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 활동 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이 슬기롭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자 여름·겨울 방학 시기에 맞추어 방학 프로그램 ’시소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지난 2월, 한달동안 ’시소로 방학생활‘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에 맞추어 ’나를 닮는 드로잉컵‘,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 ’시소 겨울 운동회’, ‘시소 시네마’로 총 4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위에 움츠러든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공간에서 유익하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소로 방학생활’ 프로그램 중 ‘나를 닮는 드로잉컵’은 내가 좋아하는 계절, 장소 등 청소년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하여 하나뿐인 나만의 드로잉컵을 만들었다. ‘시소 시네마’는 시소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과자와 음료를 나눠먹으며 추웠던 겨울방학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특히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와 ‘시소 겨울 운동회’는 환경 보호와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5일 농장주가 코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16일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산농가에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북구에 살고 있는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50만 원 상당의 장수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수 축하 선물 지급사업’은 고령 친화 도시 조성과 경로 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책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북구는 장수 축하 선물 지급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사업 신청 안내 및 접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고향 사랑 기금으로 마련된 4천만 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북구에 주소를 두고 1년 넘게 거주 중인 만 10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 80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장수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장수 축하 선물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온수매트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불 세트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어르신이 원하는 1개의 물품을 1회에 한하여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어르신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3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에 대해서는 기초학력전담교(강)사가 집중지도하고 있다. 기초학력전담교사는 한글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수업 및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또 동·서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사업과 연계해 한글 문해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생 진단, 1 대 1 맞춤형 개별지도, 담임교사 협력지도, 보호자 상담 등을 실시한다. 난독증 등으로 한글을 잘 읽지 못하는 학생의 진단 검사비와 상담 치료비를 지원하는 ‘읽기두드림’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국어 수업을 강화하고, 한글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연수,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하며 학교와 학생의 상황을 고려한 한글책임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한글 해득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1학년 98.7%, 2학년 99.8%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오후 2시 광주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한 올해 첫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에 고3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번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올해 고3이 된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3을 위한 2026 대입 준비하기–수학 학습법 및 대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학입시에 고3 재학생(황금돼지띠) 증가(전국 4만여 명), 의대 정원 미확정, 무전공 선발 확대(전공자율선택제) 및 첨단학과 증원,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확대,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고려대, 한양대 등) 등 변수가 많아 이에 대한 관심이 학부모 참여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1부는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인 인천 하늘고 심주석 교사가 수학 학습법을 소개했고, 2부에서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인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고3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올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4월, 5월, 6월, 10월, 12일 총 5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제65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과 이정재 광주3·15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광주3·15의거 주역, 3·15단체, 4·19단체,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학생들이 항의한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시민과 학생 1200여명은 3월15일 낮 12시45분 광주 금남로에서 짓밟힌 민주주의에 대한 절규를 외치며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벌인 민주화운동이다. 광주시는 3·15의거의 의미가 바르게 평가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개최해온 기념식을 2017년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광주시 주관으로 거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3·15기록영상 상영, 광주3·15선언문 낭독, 광주3·15 정신계승 학생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지역 고등학생을 대표하는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단’이 광주3·15의거 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호남 경제를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7월4일 광주·전남·전북이 합의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과 우선 추진사업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조직체이다.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9월20일 이후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무전담팀(TF) 분과별(산업·경제, 건설·SOC, 문화·관광, 교류·협력) 각 시·도 담당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타 시·도의 행정통합 동향을 공유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사항을 이행할 추진체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또 추진체계가 공동선언 사항을 효율적으로 전담 이행할 수 있도록 주요 과업 및 예산 부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는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선정했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애인기관·관계기관·전문가 등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기업·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장애여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마케팅 ▲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직무교육 ▲직장 적응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후에도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근무환경 관리, 기업과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장애여성이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사업장 취업 등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에는 6개월 간 장애여성 인건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이 생동하는 봄이 왔다. 설레는 봄, 책 한 권 꺼내들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에는 분위기·감성·집중력을 모두 잡아 즐겨찾기를 부르는 독서공간이 있다. 그림책과 예술이 만나는 복합문화공간부터 웹툰 특화 도서관, 지역 독립서점까지 광주 곳곳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만나보자. ◇ 개성 넘치는 공공도서관 동구 전일빌딩245에 있는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웹툰·만화책 4700여 권을 소장한 웹툰 특화 도서관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독서문화와 창작 환경을 반영한 곳으로 광주의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책정원도서관’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1층에는 분위기 있는 북카페가 마련돼 있어 독서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조용하고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한 공간 구조와 인테리어 차별화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문화복합도서관인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LP 감상과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아날로그 음악을 감상하며 독서를 즐길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에서 곡성 가톨릭역사관 축복식이 지난 15일 열렸다고 밝혔다. 축복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곡성성당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축복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예식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의 기도와 말씀전례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축사, 역사관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소중한 가톨릭 순교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중 곡성가톨릭역사관이 완공돼 대단히 뜻깊다”며 축하했다. 이어 “역사관이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을, 방문객에게 역사적 교훈과 영적 체험을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천주교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윤진호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을 17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윤진호 실장은 강진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제6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진도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전남도 정책기획관, 관광문화체육국장, 행안부 감염병재난대응과장, 안전기획과장, 안전소통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도에서 근무하는 동안 도정 발전과 성과를 이룩하는데 중추 역할을 했으며, 탁월한 기획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풍부한 행정능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도의 미래 산업 육성과 국비 확보, 도민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등 ‘더 위대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서는 전남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연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1편 이상의 정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필요하며 ▲미술·전시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정 절차는 1차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친 후 2차로 전남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하며, 기부자의 세제 혜택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세제감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바라는 비영리 예술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기한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절차와 세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