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4일 고흥군 주민복지과와 순천시 사회복지과가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과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이어진 교차 기부는 두 기관의 직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밀한 협력 아래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이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순천시와의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고흥군과의 교차 기부가 서로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3년 연속 이어진 교차기부 활동은 두 지역 주민에게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기부금은 복지사업과 생활 향상 프로젝트에 사용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과 적극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과 군수가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군과 읍면에서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적극 행정 등으로 군정 유공 표창을 받은 60명의 직원이 함께했으며, 업무수행 중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보완 사항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간담회에서 공영민 군수는 “군민을 위한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는 것이 직원들의 최우선 과제”라며,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고흥군은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이 만족할 만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4일 2025년 두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콘크리트(주) 최슬기 이사와 고흥군 건축사회 회원이 참여해 8백만 원을 기부하고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고흥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전당 및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운영 등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예우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흥애(愛)전당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흥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 마련에 중요한 제도”라며,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까지 이틀간 제8회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및 매개체 협의회를 열어 감염병 진단 및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연구 동향 공유,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전남도와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업무 부서장과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선 박준규 전남대학교 교수의 특별 강연(‘Development of SARS-CoV-2 vaccines using reverse genetic technique’)에 이어 각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의 우수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전문가 간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도는 ‘참진드기에서 보렐리아(Borrelia) 병원체 분리’ 연구를 통해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성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자체 연구(‘Anaplasma phagocytophilum and Neoehrlichia mikurensis in wild rodents’) 결과를,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지역 야생 설치류 혈액에서의 16S rRNA metag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청렴 실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도-시군의 2025년 종합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선 최광식 전남도 감사관과 22개 시군 감사부서장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정한 업무처리와 행동강령 준수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군 감사관 회의를 함께 진행, 감사 운영 방향 및 공직자의 청렴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전남도정을 이루기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요인 제거로 청렴 체감수준 향상 ▲청렴과 공정의 내재화로 조직문화 개선 ▲청렴문화 확산 및 대외협력 강화를 2025년 청렴도 향상 4대 역점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청렴도 최우수 등급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광식 감사관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는 올해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시작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 청렴도 향상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기대하고 신뢰하는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전남의 모든 공직자가 앞장서 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 방문 시 축산농가와 가축 거래상인과 축산차량을 통해 구제역 추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번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 후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발생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사항이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며 “소, 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14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AI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춘식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교수는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정보 판별 능력뿐만 아니라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미란 의원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경백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한승훈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희숙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향미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장학관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경백 교수는 “AI 도구가 주는 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오히려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담당 장학사, 주무관, 거점학부모지원센터 소속의 학부모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생태전환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사 사업 간 협업 체계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 2024년 학부모회 업무 우수사례 소개 ▲ 2025. 교육부 학부모 지원 계획 안내 ▲ 2025.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계획 안내 ▲ 거점청-협력청 업무 협의 등이다. 이미자 해남교육지원청 학부모컨설턴트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가 중요하다. 지역학부모회연합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부모가 전남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참도항 일원에서 봄맞이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장, 지역 주민,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조제와 갯벌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지도읍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선화 축제, 튤립 축제, 병어 축제 등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집중 수거 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깨끗하게 보전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 홍은배 이장협의회장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함께 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바다 정화 활동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특히 갯벌과 해양환경은 지역 경제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3일 광주지역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47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초·중·고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41만3천원으로 서울(67만3천원), 부산(48만3천원), 대구(47만8천원), 인천(45만9천원), 대전(45만7천원), 세종(47만8천원) 등 8개 특·광역시 중 울산(39만9천원) 다음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제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 역시 52만8천원으로 울산(50만원)에 이어 가장 적었다. 특히 초등학교는 37만8천원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으며, 중학교 45만1천원, 고등학교 43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도 78.2%로 특·광역시 중 인천 78.0%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았으며, 전국 평균(80.0%)에 비해서도 낮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14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원단은 신속 대응팀, 관계회복 지원팀, 피해학생 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즉각적 대응과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 학교 폭력으로 인한 관계회복 강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신속 대응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피해 학생과 위기 환경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치료를 실시한다. 관계회복 지원팀은 학생 간 관계회복을, 피해학생 지원팀은 심리상담, 심리치료, 치유프로그램, 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위원과 업무 담당자는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운영 안내 연수에 참여해 업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가 학교폭력 문제에 더욱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