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수 성산·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 이후 6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으며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장한 성산·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 지난 6일 기준 6000여 명의 아이들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350명이 이용한 셈이다. 특히 최근 장마 이후 낮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더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문 신청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단체이용에 5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2300여명이 신청을 했으며, 이에 여수시는 단체신청을 배분해 이용토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이용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이 두 물놀이장을 차례로 방문,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이용현황을 살피며, 종사자들에게 “운영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도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0일, 오전에는 10~12시까지 오후는 2~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4~13세까지다. 이용인원은 오전·오후 각각 성산공원은 250명, 여문공원은 70명으로 오전반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름철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며, 85℃이상 가열 처리해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전국적인 폭염에 따른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여수시가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8일 이같이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감염된 어패류를 섭취 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는 병으로 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 발생을 시작으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관련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증상 발현 뒤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뒤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와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매우 높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더 주의해야 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는 특히나 전세계적인 폭염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각별한 주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국도 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인 ‘엑스포고가교’가 오는 10일 준공됨에 따라 고가도로 왕복 4차선과 회전교차로 등 하부 도로 1차로가 10일 전면 개통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국비 216억 원을 들여 만덕교차로 인근 360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를 개설했다. 고가도로 명칭은 주민의견수렴과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수엑스포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상징성을 반영해 ‘엑스포고가교’로 선정됐다. ‘엑스포고가교’ 개통으로 교통사고 감소, 교통정체 해소 등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돼 여수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 교통편익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3여 년의 긴 공사기간 불편함을 인내해주신 여수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을 위한 관련 국비확보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7년까지 국비 193억 5천만 원을 투입 ▲소라면 덕양리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연결로 설치 125억 원 ▲돌산읍 평사리 굴전마을 회전교차로 설치 22억 5천만 원 ▲돌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미래혁신 지구 내 200억 원 규모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이 추진되면서, 석유화학에 기반한 여수시가 화이트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공모분야에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미래혁신 지구 내 호남본부를 신설,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협력해 올해부터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및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센터 구축 ▲생분해/유해물질/표준개발 장비 구축 ▲자연환경 가속 생분해 평가법/바이오탄소함량 고속분석법 표준안 개발 ▲해외 시험기관 지정을 통한 해외 인증지원 ▲K마크 제정 및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 ▲생분해 평가 DB구축 및 플랫폼 활용 ▲MOU 체결을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로써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단을 보유한 여수시가 친환경 산업전환 기반 마련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9일과 10일 우리나라 관통이 전망됨에 따라 여수시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상황판단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기명 여수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의 경로가 여수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됐다. 정기명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화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유동적인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중점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와 분야별 준비상황 및 대응대책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면밀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태풍주의보 발효 시 관내 해수욕장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주택․저지대 침수지역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8일(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여수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은 생분해 플라스틱 특성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시험법을 개발하고, 국내 자체인증제도를 마련하여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간(2023년~2027년)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센터 구축 ▲생분해/유해물질/표준개발 장비 구축 ▲자연환경 가속 생분해 평가법/바이오탄소함량 고속분석법 표준안 개발 ▲해외 시험기관 지정을 통한 해외 인증지원 ▲K마크 제정 및 운영을 통한 기업지원 ▲생분해 평가 DB구축 및 플랫폼 활용 ▲MOU 체결을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여수 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바이오화학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프로야구 3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1위 LG, 2위 SSG의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위는 무려 4개 팀이 경쟁을 하고 있다. 6일 기준 3위는 48승 43패 1무의 NC다. 그러나 kt가 49승 44패 2무로 승차 없는 4위로 바짝 추격 중이고, 47승 44패 1무의 두산이 1경기 차로 이들을 바짝 쫓고 있다. KIA 역시 44승 43패 2무로 두산에 1경기 차인 6위에 자리하고 있어 3연전 결과에 따라 KIA가 3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 막판과 후반기 초반만 해도 두산이 앞서가는 양상이었다. 두산은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해 팀 창단 최장인 11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렸다. 지난달 25일까지만 해도 두산은 4위 NC에 2경기 차로 앞선 3위로 당시 2위 SSG와도 3경기 차였다. 하지만 두산은 이후 5연패에 빠졌다. NC 역시 3연패를 당하면서 두산과는 1경기 차였다. 다만 그 사이 kt와 KIA가 3연승을 달리며 이들을 추격하고 나섰다. 지난주를 거치면서 결국 3위가 바뀌었다. NC가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주간 성적 5승 1패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고 kt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시전동 실천본부가 지난 3일 웅천친수공원과 야영장에서 휴가철 관광객 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결활동은 시전동 실천본부 위원과 시전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공원과 야영장에 버려진 쓰레기와 깨진 유리병 등을 수거했다. 청결활동에 동참한 시전동 실천본부 위원들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앞으로도 ‘다시 오고 싶은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주민 시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청결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르네상스 여수 실현을 위한 섬박람회 성공개최,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지속가능한 여수조성 등 3대 중점 목표 달성에 시전동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일 열린 ‘8월 직원정례회 및 직무교육’에서 직원 및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이날 ‘폐가전 무상방문 서비스 배너를 통한 홍보 및 사전 예약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함께 ‘나눔행복’ 자원순환가게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사업은 시가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손잡고 가정 방문을 통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수수료나 운반의 불편함 없이 전문수거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 제품을 안전하게 수거한다. 사전 예약은 인터넷 및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확대에 따른 재활용률 제고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촉진을 기대한다”며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친환경 농법에 사용된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집중 수거를 추진한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제초효과는 탁월해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지만 수거를 소홀히 할 경우 월동한 왕우렁이가 자연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여수시는 벼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유지와 확대,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집중 수거기간 운영, 주변 농수로에 왕우렁이 유실 및 농경지 유입 등을 방지코자 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까지 2단계 수거작업을 완료했다. 1단계는 왕우렁이 투입 전 3월까지 농수로 집중 수거를 실시했고, 2단계로 왕우렁이 투입 후 논 물떼기 시점 및 장마철 등을 감안 지난 7월까지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오는 11월까지 농경지 및 농수로를 중심으로 집중 수거인 3단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에 벼 재배 논에 뿌려진 왕우렁이 유출방지를 위해 개량물꼬 및 차단망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렁이 생산업체와 농가 등에 자발적으로 농경지 주변과 농수로에 유실된 왕우렁이를 수거토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우렁이 농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스타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2023년 여수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남도꼬막㈜와 ㈜정희, 에스씨에스㈜ 등에 스타기업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대상 모집공고를 내고, 지난 5월 현장 및 대면평가를 통해 2023년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기술의 시장성, 조직역량, 지원의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3개 기업과 기 지정된 6개 기업은 올해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지원, 정보화 지원, 각종 인증 지원 등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정희 김정환 대표는 “여수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이 잘 해온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기술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총 30개사가 넘는 스타기업을 배출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6월 고향사랑 기부제의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시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10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의 이름과 기부금 등이 게시된다. 지난 4일 여수시소재 기업체 임원이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명예의 전당에는 총 10명의 고액기부자가 이름을 올렸다. 여수시는 명예의 전당 개설뿐 아니라 시 홈페이지(열린시정-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도 안내와 기부자가 받는 혜택․답례품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의 고귀하고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과 운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