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화양면 나진리 일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질서 있는 여수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화양면 주민과 실천본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교통안전수칙 홍보 ▲불법주정차 금지 ▲시내버스 무정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내버스 무정차 근절을 위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과 화물차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지도·단속으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섬박람회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사업 실적 평가와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공발협 협의회장인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위원 27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발협은 지난해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 2 활동(22회)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17개사) ▲여수산단과 지역 상생을 위한 토론회 ▲사회공헌백서 발간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사업으로는 ▲여수산단 지역사랑 운동 전개 ▲산단 내 교통 체계 개선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 3 활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 구축 ▲공발협 활성화를 위한 과제발굴 연구용역 ▲석유화학 위기에 따른 기업체 애로사항 수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산단 입주기업들과 힘을 합쳐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공발협에서도 기업체와 근로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베트남 방문력이 있고,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이며,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16명이 감염됐다. 전남도에서도 2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감염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해외여행 4~6주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접종하고,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회 모두 접종하지 않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주소정보시설물 2,970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소정보시설물 6만 6,756개를 일제 조사하고 망실·훼손·탈색된 건물번호판 2,905개, 도로명판 36개, 기초번호판 29개를 교체했다. 특히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되는데, 이를 활성화하면 음성안내서비스, 112·119 신고(문자), 생활안전정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블로그 등으로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새로워진 건물번호판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박람회 관람객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해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고충·즉결민원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처리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원 4만 7,912건을 접수해 4건을 제외하고 법정 처리 기한(7일) 내 처리했으며, 이 중 권장 처리 기한(4일) 안에 처리한 건수는 86%(4만 844건)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도 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법정 처리 기한 준수에 만족하지 않고 권장 처리 기한을 제시해 빠른 처리를 유도한 효과로 보인다. 시는 시민소통담당관(직소민원팀)을 통해 민원을 처리 부서와 즉시 연계하고, 민원 처리 기한 도래 3일 전부터 문자 알림과 유선으로 민원 처리를 독려하고 있다. 민원 처리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게는 표창장 등을 수여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으며, 처리 부서가 다수인 복합민원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합동으로 해결하는 ‘현장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와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해안 마이스(MICE) 거점 도시 여수에 대규모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올해 263건(2월 기준)의 마이스(MICE)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세라믹학회(4월), 한국원예학회(10월), 한국콘크리트학회(11월) 등이 있으며, 특히 한국세라믹학회는 2,000여 명이 참석 의사를 밝혀 작년에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후 최대 행사로 꼽히고 있다. 가까운 시일로는 2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다케다제약 기업행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앞서 해성디에스는 지난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임직원 1,450여 명과 여수에서 워크숍을 가졌고, 관광·숙박 등 관련 업계가 호황을 맞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MICE) 행사 유치에 힘쓴 결과 올해도 많은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기업과 협·학회는 물론 해외 기관·단체까지 유치 영역을 넓혀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이스(MICE)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시설 활성화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1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다목적 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관내 문화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콘텐츠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콘텐츠 유통 및 홍보 등 상생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공단은 작년 8월 문화운영팀이 신설됨에 따라 북구문화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미디어파사드 등 관내 문화시설 및 문화사업을 ACC재단과 연계 운영·활용하고, ACC재단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유통·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아이템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공유하면서 지역주민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 예술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 문화시설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CC재단과 서로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1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는 신안소방서 손승기 소방사에게 돌아갔다. 전남소방은 12일 전남소방학교 인재관에서 전남 소방안전강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제11회 전남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 화재안전을 주제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강의 기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소방서의 소방안전강사 22명이 출전했으며, 사전에 영상 및 교안 심사에 선발된 8명의 우수 강사가 본 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신안소방서 손승기 소방사가 ‘마음은 토끼처럼 행동은 거북이처럼’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해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우수상에는 나주소방서 조수민, 우수상에는 순천소방서 주윤정, 영암소방서 김지영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손승기 소방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 기법 연구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해 국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11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건강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주요사안을 제안했다. ‘약사법’ 제47조(의약품등의 판매질서)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에 따르면 학교약품은 일반 약국에서 구입이 불가능 하여 의약품도매상을 통해 구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교보건법’ 제15조에서는 ‘학교장이 학교약사를 위촉하여 학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관리 및 학교보건관리에 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정하고 있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학교약품을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다면 학교가 전남도내 지역 업체에서 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권장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내 신속한 공급체계 구축으로 학생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지역 약사님들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복약지도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부산 가덕도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방문해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해저터널 및 사장교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방문은 재난사고 예방과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연찬회 및 현지활동 일환으로 실시했다. 거가대교는 부산-거제간을 연결하는 교량-터널로 총사업비 1조 4,469억 원을 투입하여 2010년 준공됐으며 총연장 8.2km로 2개의 사장교(3.5km)와 1개의 해저터널(3.7km), 2개의 육상터널(1km)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가덕 해저터널은 국내 최초의 침매터널로 육상에서 제작한 각 구조물을 가라앉혀 물속에서 연결해 나가는 최신 토목공법을 사용하여 국내외에 주목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거가대교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운영과 안전관리 유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사장교와 세계 최장(3.7km) 해저터널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2023년 착공된 여수~남해 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부동산 거래에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월세 안심거래 상담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월세 안심거래 상담소’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노인, 신혼부부 등 부동산 거래에 취약한 계층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전세 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3년 광주 자치구에서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 중인 행정서비스다. 상담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구청 1층 민원실에서 공인중개사협회 광주북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주민은 나이,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거 예정 물건지 ▲부동산 거래 관련 법률 ▲부동산 거래 분쟁 대처 방법 ▲전·월세 거래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을 받고 싶은 주민은 상담소 운영시간에 맞춰 북구청 1층 민원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북구청 토지정보과로 유선 문의 또는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법률이나 지식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