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이승옥 강진군수가 실과소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2020년 본예산 3천751억 원(일반회계 3천659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을 편성해 지난 18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377억 원(11.18%)이 증액됐다. 경기둔화 등으로 내국세가 줄어들고 그동안 교부세 지원에서 제외되었던 수원시, 용인시가 교부단체로 포함되어 전체적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중에도, 국․도비사업 증가와 균특이양 사업 등으로 예산규모는 작년에 비해 확대되었다. 군은 열악한 군재정을 감안하여 내년도 정부시책사업 분석과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 예산규모로 확대하고자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내년도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시기에 맞춰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했다.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군민소득 창출과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산업 구축 및 농·축·임·수산업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내년도 경제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불필요한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비를 예년수준으로 동결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사진설명//우수상을 받은 모란댄스자원봉사단과 노인회 임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2019년 노인자원봉사클럽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발표대회가 지난 11월 14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이중근) 주최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발표회는 전국 1,750개 클럽 중 33개 팀이 우수 단체로 선발되어 발표회에 참석했으며 특히, 모란댄스자원봉사클럽은 전라남도 대표로 참석하여 그 동안의 활동 상황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 강진 모란댄스자원봉사 클럽은 강진양로원을 방문하여 매달 거주 어르신들의 생신파티 공연과 부식재료 다듬기, 프로그램 및 생활실 청소 등 지난 4년간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참석한 대한노인회 강진지회 박종득 회장은 “지역봉사단체가 이같이 큰 상을 받아 기쁘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봉사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란댄스자원봉사단은 17명으로 구성된 노인 봉사단으로 4년 동안 강진양로원을 매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설명//강진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 2024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20년~2024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강진군 살림의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전망했다. 심의위원회는 이건섭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 의원과 민간위원 등 8명이 참석하여 2020년 ~ 2024년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계획과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내다보고 반영하는 다년도 예산 계획으로, 다음 회계연도부터 5년의 계획을 지방의회와 행정안전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는 2020년 군 최종 예산이 5,000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군의 5년간 세입을 보면 이전재원 비중이 92.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지방세 징수율을 제고하고, 레포츠·문화·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 세외수입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재원 구성비를 보면 농림해양수산이 29.6%로 가장 높으며, 사
사진설명//지난 13일 강진군 공직자부인회(동백회)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지난 13일 강진군 공직자부인모임인 동백회에서 제47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2백만 원을 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공직자 부인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공직자부인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강진청자축제에 참여해 오면서 찻집 부스 운영에 따른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천6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금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기탁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연말에 기탁자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인 1계좌 갖기 운동 참여방법은 자동이체(농협 254-01-00
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2019년 한해 동안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축제 자원봉사부스 운영, 이쁜집 클린데이, 김장김치 및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등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해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단체 간 유대감 형성 및 소통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러브랜드, 한라수목원, 에코랜드 등을 둘러보고 ‘행복한 사람이 나눔을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역량강화 특강을 통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병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지역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과 발이 되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어려운 곳을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늘 헌신해 주시는‘복지 나눔 천사’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사진설명//강진군 산악회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6가구에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지난 13일 강진군 산악회(회장 황용식)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맞아 강진군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6가구에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황용식 산악회장은 “소정의 위문금이지만 우리 주위의 가까운 이웃들이 겨울철을 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정의 위문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안 그래도 추운겨울 벌써부터 걱정이 앞섰는데 위문금을 받아 난방비에 보태어 쓸 수 있게 되어 참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진군 산악회는 1976년 창립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53명으로 강진군 사회봉사단체 일원으로 매년 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후원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또 올해 주요 산악활동으로 1월 군민들의 대표 건강 산행지 보은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시작으로 매월 주요산들을 찾아 자연보호와 함께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특히
