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억 1천 6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지 비용을 지원하여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이며 특히 올해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지원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지원 조건에 맞는 대상을 선착순으로 총 360세대 선정하여 가구당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의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기존에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2025년 이전에 보일러를 설치한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치 지원금이 지급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올해 설치 또는 교체한 보일러 중 표시 가스 소비량이 7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시설 활성화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1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다목적 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관내 문화시설 활성화 및 문화예술콘텐츠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콘텐츠 유통 및 홍보 등 상생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공단은 작년 8월 문화운영팀이 신설됨에 따라 북구문화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미디어파사드 등 관내 문화시설 및 문화사업을 ACC재단과 연계 운영·활용하고, ACC재단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유통·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아이템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공유하면서 지역주민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 예술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 문화시설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CC재단과 서로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운암초등학교 등 신학기를 앞두고 49개교에 대한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공사’는 학교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실 내 국소배기장치의 환기량을 높이고 후드모양 조정 등을 통해 환기 효율이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 송풍기 풍량 조절 방식을 적용해 집중조리시간 외에는 소음과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조리작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별도 환기장치를 가동해 조리실 내에 조리흄(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 등 유해입자가 잔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운남고, 첨단고, 광주여고, 광주공업고 등 4개 학교에 대해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2월까지 총 127개교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48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총 319개교 대한 공사를 완료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조리종사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자전거 치유샵을 비롯해 사고 발생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는 보험 제도 운용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자전거가 일상에서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를 잡도록 자전거 이용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은 4가지이다. 먼저 최근 자전거 치유샵이 문을 열고 라이더 맞이에 나섰다. 구청 별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수리 및 공유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혹서기와 태풍 등 재해 위험시기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치유샵을 방문하면 각종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를 겪으면 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또는 도로를 보행하던 중 자전거와 부딪혀 사고를 당해도 보상받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시민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조경수유통센터(서구 서창둑길 322)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단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교환하면 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 배부와 행사장 질서 유지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며,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등 414명에게 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64명에게 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먹는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이며,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를 검사하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수질검사 전문 인력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지하수는 먹는물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하고, 먹는물 위생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총 79개소로 지난해(64개)보다 늘었다. 시설별로 노인복지시설 6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청소년·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숙인·지역자활센터 2개소다. 또한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지자체와 해당 시설에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고, 원인을 조사해 개선토록 하는 한편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64개 시설의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총 159건을 검사한 결과 지하수 13개소에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가 초과 검출돼 즉시 소독처리 및 이온교환수지 필터 교체 등 조치를 했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사회·건강 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특화산업별 맞춤형 교육으로 기회발전특구 투자(예정) 기업의 적기 인력공급을 위해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전남도는 순천시, 광양시와 함께 올해 총 6억 원(국비 4억·지방비 2억)을 들여 이차전지 기업 신규 취업 및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수소 등 5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관 기관인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재직자 교육,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신규자교육을 맡아 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과정, 분석장비 활용, 생산설비 관리과정 등 기업수요형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공모 전에 기업의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이차전지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개별 컨설팅과 같은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인력양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스마트항만 건설, 해상교통망 확충,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체계적 갯벌관리 등 6개 분야 75개 사업에 3천630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어촌의 소멸을 방지하고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후계 어업인 육성 및 수산경영 대학 운영 등 11개 사업에 24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광양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포신항 진입도로 건설, 5만 톤급 자동차 부두 확충 등 24개 사업에 2천25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완도항과 땅끝항 등 지방관리 항만 9곳에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계적 지방항만 육성을 위해 430억 원을 지원한다. 해상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지원, 섬 지역 택배비 추가 지원,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연구회는 민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찬기, 김철민, 최정필, 김채경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정책 마련에 힘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연구회의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회는 소상공인과 시정부 간 가교 역할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연합회 및 각 지역의 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회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소상공인 자문위원단 발족 및 정기 간담회 운영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추진 ▲전문가 초청 창업 아카데미 운영 ▲전문 연구용역 수행 ▲소상공인 지원 캠페인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T/F팀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 ▲우수 정책 벤치마킹 ▲정책토론회 및 포럼 개최 등이 선정됐다. 이러한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기적의 역전승으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안방 경기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고베가 2-0으로 승리해 합산 점수 2-2로 비긴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광주는 연장 후반 아사니의 결승골이 터져 3-0 완승을 거뒀다. 결국 광주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승을 거둬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역대 시·도민구단 중 ACL 무대에서 8강에 오른 건 광주가 최초다. 광주와 함께 ACLE에 나섰던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가운데 광주가 서아시아 팀들과 맞붙는 8강까지 진출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2차전을 앞둔 전날 이정효 감독은 “승패 상관없이 어떻게든 한 골이라도 상대 골문에 집어넣어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내 광주는 이 감독의 말처럼 고베와의 맞대결에서 고베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8분 광주 박태준의 프리킥을 문정인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한 골을