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땔감 나누는 장면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수거하여 독거노인, 장애 가구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세대 당 5㎥씩 300㎥의 땔감을 전달했다. 숲가꾸기 사업은 건강한 나무를 키우기 위해 가지치기와 잡목제거 등 솎아베기 작업을 하는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버려질 나무를 수거하여 동절기 땔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산림 하단부와 계곡 주변의 부산물은 장마철 수해 및 산불 발생 시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수거 후 장작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산불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숲가꾸기와 함께 지속적인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절기 전까지 남은 땔감에 한하여 읍·면에서 추천받은 나머지 가구에 대해 추가적으로 땔감을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11월 2일(토)부터 9일(토)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개최한 《민화의 비상(飛上)》전이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에서 관람객 6,0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의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린 해당 특별전은 기존 민화 전시의 틀을 깬 획기적인 기획전으로 시작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시리즈 전시인 《민화의 비상》전은 매해 새로운 ‘현대성’과 ‘방법론’을 녹여낸다. 특히 올해에는 민화와 초현실주의를 접목한 전시로 박물관 소장품 중 초현실주의가 관찰되는 유물 20여 점과 이 전시를 위해 선발된 현대민화 작가 32인의 초현실주의가 극대화된 작품이 함께 전시해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 부대행사로 개막식 직전인 11월 2일(토) 오후 1시부터 2시 반까지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민화뮤지엄포럼》에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12시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사진설명//고려청자박물관(관장 김병관)은 중국 저장성 츠시시에 위치한 상림호월요박물관(관장 리주하오)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11월 14일 중국 저장성 츠시시(浙江省 慈溪市)의 상림호월요박물관(上林湖越窯博物館)과 상호 학술문화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 10월 중국 측에서 먼저 초청 제의가 있었고, 11월 14일 츠시시에서 개최하는 제5회 월요청자문화제의 개막식에 맞춰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츠시시를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소장 도자유물의 상호 대여 및 전시, 학술대회 등의 교류, 인적교류와 기타 문화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리주하오(厉祖浩) 상림호월요박물관장은 “두 박물관은 유사한 성격의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역사적으로도 도자기술의 영향관계를 파악할 수 있어서 두 박물관이 한중 도자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관 고려청자박물관장은 “학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현대생활에서 청자산업의 발전에도 상호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츠시시 상림호수 주변에는 당·송대의 청자요지 120여 개
사진설명//출발 전 다함께 한 컷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도 대명리조트에서 강진 여성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의 행사에는 여성단체 임원, 여성친화군민참여단, 여성대학 수강생 등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리더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활동사항을 알리고 강진발전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강진군 박수옥 정책지원관의 ‘경관(디자인)이 돈이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경관이 갖는 중요성 및 지역민의 역할과 디자인이 지역경제에 끼치는 연계효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두고 강진군민참여단 40여 명의 활동사항과 성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듣는 성과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이순미 팀장은 전국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여성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대표 여성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여성 단체 간 소통의 통로 마련 및 여성친화도시 강진군을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들의 리더십 향상과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자
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의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시낭송 음반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삶과 자연을 노래했던 시문학파 문인들의 작품을 알리고 시낭송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 상승을 이끌어 내고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문학파 시낭송 음반제작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낭송 음반제작은 시문학파의 대표 시인인 김영랑과 김현구, 정지용, 박용철, 신석정, 이하윤, 변영로 시인의 시를 낭송하게 되며 참가자들에게 이를 녹음하여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낭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낭독음원을 선정해 편집음반에 싣는다. 시낭송 음반제작 사업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1인 1편의 시낭송으로 신청자 누구나 음원으로 녹음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전화접수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됨으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문학파 시낭송 음반제작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전남음악창작소(전화 061-433-3636)로 하면 된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우리 강진군은 영랑의 시혼이 살아 숨쉬는 문학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낭송 음반제작 사
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은 지난 13일 마량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량 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군의회 의원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와 현판제막식, 내․외빈 소개, 사업경과보고, 축사,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량면소재 종합정비사업은 면소재지의 기초생환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지난 2013년 선정되어 총 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됐다. 2015년 기본계획 승인 후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마량 커뮤니티센터 신축, 연결도로 정비, 면복지회관 리모델링, 마량5일시장 정비,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사업 등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중 미항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준공되어 시설물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개관식을 갖는 마량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497㎡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층에는 소극장, 다목적실을 3층에는
