 없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산 웰빙 간식인 고구마 말랭이의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됨에 따라 제조업체인 ㈜정심푸드와 강진 관내 농가 간 고구마 계약재배가 확대 실시된다. 강진군 칠량농공단지에 위치한 ㈜정심푸드는 고구마 원물 간식을 최초로 도입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고구마를 위생적인 가공 공정을 거쳐 맛과 식감이 뛰어난 고구마 말랭이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어떠한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은 원물 100% 간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 및 노화 억제 효과가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는 일본과 태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캐나다 등으로 매달 20FT 컨테이너로 한 달에 약 20,000봉지의 고구마 말랭이를 수출해 연매출 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정심푸드는 고구마말랭이의 원재료를 영암과 해남에서 납품받았지만, 작년부터 강진군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와 66,115㎡의 면적에서 계약재배를 추진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입량을 더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매입량 30톤을 목표로 농가들과 계약을 추진한다. 계약 참여와 관련하여 문의하고 싶은 강진군 관내 농업인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