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1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관내 6개 민간단체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최형진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 전행우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장, 유종진 농업회사법인 죽암농장(주) 전무, 명춘심 고흥군 가족센터장, 고흥·녹동 청년회의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과 6개 민간단체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에서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청년들의 결혼, 출산, 양육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과 (사)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 죽암농장(주)은 출산가정에 축복 꾸러미(미역, 소고기, 쌀) 지속 지원과 조직 내 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녹동 청년회의소와 고흥군 가족센터는 저출산 인식개선 운동과 출산 장려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사회적 책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1일 금산면 금의시비공원에서 고흥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거금 비단 둘레길과 적대봉 생태 탐방로 착공식과 함께 금의시비공원 전망대 준공식을 개최하고 거금 관광 프로젝트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제주도를 넘어서는 거금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거금도 명품 비단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거금도 해안 일원 총 51.3km에 데크길, 야자 매트길,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 착공식을 개최한 1단계 사업은 익금에서 오천마을까지 6.7km 구간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둘레길은 금산면 남해안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적대봉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지정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12.2km의 생태 탐방로와 황토 맨발길, 전망대, 데크로드,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탐방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해외 유입(베트남)으로 인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기침, 특징적인 구강 내 병변(회백색 반점), 비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전염력이 강해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노출됐을 때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홍역 예방수칙으로는 ▲ 미접종자 예방 접종하기 ▲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 발열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있다. 홍역 백신은(MMR) 생후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에 걸쳐 접종한다. 특히, 홍역 유행국가 방문 예정자,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 중 접종하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의 협약을 통해 4월 1일부터 관내 고혈압 · 당뇨병 등록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 당뇨병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고 질환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들 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 시력상실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양시는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조기 발견,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영구장애의 예방을 위해 검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사업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협약의료기관에서 쿠폰을 받은 후 협약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하면 된다. 합병증 검사를 위한 지역 내 협약의료기관은 ▲조기섭내과의원 ▲광양성심내과의원 ▲광양조은내과의원 ▲박안과의원 ▲황안과의원(5개소)이며 검사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단백뇨 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안저검사 등이 있다. 광양시보건소는 합병증 검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를 2차 검진 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6일 저녁 7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 ‘봄날의 하림, 책을 부르다’를 운영한다. 하림은 독창적인 음악 감성으로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뮤지션으로,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깊이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직장인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행사로 기획됐으며, 하림의 북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콘서트의 주제는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다. 하림은 동명의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노래와 함께 다정하게 풀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서는 하림과 함께하는 ‘우.사.일(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싱어롱 챌린지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지난 3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을 함께 진행할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의 문학 시설에 작가가 상주하고 이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각 지역의 문학 기반 시설에서는 작가 인건비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학 향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상주작가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0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문학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매칭 박람회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작가 신청이 마감된 후에는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의 상주작가가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광양용강도서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광양용강도서관 상주 작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학 시설 상주작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3월 31일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 지원으로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신춘식 명예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춘식 감독은 전략적 엔터테인먼트로 대통령실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업무 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식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감각적인 기획력의 소유자다. 특히, 그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 명예 감독으로 위촉돼 축제장 구성·운영, 프로그램 실행방안 컨설팅 및 실행지원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을 무보수로 수행하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운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운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춘식 명예 감독은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더딘 개화로 애를 태웠지만, 한층 안정되고 체계화시킨 프로그램과 운영방식으로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제고했다는 말씀들을 많이 들었다”며 “광양매화축제가 열린 다압면 출신이자 지난 10여 년간 축제를 운영한 대행사의 대표로서 축제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관계기관과 축제추진위와 머리를 맞대고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웅천친수공원과 보건소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 엑스선(X-ray) 검사와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정기검진이 필요함을 알렸다. 여수시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결핵 없는 건강한 여수를 위해 조기 검진과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폐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 원이 지원되며 진로·직업·문화 체험, 영화, 스포츠 등 지정된 143개 체험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13세 학교 밖 청소년으로,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357명에게 행복카드를 교부했다. 카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익한 체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행복카드가 주도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와 전남에서 확인됨에 따라 취약지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모기 등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방역소독반과 27개 읍면동 기동방역단을 편성했으며 보건소는 주 5회, 읍면동은 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원도심권 취약지는 월 2회 이상 휴대용 연막·분무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모기물림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노출된 피부에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모기장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등이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7개 도서관(이순신·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에서 강연, 공연, 전시 등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별 대표 행사로는 △‘할머니의 용궁여행, 호랭떡집’ 입체낭독극(이순신도서관) △강원국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이순신도서관) △나만의 스탬프 만들기(쌍봉도서관) △‘전라남도 올해의 책’ 추정경 작가와의 만남(현암도서관) △조혜란 그림책 작가 강연회(환경도서관) △책 주소를 찾아주세요(돌산도서관) △도전! 가로세로 낱말 퀴즈(소라도서관) △‘신지끼 인어공주’ 그림자 인형극 공연(율촌도서관) 등이 있다. 또, 전체 도서관에서 △‘우리 도서관은 ○○○한다’ 온라인 퀴즈 △대출 권수 두 배로 확대 및 연체자 대출 정지 해제 행사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행사 세부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까운 도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을 관리하는 공무원과 보조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운영의 법적·행정적 절차와 실무 내용을 학습했다. 교육은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보조금 관련 법규 △보탬e 회계 절차 및 정산 방법 △지방보조금 감사사례 등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2024년도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를 앞두고 실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며 해당 업무가 생소한 민간보조사업자와 신규 담당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철저한 보조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검증 절차가 강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지방재정이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