사진설명//‘사랑의 묘약’ 포스터 및 사진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윤호근)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도니체티(G.Donizetti, 1797~1848)의 작품이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 사랑 이야기 ‘사랑의 묘약’은 같은 마을에 사는 아름다운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순수하고 어수룩한 총각 네모리노, 항상 재미있고 다양한 사랑을 꿈꾸는 아디나, 갑자기 나타난 벨코레 소령간의 삼각관계의 순애보를 그렸다. 공연을 진행하는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한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여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 오페라가 자주 개최되기 힘든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지역순회오페라’로 문화확산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소 시·군의 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가서 오페라를 선보이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미래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을 발굴하는 ‘성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오페라 교육을 전
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전남 강진군에서 딸기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특유의 향기와 달콤한 맛으로 겨울철의 대표 과일로 손꼽히는 딸기가 재배기술 발달로 수확시기가 점점 빨라져 11월 초부터 맛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강진군에 귀농해 도암면 계라리에 정착한 정철(35)씨의 하우스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 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평균 가격은 1kg당 25,000원 정도로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수확때마다 신바람이 난다. 딸기는 꽃을 피운 다음 밭에 심어야 빨리 수확을 할 수 있는 작물이라 모종을 만들때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반면 꽃이 없는 딸기 모종을 심었을 때는 오히려 수확시기가 더욱 늦어져 1월 이후에야 수확할 수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재배 농가들에게 육묘기술부터 꼼꼼히 교육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육묘 전문 연구를 통해 재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딸기 전문팀에서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며 정착을 돕고 있다. 정씨의 경우도 귀농교육 뿐만 아니라 군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하는 재배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딸기농사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모종 만들기
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전남 강진군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날로 늘어나고 있는 임업인들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임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2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군의장, 윤영남 임업인후계자회장을 비롯한 관내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일에는 행사에 앞서 임업인 한마음 대회의 부대 행사로 강진군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소득 임산물 판매 교육이 실시됐으며 12일 본행사에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우수임업인 시상식, 노래자랑이 진행돼 임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황주홍 국회의원이 임업후계자 박재일, 강진군산림조합 공병훈 대리에게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강진군수 표창은 임업후계자 김재신, 윤영상 씨가,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은 강진분재협회 윤동석 총무, 강진군청 최준동 주무관이 수상했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전문 임업인이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숲이
사진설명//임채용 기획홍보실장이 ‘제8회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에 참석하여 대리수상하였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이승옥 강진군수가 ‘제8회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의 ‘지역문화발전’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지제이씨홀딩스(주)와 글로벌자랑스런세계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국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개인의 사회 기여도와 공헌도, 발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군수는‘강진산단 100% 분양’을 조기에 달성하고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등 우수한 군정 운영 능력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문화발전’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민선7기 출범 이후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하고 민간투자유치위원회 발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확립시키고 기업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16.4%에 머물러 있던 강진산단 분양률을 취임 1년 만에 100%로 향상시키며 임기 내 분양완료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강진산단은 42개 기업과 1조2630억의 투자금액 유치로 112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 되는 등 국내‧외 어려운
사진설명//취업박람회 포스터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전남 강진군이 취업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강진산단 내 입주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인식 개선 및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강진군 주최,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추진되는 ‘2019 강진산단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강잔산단 입주기업과 관내 개별기업 30여 곳이 함께한 가운데 구직등록, 현장면접 및 채용,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강진산단 입주기업들의 사업을 소개하는 ‘기업홍보마당’을 비롯해 기업별 인사담당자를 배치하고 구인‧구직자간 일대일로 현장면접과 상담을 실시하는 ‘구인‧구직 매칭데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전문가의 특별강연 및 면접‧컨설팅 전문가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면접 컨설팅관 운영’까지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및 정보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로 고용시장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
사진설명//지난 11일 복지취약계층 2가구 방문하여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 기자]강진군 성전면 육군 8539부대 93연대 본부의 이주일 주임이 지난 11일 복지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주임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는 이주일 주임과 부사관 20명이 참여하여 각 250장씩 500장을 직접 배달하였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약 세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가정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연탄을 나르는 이주일 주임과 부사관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 주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나눔문화가 확산돼 많은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혜를 받은 정 모 어르신은 “이렇게 쌓여있는 연탄을 보니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윤성일 성전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연탄 가격 상승에 난방비 부담을 지녔을 복지 취약계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