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자동차세, 차량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일제 영치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영치는 자동차세 및 차량과태료 체납차량 3,086대 대상으로 주·야간 3개의 단속반을 투입할 예정이며, 번호판 영치시스템 등 전문 장비 탑재 차량을 활용해 아파트단지·공용주차장 등 주거밀집 지역과 광장·공원·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2건 이상, 차량과태료 30만 원 이상의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고질 체납자 및 장기방치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과 공매를 추진한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의 납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반환하며, 인도명령을 받은 차량 소유자는 30일 내에 체납세액을 납부하거나 압류 자동차를 시에 인도해야 한다. 인도명령 위반 차량은 과태료 부과 및 강제 견인 후 공매할 예정이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체납차량 일제 영치의 달 운영으로 체납률이 높은 자동차세와 과태료의 체납을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의 성실 모범납세자 11명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2025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총 100명의 모범납세자 중 광양시에서는 개인 9명과 법인사업체 2개소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선정기준일(2025. 1. 1.) 당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자로서 납부액이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백만 원 이상 납부자 중 광양시장이 추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지방세심의회 심의를 거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외 10명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11명의 납세자에게는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수여하고, 농협중앙회와 광주은행의 대출금리 우대 및 각종 수수료 면제, 전남도 소재 유료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강진의료원·순천의료원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이 1년간 유지되며, 법인의 경우'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제5조(우대 및 지원) 규정에 의해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기 세정과장은 “최근 어려운 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은 광양·여수권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128억 원으로 오는 2032년까지 하루 10만6천 톤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취수장 1개소, 도수관로 46km 완공을 목표로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공사에 착공해 203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여수권 산업단지의 기업 추가 입주와 투자 확대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대규모 기업투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만권 기업체의 숙원사업인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적기에 사업을 완료해 공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 그룹(Dr.Stephan Krause 외 5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소의 연구소를 운영 중인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소로 수소 분야 R&D를 선도 중인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이다. 방문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과 차담회를 마친 후 시청 창의실에서 김기홍 부시장과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자문 및 질의응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방식 이외에도 청록수소를 우리 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독일의 현재 수소 관련 사업 진행 현황 등 보다 수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광양초남액화수소 충전소를 견학하며 시설 규모, 충전 용량, 안정성 및 효율성 등 충전소의 운영 현황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권보호위원회가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구로 교원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관련 전문가, 학부모, 변호사, 경찰 등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위원 참여율은 평균 37%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평교사가 포함되지 않아 교권 보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박현숙 의원은 “2024년 전남에서 가장 많은 26건의 교권 침해 심의가 진행된 목포교육지원청의 경우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13명 중 평교사 위원은 2명에 불과하다”며 “평교사 비율이 낮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권보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교사를 보호하려면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건설하는 지산·지원 배수지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배수지(配水池)’는 수돗물을 여러 지역에 나누어 보내주기 위해 만든 저수지로. 상수도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로 높은 곳에 설치한다. 특히 균등수압 유지와 누수 예방, 사고발생 때 단수 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직접 급수가 아닌 간접 급수로 전환해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가량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진행한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고지 1만㎥, 저지 4000㎥)와 송·배수관로(관 직경 D600~700㎜, 연장 L=5.6㎞)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산배수지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안정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금진항앵커조직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은 거금도 근현대 기록유산 사진집인 ‘옛 거금도를 추억하다’를 발간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3일 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영민 군수와 류제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출향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공영민 군수의 축사로 시작해 발간 과정 보고, 사진집 영상상영, 감사장 수여, 옛 사진 인공지능(AI) 복원영상과 함께한 토크쇼,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 책은 총 390쪽 분량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의 지난 100여 년 동안 근현대 시기 거금도 섬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사진집이다. 또한, 고지도와 옛 사료 등 희귀한 기록물도 발굴돼 함께 실려 있는 역사서로, 고흥군 최초의 면 단위 향토사 서적이며, 전국 단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지역사 서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된다. 전체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거금도의 삶의 터전을 기록했다. 고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공직자 친절 마인드 함양과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화이트 친절 청렴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군청 로비에서 친절 청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손팻말을 들고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친절과 청렴이 고흥군의 브랜드라는 인식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이를 일상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이어 공영민 군수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소통 시간을 가지며, 민원 응대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절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영민 군수는 민원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격려하며,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단계까지 민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원실은 고흥군의 얼굴이고 군을 찾는 군민에게 첫인상을 주는 중요한 부서”라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도 청렴과 친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점암면 신전마을에서 화계리 4개 마을(신전, 화전, 예동, 당치) 주민 19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월 2회 직접 마을로 방문해, 30개 분야의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는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경운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에 대한 요청이 많았으며, LED 등 교체, 우편함 설치 등 방문 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운기 수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곧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경운이가 고장 나 애를 먹고 있었다”며, “어깨동무봉사단이 직접 마을로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27일 과역면 유동마을에서 257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3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강사와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가들을 초청한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관광 해설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의가 펼쳐졌다. 먼저, 이경재 박사(관광학 박사)가 ‘해설사의 톤 앤 매너’를 주제로 강연했다. 목소리의 강약, 속도 조절, 감정 표현법 등을 실습하며 단조로운 해설을 벗어나 관광객을 몰입시키는 말하기 기술을 전수했다. 이어, 정하윤 박사(미술사 박사)는 고흥 출신‘천경자의 삶과 작품에서 배우는 문화 이야기’를 강의하며, 관광 해설에 미술적 감성을 더하는 법과 고흥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더욱 세련되게 연결하는 해설 기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Corentin TAFFIN)는 ‘고흥의 맛과 프랑스 감성’을 주제로,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빵을 선보이며, 음식이 하나의 관광 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2024년 연중 9억 1천만 원,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에 5억 6천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95%를 달성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패는 연중 및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날 강춘자 주민복지과장 등 3명은 일선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해 사용되며, 고흥군은 지난해 긴급 지원, 복권 기금, 기획 사업, 차량 3대 등 9억 9천만 원을 배분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농장단위 차단 방역과 우제류 전 농가 백신접종을 강조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16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방역기관에 13일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14일 오전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원인 등을 분석 중이다. 해당 농장의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다. 영암과 인접한 목포·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7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또한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