사진설명//가래치기로 고기잡는 모습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전남 강진군의 명물로 손꼽히는 ‘가래치기’행사가 지난 15일 병영면 중고저수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의 행사는 박병주 병영면 지역발전협의회장과 송용백 중고마을 이장을 비롯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래는 대나무를 삶은 뒤 줄로 엮어 만든 원통형 바구니로 ‘가래치기’는 추수 후 저수지에서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로 방식이다.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가래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눌러 바구니 안에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다. 이날 가래치기 행사에서는 손바닥보다 큰 붕어와 메기는 물론 10kg이 넘는 가물치까지 잡혀, 잡는 이나 구경꾼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추수가 끝나는 시기 저수지 물을 빼고 고기를 잡은 뒤 마을 잔치를 벌이는 가래치기 행사를 통해 병영면의 주민들은 힘든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면민들끼리 친목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가래치기 행사는 원래 소박한 마을잔치였지만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며 병영면을 대표하는 전통 행사로 자리
사진설명//11월 보름 망호 주차장에서 월곶나루 달빛음악제가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지난 11일 강진군 도암면 망호선착장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월곶나루 달빛음악제가 열렸다. 이날의 음악제에는 2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월곶나루 달빛음악제는 보름날 바다위로 떠오른 달빛의 아름다움 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이다. 소리조아 김영배 씨의 통기타 연주와 함께 용산마을 정규태 씨의 섹소폰 연주가 이어졌으며 윤명자, 김병육, 지어용 씨 등 노래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진행되었다. 이상식 도암면장의 부인 최소은 씨의 청산에 살리라와 You raise me up 가곡 연주 가 울려퍼질 때는 가우도 위로 보름달이 떠올라 참석자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주민들 뿐 만 아니라 경기도 수원에서 가우도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절정을 이루었으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정성껏 대접한 여성봉사자들의 수고는 행사의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도암면 향우로 이번 음악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전원석 추진위원장은 “ 어릴적 가우도 선착장
사진설명//강진군청 전경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전라남도 함께 추진하는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젊은 세대의 주택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한국주택공사의 보금자리론 등 대출심사를 통과해 2019년도에 신규 주택을 구입한 7년 이하 신혼부부(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와 미성년 3자녀 이상(자녀 중 1명은 만 12세 이하)을 둔 다자녀 가정이다. 자격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금액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 기준은 신청일 기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전남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다주택 소유자거나 주거급여 등 주거구입 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제외대상이다. 신청자는 주택매입 계약서, 대상주택 등기부등본, 대출심사 통과 증명서류 등을 구비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사진설명//- 강진읍 서문마을합창단이 수제비누 430장을 기탁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지난 11일 강진읍 서문마을합창단(대표 서현양)은 강진읍 서문마을공동체에서 제작한 수제비누 430장(150여만 원 상당)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강진읍사무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강진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읍 서문마을공동체는 고품질의 수제비누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강진읍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비누 430장은 강진자비원 외 14개 복지기관과 저소득 독거노인 10가정에 전달되었다. 수제비누를 기탁한 서문마을 김동일 복지이장은 “혼자 사시는 어려운 분들이나 저소득 소외계층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직접 생산한 천연 수제비누로 어성초, 백련초, 백미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을 첨가하여 일반 비누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향도 좋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제작한 비누를 기탁해 주신 서문마을 복지공동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이
사진설명//이승옥 강진군수가 영농현장(벼 첫 수확)에 방문하여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농업ㆍ농촌 시책 추진을 인정받아 2019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ㆍ농촌활성화 ▲친환경 농업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가점 등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에 걸쳐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 자체시책개발, 친환경농업 업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녹색축산 육성 등의 주요 농정시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승옥 강진군수의 군정철학이 담긴 민선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 중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에서 목표 대비 140% 달성한 것을 비롯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농특산물 구매고객 D/B구축을
사진설명//1. 강진읍 초동의 한 농가가 동력살포기를 이용하여 쌀귀리 종자 살포중에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월동작물 대표 소득작물인 쌀귀리의 파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을 마친 농가들은 내년 여름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겨울 날씨가 온화해 쌀귀리 재배 적지로 평가받는 강진군은 2010년부터 이어진 다년간 재배 경험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150농가가 약 420ha 면적에 쌀귀리를 파종하였는데, 이는 작년보다 120ha 증가한 면적이다. 최근 보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보리에 비해 고소득이고 안정적인 계약을 통해 판로가 확보된 쌀귀리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쌀귀리의 파종기간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겨울이 오기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는다. 반대로 늦게 파종하면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에 월동하게 되어 수확량이 감소하는 만큼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경지의 특성에 맞춰 파종시기, 배수로 정비, 비배 관리 등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하여 올해의 쌀귀리 파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